자게에서 옮겼습니다

제가 얻은 노하우를 한번 끄적여볼 생각입니다

첫번째
자신의 영상과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의 영상 두개를 두고 비교해보기
이부분은 따로 따로 볼때보다 같이 영상을 켜두고 보면 자세에 대한 확실한 차이를 볼수있습니다

두번째
좋아하는 프로와 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의 프로들을 찾아보기
스노우보드의 처음 시작은 모방입니다 따라하고 흉내내다 보면은 그 프로랑 닮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조건은 그 프로와 다르기때문에 완전히 똑같을순 없지요 하지만 그렇기에 시간이지나면 자신의 스타일이 나타나게됩니다

세번째
영상을 자주보고 그 영상의 브금을 자주 듣고난후 보드탈때 브금 들으면서 타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보드는 올림픽종목중에서 선수들이 빠짐없이 이어폰을 끼고 대회를 뜁니다 긴장을 낮춰주거나 너무 힘이 빠져있을때 텐션을 올려주기도 하고 그 당시의그 상황을 떠올려주기도 합니다
예를들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비를 봤다고 칩시다 그러면 강남스타일 말춤추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맴돌겠죠??
그럼 이번에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선수의 영상을 봤는데 그 브금을 함께 들으면서 봤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브금을 들을때마다 그 프로선수의 타던 장면과 함께 감명깊게 봤던 기술과 그것에대한 자세,폼 이런것들이 보드를 타면서 듣게되면 생각이 나게됩니다.
(스타일을 만들때는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생각하며 타는것이 중요합니다)

네번째
그림자를 봐라
이건 기본적인 폼 그리고 서있는 자세를 볼때 유용합니다 (저같은 경우 서있는폼 하나하나 사소한것까지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끔 공중에서 랜딩하기 직전 그림자가 내 눈앞에서 스쳐지나가기도 하는데 그때의 자신 그림자의 모습을 볼수만 있다면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자기가 기술을 하는 그 순간을 바로 영상을보듯이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느정도 능숙하게 타게 되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기술도 완벽하게 해야지만 할수있는 노하우죠
엮인글 :

해일로

2018.11.11 01:52:58
*.97.16.101

이미지트레이닝에 대한 내용 이군요.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일본 체조 선수가 실제로 구현 못하는 기술을 이미지 트레이닝 끝에 기술 구현을 통해 금메달을 거머쥔 사례가 있죠.

파라솔님이 말씀 해주신것 처럼 각 분야의 자기 롤 모델들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넣고 연습해보면 어느 순간 본인의 모션이 흡사하게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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