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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434

참 북해도가 좋은 곳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조회 수 2154 추천 수 1 2019.09.10 17:17:29
pepepo *.131.153.130


작년에 니세코 갔을 때, 옆 숙소의 호주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북해도 현지인 빼면 한국인이 제일 부럽다고.. 비행기로 두시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니.. 라고요.



북해도를 원정지에서 빼고 생각해보면.. 정말로 갈만한 곳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숙소라든지 주변 분위기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와이프하고 같이 가려면 중앙 아시아나 중국 같은 곳은 피하게 되는데


결국 남는건 유럽 아니면 캐나다 미국..



너무 멀어요. 일본은 8박 9일 가면 정말 놀고싶은대로 놀다가 오는데.. 저긴 정말 피곤합니다. 


이제 비행기 열시간 넘게 타는것도 지긋지긋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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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쿤

2019.09.10 17:21:33
*.234.57.103

공감합니다... 어릴땐 비행기 타면 참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요즘엔 비행기만 타면 잘 준비부터 합니다...


가까운게 최고인데... 하필이면 아베가 자꾸 뻘소리를 하고있다보니... ㅜㅜ 참 많이 아쉽네요

pepepo

2019.09.10 17:32:09
*.131.153.130

그렇네요.. 에휴... 대안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_Rider_후니

2019.09.10 17:30:12
*.34.35.207

북해도는 우리 입장에서 정말 최고죠...


아베세끼 때문에 다 취소했지만...


하긴 물가 때문에 이번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대안을 찾아봐야죠...


사실 19년 2월 침블락은 그닥이었어요...눈 몇일 많이 왔었던 강원도권정도?


20년 3월에 바이칼 가려고 하는데...인원 2명만 충당됐음 좋겠네요...


선발대겸 갔다 와보게요...

pepepo

2019.09.10 17:33:14
*.131.153.130

제발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러시아는 그 특유의 을씨년 스러운 느낌이.. 사실 북해도는 항상 마일리지로 항공권 끊어서 가서 예산 절약에도 도움이 됐는데...

EX_Rider_후니

2019.09.10 17:49:00
*.34.35.207

오홋 그런 속사정이 ㅎㅎㅎㅎㅎ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진짜 북해도는 아쉽네요...이제 가격때문에...ㅠㅠ

스크래치

2019.09.10 17:44:25
*.223.48.1

2월이면 갈 수 있는데 3월이라니...신학기 개강해서 힘들 것 같아요. ㅠㅠ

EX_Rider_후니

2019.09.10 17:49:48
*.34.35.207

1월에 구정끼고 연차를 써서 2월은 날도 짧고 눈치보여요 ㅎㅎㅎ그래서 3월로...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9.09.10 18:42:07
*.51.91.120

바이칼이라뇨!!!! 가고싶어요!!

EX_Rider_후니

2019.09.10 18:43:14
*.34.35.207

벤츠는 준비 되셨고요?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9.09.10 18:52:45
*.51.91.120

제차 팔죠 뭐

EX_Rider_후니

2019.09.10 20:18:47
*.34.35.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샤

2019.09.10 17:37:30
*.247.21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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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릴 식민지 막 벗어난 수준으로 생각하는 일본 정부 + 방사능 대처하기보단 방사능 퍼치기....그나마 후쿠시마랑 먼곳으로 일본 여행갔었고 확산까지는 안하겠지하며 일본여행 자주 갔었는데...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저로서는...가족을 위해서라도 방사능 1순위로 못가니 아쉬워도 일본이 아닌 대안찾아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내년 초 일본 스키장 여행 취소는 아쉽지만요

묵이홀릭

2019.09.10 17:47:49
*.101.64.230

해마다 갔지만 올해는 No Japan 이라 취소했네요

물러서지마

2019.09.10 18:06:09
*.7.53.251

비행가 오래 못타면 일본밖에 답이 없어요...

clous

2019.09.10 18:27:05
*.210.255.32

뉴질랜드 가까워서 좋겠다고 해주시지... ㅎ

루스츠

2019.09.10 18:41:03
*.36.131.5

북해도 매년 갔지만..

No Japan 이라..
아베한테 개돼지 되는 느낌이 너무 기분나빠서
계획을 다 취소했네요

대안을 찾는 중입니다
북해도 참 좋아했는데 아쉽습니다

이야힝

2019.09.10 18:43:50
*.38.34.114

저도 숙박얼리버드 해놓은곳이 환불불가라
이사단이 날줄모르고 예약해놨더니 엉망이네요
올해는 그냥 다녀오려고 하지만 내년부터는 스위스쪽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SG_Mao

2019.09.10 18:43:56
*.130.192.56

작년 6월에 가족들과 북해도 15박16일 일정으로 쫘악 돌아다녔는데요
스키장 빼더라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음식도 맛있고, 경치도 좋고...여유만 있다면 이민가고 싶을 정도에요
결론은 아베 ㄱㅅㄲ

♥마테호른

2019.09.10 19:08:05
*.223.31.35

보드만 탄다면 또 가겠지만 방사능 농산물 때문에

더 이상은 안되겠어요 ...

저야 괜찮지만 애들 때문에 안될거 같아요

지금이순간

2019.09.10 19:34:35
*.104.49.161

저도 보드는 아니였지만..그래도 일본여행 종종갔는데 아베때문이라기엔 그나라 혐한도서 팔리는거봤더니 도저히 자존심상해서 못가겠더라구요. 내년 러시아쪽 스키장 찾아보고있어요

-DC-

2019.09.10 21:35:23
*.70.16.105

북해도는 지구적 스팟이죠.
대안이 많이 없네요.

츄러스군

2019.09.10 22:05:46
*.36.135.240

사할린은 별로일까요? 북해도 윗 지방이던데.. 규모가 작나..

showry

2019.09.10 23:39:41
*.39.139.106

글쓴이님 및 아랫분들 말에 극 공감하고 갑니다... 훌쩍..

6500rpm

2019.09.11 00:35:05
*.66.174.23

저도 니세코로 갔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아요. 너무 좋아서 다시 가려고 계획했는데, 취소했네요.

불매운동 언제까지 해야할지...아베는 싫지만 솔직히 삿포르는 참 좋네요...

뚫훅뚫훅

2019.09.11 05:14:53
*.180.62.6

까짓거... 나라가 이런 취급 받는데 헤헤 거리면서 가기도 그렇고 안가고 말죠~!!

올해부터는 잠정으로 안갑니다.

다람쥐야

2019.09.11 09:44:45
*.104.137.61

북해도 많이 아쉽지만.. 일본 현 정부.. 아니 과거 모든 시간부터 지금까지 또 미래까지도...

과거 만행에 대한 반성은 커녕 우리를 언제나 무시하고 집어 삼키려는 모습때문에 무조건 버립니다 ㅠㅠ

덜 잊혀진

2019.09.11 10:00:51
*.219.80.83

가난한 사람은 한국을 지켜요.

realstory

2019.09.11 11:36:59
*.118.97.35

불매는 자유인데...

갈사람 한테 해코지는 하지 맙시다.

불매 안하는것도 자유입니다.


파우더뽕에 맛들면 헤어나올수가 없는데. 대안이 없죠.

솔까 캐나다보다 북해도가 순간 적설량이 훨씬 많죠.

산이 너무 낮고, 약간 덥고 평평한 단점만 빼면



실비아

2019.09.12 23:49:02
*.62.216.230

북해도 대안이 없는거 같아요 캐나다는 너무 시간이 ㅠㅜ
그리고 후레쉬한 파우더는 일본이 더 좋았습니다
좋은대안책이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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