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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용기는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극히 개인적인 초보자의 주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 **
일명 국민데크라 불리우는 살로몬사의 오피셜입니다. 아시다시피 정캠버이고 디렉셔널 트윈입니다.
워낙 많은 사용자와 자료가 있어서 그 외 스펙은 건너뜁니다.ㅋ
(절대 검색하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닙니다.)
지난 1415 시즌 동안 제가 슬로프에만 직접 본 오피셜 유저가 최소 10명...
슬로프 나가면 꼭!! 한 명 이상 볼 수 있습니다.ㅎㅎ
새벽에 잠도 안 오고 장비사용기를 보면 초보자분들은 잘 안 계셔서...
장비사용기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사용기를 적어봅니다.ㅎㅎ
우선, 사용자인 제 스펙은 < 여성 / 173cm / 56-58kg / 250mm >이고,
제가 사용한 데크, 오피셜의 길이는 152 입니다.
1314에 놀러가서 두어번 타며 낙엽을 배우고 턴이 될까말까 하던 상태로 끝났다가
1415로 넘어와 본격적으로 보드를 타기 시작합니다.
카빙이고 슬라이딩턴이고 그런거 모르는! 그냥 돌면 다 턴!!! 걍 턴!!!
뭐... 그러한 비기너라 보시면 되겠습니다...ㅎㅎ
1415 시즌 중 개인 장비에 대해 욕심이 없어 계속 렌탈을 하다가 어느 순간 개인 장비에 욕심이 생겨
묻답을 통해 새부츠, 중고데크+바인딩 조합으로 결론을 얻고 여러 추천을 받아 그 중 중고 매물이 있던 오피셜을 중고로 구매!
오피셜로 슬로프에 올랐던 기간은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약 20회 가량?
시즌 내내 오피셜로만 타서 비교 대상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걍~ 턴 밖에 없어서 데크의 특성 뭐 그런거 모르는...ㅠㅠ
(아, 시즌 막판 스키티즈 져크를 딱! 한번 그것도 오버오버 사이즈...를 타보았는데,
아... 실력/스펙에 안 맞는걸 타면 초보자 슬롭에서도 골로 갈 수 있겠구나...하는걸 느낀 적이 있네요...)
간혹 초보여자가 오피셜을 그것도 길이가 152이나 되는 것을 타냐고 의아해 하시던 분이 소수 계셨는데,
저는 렌탈로 탈 때도 짧게는 148 최고 154까지 타봤는데, 이거 못 타겠어!!! 하던 사이즈는 없었습니다.ㅎㅎ
되려 148은 턴 할 때 너무 빨리 돌아간다는 느낌을 살짝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시즌 말 쯤 실력이 늘었는지... 깡이 늘었는지... 가끔씩 빠른 속도로 턴을 할 때면
일명 '털린다'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달달달.
하지만 이것도 고속 주행할 일이 거의 없는 초보자에겐 의미 없...
음... 특별히 불편함을 주는 부분이 없었던터라...
데크의 특성을 이용해서 가지고 놀 실력이 안 되는 초보자인 저에게는 "무난했다" 라는 단순한... 결론입니다 ;;;
실제로 초보자인 제가 느낀 바로는 소재? 사이드컷? 그립력? 기타 등등 그런거 중요하지 않아요. 못 느끼거든요...
사용자의 신체 스펙에 적합한 길이와 적당히 말랑단단(?)한 플렉스라면... 중요한건 바로...
디자인!! 무조건 디자인!!! 내 맘에 드는 디.자.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크에 애정을 갖기 위해 (적합한 데크 스펙이라는 조건 하에) 디자인이 좀 중요한듯 합니다...ㅋㅋ
지난 1415 시즌 오피셜로 재미있게 보드를 탔지만... 안 예뻐... 너무 안 예뻐...ㅠㅠ
(오피셜 유저분들께 미리 사과 드립니다. 개취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가오는 1516에는 데크를 새로 장만할 예정입니다.
오피셜과 데크 스팩이 비슷하더라도 좀 더 제 맘에 드는 아이로....ㅋㅋ
개인 장비를 마련하려는 초보분들, 혹은 초보자의 장비를 봐주시는 분들...!
입문~초보자는 어차피 성향이랄 것이 대부분 없고, 한동안은 데크에 대한 느낌까지는 모릅니...다...
적당한 길이와 플렉스의 데크 중에 본인에게 예~쁜 맘에 드는 데크를 선택하시면 될 듯!!
사실 첫 장비라면 역캠이냐 정캠이냐도 딱히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적응하기 나름이라ㅎㅎ
간추리기_
오피셜은 초보자인 저에게는 무난한 데크였다. 고속에서는 좀 털리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그래픽은 개인적으로 안습...ㅠㅠ
초보자의 데크 선택은 첫째로 가격! 그리고 적당한 길이+플렉스, 그.래.픽.
새로 데크를 사도 세컨덱으로 소장할 예정!
다음에도 잠 못 이루는 밤이 있다면 바인딩과 부츠, 고글, 헬멧 등 다른 장비에 대해서도 써보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총총.
정성스런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오피셜 경험 해보았는데... 참 다재다능한 느낌이였습니다. 소프트한듯한데도 중급에서도 엣지도 잘박히고, 라이딩도 좋은 느낌이였고, 모든것은 엥간해서는 다 소화를 해주는 멀티플레이어와 같은 데크의 느낌이였죠. 머... 물론, 상급경사도에서 엣지만으로는 탈탈탈 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첫보드장비로는 너무나도 좋은 데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지인에게 "오피셜"을 추천을 하였고요. ㅎㅎ , ㅊㅊ 드리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