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친구들이랑 휘팍 간다고 했더니 여자 4명에만 포인트를 두시더군요…그래서 제목은 낚시 좀 해봤어요ㅎㅎ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내내 휘팍에 머물렀어요.
금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12시 가까이 되서 푸드팰리스에서 밥부터 먹고 시작!! 돈까스 맛있더라구요.
몸 편히 가려고 스키는 렌탈하기로 해서 렌탈 하고 스키 세번 탔다는 친구가 선생님이 되어 펭귄으로 출격!! 하자마자 친구 둘이 넘어졌네요.
저번에 나혼자산다 본 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11자 자세 A자 자세 넘어질 땐 엉덩이로!! 딱 3개만 알고 몇 번 타다보니 금방 적응했어요.
게다가 설질 얘기 많이 봐와서 그런가…설질 좋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알 것 같더라구요. 폭신폭신 넘어져도 별로 안아팠어요.

사실 펭귄은 하루 타고 다음날은 펭귄 오른쪽으로 호크? 한 단계 더 어려운 슬로프 쪽 갔는데…

거기에서 여자 4명 비명소리 들으신 분들 많으실거에요…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자꾸 미끄러져 내려가서…자동 스키시스템인줄.. 눈이 참 곱더라구요^^

결국 다시 펭귄 쪽으로 내려왔는데 함부로 코스 벗어나는게 아니었네요 ㅋㅋ

첫날은 제 생일이었어서 그냥 저희끼리 즐겼구요.
토요일은 예고했던 대로 방팅을….? ㅋㅋㅋㅋ 리프트 대기하다 만난 분들이랑 자~알 놀았습니다.

다행히도(?) 헝그리보더 활동 잘 안하신다고 하셔서, 맘 놓고 후기 썼어요 ㅎㅎ

이제 스키장의 맛을 알아버렸으니 시즌권잘 활용해서 이번 시즌엔 스키마스터가 돼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