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구매처 : 렌트 (X-ray)
2. 작성자신분 : 일반회원
3. 사용기분류 :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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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원에 서식했던... 독거노인 입니다.
헝글에서 많은 분들이 타보고 싶어 하시는 ....스나이퍼 모델을 시승해보고 제 솔직한 시승기를 써볼까 합니다.
솔직하게 작성할 예정이니 ㅡㅡ;; 너무 욕하지 마세요.
제 보딩 경력은 3년차이며.... 슬턴은 잘 못하며 ...온리 카빙을 추구 합니다.
그렇다고 카빙을 잘 하지는 못합니다. 급사는 사이드슬리핑을 주로 이용하며;; 완사에서만 살살 타는 정도 실력입니다.
그점 참고 해주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메인으로 사용했던 데크는 모스리볼버/모스마제스트 입니다.(희안하게 모스만 탔네요)
주변에 라이딩데크인 헤머데크를 타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데크를 종종 시승합니다.
데크를 대여 하면서 X-ray님께서는 베이스가 엄청빠르다 그립력이 엄청좋다고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후기를 봐도 레이님 말처럼 저런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엄청 궁금했습니다.
우선 데크를 착용하고 스케이팅을 하는데.... 어.....왼쪽 무릅이 아파 합니다.
마제스트 코어 사망으로 f2카본161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f2카본모델보다도 무겁습니다.(리프트타고 올라가며...무거우니 ....그립이나 안정감은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빅토리아1번 슬롭에서 시승을 시작했습니다.
시승전에 슬롭에서 데크를 눌러 봤을때는 말랑말랑했는데... 시승을 하면서 보니 턴들어가면 데크가 딱딱하네요.
잔진동은 거의 안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베이스 활주력은 ....미친 활주력이라 하셨는데... 그간 제가 탔던 데크들도 베이스가 다 빨라서 그런지
체감 속도가 확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물론 왁싱이 안되있어서 그럴수있으나... 미친속도감은 절대 아닙니다.)
헤머 데크 보다 .... 베이스 속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완사 구간을 지나서 빅1 급사 구간에서 잘 못하지만 오징어 같은 슬턴을 해봤습니다.
역엣지 걸려서 뒤쩍 할뻔했습니다. 생각보다....토션이 잘 안들어 가는거 같네요.
데크 허리가 강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카빙을 해봤습니다.
설면을 엣지가 잘 파고 드는 느낌입니다. 허리가 단단해서 그런지 잔진동도 거의 없는거 같네요.
엣지 그립력은 헤머덱에 비교 할정도는 솔직히 아닌거 같네요.
제가 주로 엉카를 하는데요... 못 버텨주는건 아니지만...그렇다고 아...완전좋다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프리덱으로서는 아주 좋은 그립력 정도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더 정확하게 비교 하자면 제가 타던 모스마제/f2카본/데페이런 해머 모델보다 그립력은 떨어 집니다.
리바운딩은 빅1빅2 타는동안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더 타보고 싶었으나.... 온리 카빙을 추구하는 제게는 ;; 저 녀석이 크게 구미가 당기 지는 않았습니다.
라이딩 전용데크가 아니라서...헤머와 비교는 무리가 많은거 같구요.
올라운드 데크로는 그립력 활주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2차샘플에서는 토션부분도 좀더 부드럽게 만드신다고하니...더 느낌이 좋아 질거 같네요.
좋은데크 대여해주신 X-ray님 감사합니다.
위 시승기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느낌이니 .... 궁금하신 분들은^^ 시승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