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일날 스카이다이빙해보셨나요 글을 올렸던 똥두입니다.

막상  그렇게 글을 올리고 나니 더더욱 하고싶어서 알아보니... 바로 3/30일로 결정..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3/30일 광명까지 차끌고가서 KTX타고 순천까지가서 순천에서 고흥으로 버스타고 고흥에서 택시타서 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왕복 교통비만 12만원.....)

근데 왠걸ㅋㅋㅋㅋㅋ 도착했더니 정글의 법칙 병만족장님이 계셨습니다. 알고보니 취미시라고..

잠시 대기했다가 옷입고.. 바로 아주 조그마한 4인용 경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경비행기 출발하자마자 후회를 시작했죠..  내가 이걸 반백만원주고 뭐하는걸까  미친건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엄청나게 무서웠습니다.

10000ft 3500m상공 도착하자.. 프로펠러가 천천히 돌기시작하고  천막으로 가렸던 문을열고 ....

제 몸은 교관님 몸에 동동 매달려있는 상태로 비행기밖에서 잠시 있다가 바로 훅..............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기분.. 저는 압니다 ㅋㅋㅋㅋ!!!   정말 비행기에서 나오기 바로전까지만해도 너무나 무서웠는데

뛰어내리고 공중에서 날라댕기는게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45초 정도 자유낙하를 하다가 낙하산을 피고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한 뒤부터는  풍경감상이었습니다

교관님이 조종도 시켜주시고 빙글빙글 돌아도 주시고 하다보니 점차 땅이 가까이 오더니 슈우우욱 안착.

태어나서 한 번 쯤은 해볼만한 경험인것 같습니다.

끝내줍니다!!  글을 쓰다보니 지금도 그 흥분이 떠오르네요 ㅎㅎㅎㅎ

헝글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