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무주에서 라이드 데크 시승식에 참여한 사람입니다.
시승식때 느낀 소감을 솔직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7번째의 시즌을 맞고 지금껏 7장 정도의 데크를 사용했습니다.
0102 버튼유시 0203 지니어스 케빈존슨 0405 엔데버 파보 0506 롬 에이전트 0607 롬 에이전트 0708 유니티 오리진 0708 011 더블
라이딩 중급
파크 키커 초급 , 지빙 경험무(그냥 지나가기만 몇번)
일반비교
1.무게
Heavy<-------------------->Light
유시- (***킹크***) -케빈-오리진-더블-파보-에이전트
2.테일 노즈 플렉스 (프레스 시도시 얼마나 용이한가로 기준)
Hard <---------------------->Soft
유시-오리진-(***킹크***)-케빈-파보-더블-에이전트
3.노즈 테일 탄성 (알리및 널리기준)
적음 <----------------------> 많음
유시-(***킹크***)-케빈-에이전트-파보-오리진-더블
4.웨이스트 플렉스 (라이딩 프레스시 얼마나 쉽게 역캠버를 만들수 있는지에 근거)
Hard <----------------------> Soft
오리진-케빈-(***킹크***)-유시-파보-더블-에이전트
라이딩 소감
슬로프에 사람이 너무많아 두번정도 슬로프를 탔습니다.
짧게 느꼈지만 소감을 적어보자면
지금껏 소유해 왔던 그 어떤 데크보다 묵직한 라이딩을 느꼈습니다.
설질은 오후쯤 되어서 바닥에 약간의 아이스와 푹신푹신한 파우더가 고르게 존재한 설질이었습니다.
현재 타고있는 파보나 더블의 경우 약간의 모글에서 라이딩할때 바닥에서 느껴지는 굴국이 발에 빠르게 느껴짐에 따라 무릎을 이용해야 했지만 킹크는 약간의 모글은 데크가 파고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압력분산이 잘되어서 발밑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누르고 있으면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를정도였습니다.
또한 지금 타고있는 데크들보다 사이드 컷이 얕은지 아니면 웨이스트 플렉스가 강한지 모르겠지만
카빙시도시 카빙의 반경이 더블 파보등에 비해 더 크고 완만하게 형성이 되었습니다.
리바운딩 역시 좀 덜 느껴졌습니다.
그라운드 트릭
그라운드는 자주하는게 노즈 쓰리나 파이브 정도인데
킹크로 쓰리가 한계였습니다.
파보나 더블처럼 노즈가 박히며 노즈가 휘는 느낌을 받을수 없었고 그저 노즈가 살짝 휘웠다가 미처 다 눌렀다고 생각하기 전에 튕겨버리는 것처럼 (주변에 잘타는 동생은 그런 느낌을 반응성이 빠르다고 하더군요) 되어서 높이도 생각만큼 안나오고 잘 안돌아갔던것 같습니다
다리힘 좋은 사람들은 하드한 데크로 알리를 더 칠수 있다고 하는데
평범한 다리힘을 가진 제가 킹크로 알리치고서 너무 안뜬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물론 더 많이 타봐야 이 킹크 라는 모델의 장점을 더 알수가 있겠지만
일단은 다이나믹한 턴과 발밑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즐기는 라이더 들과 그라운드 트릭 이것저것 시도하며 눌러대는 라이더에게는 별로일수도 있고
우직하고 미세한 로테이션 스티어링으로 롱턴을 하며 모글 아이스 등에 구애받지 않고싶은 라이더들에게는 좋을수도 있다 라고 느꼈습니다.
이후 파크로 들어갔으나 키커는 지난 폭설이후 아직 안깎여 있고 박스만 있었습니다.
박스는 거의 생초보라서 정확한 사용 느낌을 적기가 애매하네요
다만 묵직한 웨이스트의 플렉스를 봤을때 한쪽발만 걸치고 프론트 사이드 프레스 같은거 할때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킹크 라는 모델이 파크&파이프용이라고 들었습니다.
파크 파이프용 데크는 보통 상급데크로 하드한 편이라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듯 합니다.
그라운드와 라이딩에 주력하는 편이라 그리 많은 재미를 못봤지만 혹 적당한 시승자(지빙및 키커 파이프 유저)가 탔다면 더 좋은 시승소감이 나왔을텐데...라는 말을 끝으로 시승소감을 마치겠습니다
제가알기론 지빙시는 소프트한게 다 나은걸로 아는데(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리고 라이드 킨크는 꾀나 소프트한 데크입니다... 올해는 하드하게 출시됐나?? 06/07 라이드 킨크든 소프트쪽으로 3입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정보같아보여서요..그럼 후기 잘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