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3학년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스키장에 많이오십니다..   초짜인 그 어린아이들을

상급자에 올려놓고 나몰라라 내려오시는분 많이 보았습니다,,

그 어린나이에 뼈도 약한데.. 제가실제로 리프트를 타는데..

어느꼬마 아이랑 같이탓습니다. 그꼬마아이보고 누구랑왓니?? 하니깐

삼촌이랑왓다고하네요..  그래서 삼촌이랑 안타니?? 하니깐..

삼촌은 친구들이랑 타고잇다고하네요.,.

어린아이 데리고 스키장오는거 까지 갢찮습니다..

데리고 오셧다면 책임을지시기바랍니다 한창 클나이에

뼈라도 다치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진짜 데리고 오셧으면 책임을 지셧으면

좋겟네요...
엮인글 :

파란피

2007.01.12 01:23:18
*.124.190.25

동감합니다

어우야아

2007.01.12 01:59:58
*.189.26.49

애들이 다쳐봐야 애덜데리구 상급자 안오죠.
상급자에서 A자로 쏘는 애기들 보면 참...
그리고는 나중에 보호자들 눈 까집고선 부딪힌 사람한테 잘못했다고...ㅉㅉㅉ

바닷속에 파도처럼

2007.01.12 02:07:35
*.243.234.114

동감입니다. 중급자 상급자에서 무조건 A자로 쏘는 애들..
사고 나는거 많이 봤습니다. 왜그리 방치해 두시는지..
저도 한번 부딛혀서 클날뻔했는데..

로케뜨빠떼루

2007.01.12 02:09:51
*.227.17.129

A베이직으로 쏘기.ㅋㅋ 저도 지금은 보드 타고 있지만 스키 막배워서 2년 정도 지났을때 에이 베이직으로

많이 쏘고 다녔죠.ㅋㅋ 저도 그 당사자라서 애들 마음 공감 가는데요^^ 그렇게 쏘는걸 가만히 놔두는것 보단

스킬 향상을 위해 좀더 지도를 해주는 편이 어떨까하네요^^저렇게 배워서는 하나도 남는게 없어요ㅡㅜ

Swiss보다

2007.01.12 02:20:31
*.254.65.196

애들 너무 그렇게 감싸도 돌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하게 키워야죠. 초등학생이면 이미 충분히 크군요.
그렇게 어른들이 신경써 줘 가면 놀았습니까? 전 아무도 신경 안 써도 잘 뛰어 놀았습니다. 애들을 너무 어리게만 보지 마십시오. 7살이면 이미 스스로 다 컸다고 생각할 나이일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애들은 의외로 뼈 잘 안 부러집니다.

유럽의 스키장에 보면 보통 3~4살에 스키를 시작하는데, 엄청 급경사에 데리고 가서 애가 울고 있어도 지켜만 보더군요. 뭐 때로는 빨리 안 오면 놔두고 집에 간다고 협박도 하더이다. 애들... 슬로프에서도 울면서 쏩니다.

애들은 뭘 가르치면 금방 실증을 내고 싫어합니다. 자꾸 뭘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또래랑 함께 두거나 그냥 놔둬도 알아서 잘 탑니다. 왜 자꾸 뭘 자꾸 가르치려 하십니까?

보드공습부대

2007.01.12 02:28:52
*.81.170.181

스키나 보드는 혼자 잘탄다고 사고 안나는게 아니니 그렇죠
혼자 열쉬미 보딩하고 내려오는데 초보자가 상급코스에서 컨트롤도 제대로 못한채 내려오다
사고가 난다면 누가 책임질겁니까? 특히 겁대가리없는 초딩이나 어린애들땜시 사고가 더 심하게 나니까
이런말씀하시는것같습니다.
스키장이 괜히 초중상급으로 나눠둔게 아니라는사실...

흠냐

2007.01.12 02:37:12
*.99.31.238

꼬마스키어들 젤 무섭습니다.

펜스옆에 앉아있는데 직활강하면서 내 데크를 쿵 치고 그냥 가더군요.

저 꼬마놈을 잡어말어 참 ;;;;;;

Swiss보다

2007.01.12 02:37:50
*.88.190.253

사고의 책임은 항상 나에게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급자 코스가 초보자에게 금지되어 있지 않는 이상 그들도 갈 수 있습니다. 스스로는 초급자 시절에 상급 코스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상급자 코스에서 사고가 난다면 그건 두 사람 모두의 책임이지 반드시 초보자만의 책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실력이 안 되면서 상급자로 올라간 중급자에게도 똑같이 절반의 책임이 있는거죠. 상급자란 단지 기술적으로 뛰어남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시야, 주의력 모든 게 다 어울어져야 하는 것이고, 그렇다 해도 나는 게 바로 또 사고인거죠. 국가대표급 보더 역시 다른 스키어랑 부딛쳐 사고가 나더군요. 실력이 안 되서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사고가 난다면 그건 서로에게 책임이 있을 겁니다.

저도 겁대가리 없는 초딩이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렇게 겁없이 뛰어 놀아야 재미있지 않던가요? 나이 먹고도 그게 버려지지 않아 아직도 보드 타면서 뛰어 노는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이제 좀 탄다고 애들/초보는 딴데서 놀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친구들끼리 쑥닥거리는거야 뭐랄 수 없지만... 그런대서 놀다보면 중수되고 고수되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빡시네

2007.01.12 03:31:27
*.177.103.3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해 못하는건 스위스보더님 같네요.
어떻게 이런 리플을 쓸생각을 했는지?
내가 좀 탄다고 초보는 딴데서 놀라는 그런 뜻으로 쓴 글도 아닌거 같고 님의 글은 참 무책임 하네요.어린아이들을 위험한곳에 데리고 갔으면 방치하지말고 보호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

스위스보다

2007.01.12 04:49:58
*.88.190.253

빡시네님. 그렇게 딱 대놓고 어려서 이해 못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버리면 저랑 싸우자는 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제 생각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지적해 주시면서, 어떻게 견해가 다른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스키장이 위험한 곳인가요? 뭐 어린이 놀이터도 충분히 위험합니다. 제 경우 어린이 놀이터에서 기절한 적도 있습니다. 그럼 어른들이 매일 어린이 놀이터도 지켜봐야 합니까? 위험성은 상대적이고 어느 만큼 컨트롤 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죠. 최상급 슬로프에 Off Piste더 누군가에게는 편한 놀이터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체구가 작고 자세가 낮을 뿐더러 몸이 유연해서 헬멧만 씌워 놓으면 어설픈 어른들보다 훨씬 더 안전할 뿐더러, 경우에 따라서 겁도 없고 스피드도 엄청 즐깁니다. 우리가 보기엔 위험해 보일지 모르지만, 스스로는 알아서 잘 놀고 있는 겁니다. 도대체 어린이들(완전 애기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면 다 컸구만...)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보호하는 겁니까? 계속 손이라도 잡고 있어야 하나요?

초보자가 상대적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건 나이와 무관합니다. 어린이라고 특별히 어떻게 해야한다는 식으로 말해선 곤란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해당 어린이의 의견을 물어 보셨나요? 왜 삼촌과 함께 있지 않는지? 삼촌이 버려둬서인지 아니면 함께 노는 게 별로라서 혼자 타는지... 그도 아니면, 서로 레벨이 다르고 그 아이도 충분히 혼자 즐길 수 있을만 하기 떄문인지?

상황을 모르고 단지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여야 한다는 원칙만 내세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어린이가 심한 초보에 겁도 많은데, 삼촌이 상급자 코스에 버리가 가 버린건가요? 아니면 혼자 무서워 울고 있던가요? 그렇게 문제가 되면 왜 스스로 함께 해 주지 않았습니까? 난 친삼촌이 아니라서? 그럼 성토해서도 안 되는거죠. 내가 하기 싫은 화장실 청소를 남에게 하라고 시켜서는 안 되는 게 아닐까요?

거만한곰팅이

2007.01.12 05:33:42
*.187.143.55

스위스보다님 혹시 자녀분을 두고 계신지여??
또한 스키는 탈줄 아십니까??
8살에서 10살 초짜 아이들이 상급에서 턴하며 내려올수 있다고 진정 생각하시면서
아이들의 위험도를 생각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만일 스위스보다님의 자녀를 이런 상황에서 놀이터정도라고 내몰 수 있도록 나름데로의 뜻이 있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지여
하지만 아이들이 없다면 입다물고 계세여...

Swiss보다

2007.01.12 06:29:40
*.88.190.253

아이가 있다면 입 열어도 됩니까?
반대로 거만한곰팅이님은 아이가 있습니까?
위에 다른 모든 이는 아이가 있습니까? 없다면 이 모든 이도 입을 다물어야 합니까? 설마 이중잣대를 데려는 건 아니시겠죠?

제가 입을 닫아야 하는이유가 아이가 없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전혀 상반된 견해를 밝혔기 때문입니까?

아주 친한 아이가 있는데, 저를 삼촌이라고 부르니 조카라고 해 둡시다. 이 아이 7살 때 함께 블랙 슬로프는 물론이고 오프피스트까지 함께 다녔습니다. 상급자 코스에서 문제가 되는 건 아이라서가 아니라, 초급자이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어린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초급자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까?

상급에서 턴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든 이는 상급자 코스에 가서는 안 되는 겁니까? 일반인의 레벨에 대한 기준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급자에서 안 넘어지면 초급마스터요, 중급 코스에서 한 번도 안 넘어지고 내려올 수 있으면 중급자인 겁니다. 그들도 때로는 죽음을 무릎쓰고 상급/최상급 코스에 도전하기 마련입니다. 그게 어떤 이에게는 즐기는 스키일 수 있습니다. (아참! 저 스키 탈 줄 압니다. 파우더도 타 봤고, 카빙 미들턴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이런 논의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스키 못 타면 스키어와 스키장에 대해 말 할 수 없다는 겁니까? 그렇다면, 데몬급 스키어 이상이 보기에 우리 대부분은 웃기지도 않는 수준들일텐데... 우리가 이런 논의를 하는 걸 우습게 봐야하는 겁니까?) 아참! 저는 스키 시절 오른쪽 무릎 전치 3개월, 프리보드 시절 발목 1개월, 알파인보딩 중 쇄골 골절 등을 입었습니다만, 그래서, 제 실력으로는 베이비 리프트만 탔어야 하는 겁니까?

아이들을 너무 보호하려고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른바 과보호라고 하는 게 아닐까요? 어린이들에게 신경을 써야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지금도 앞에 아이가 있으면 속도나 그 아이의 실력과 무관하게 멀리 피해 가거나, 속도를 줄이거나, 때로는 충분히 추월 할 수 있음에도 서 버리곤 합니다. 그건 어른으로써 당연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려와 과보호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거만한곰팅이님이 어떤 소년시절을 보냈는지 저로써야 알 수 없지만,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어른이 된 지금보다 훨씬 위험하고 거칠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다들 그렇게 뛰어놀며 보냈고, 당시의 어른들이 그런 것들을 묵인해 줬기 떄문에 가능했겠지요.

스키장이 어린이에게 위험한 곳이라면 그건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일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상급자(용평 레드나 레인보우 같은) 코스에 왕초짜 아이만 버려두고 가는 부모들이 많이 있긴 합니까? 솔직한 심정으로 과보호가 심한 한국 상황에서 그다지 상상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만약 왕초짜 아이들만 상급자에 버려지는 게 문제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상황이 아주 특별한 경우라면 그 경우에 대해서만 말해야 할 것이고, 일반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라면 그때 가서야 논의가 가능한 게 아닐까요?

Swiss보다

2007.01.12 06:35:14
*.88.190.253

그리고, 아이들을 좀 어려운 코스에 두고 부모가 먼저 내려가는 건 아주 흔하고 일반적인 교육법 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들은 기술적인 건 의외로 알아서 잘 터득합니다. 문제는 경사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는거죠. 한국의 일반적인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들은 헬멧만 하나 씌워 놓으면 의외로 잘 다치지 않아서, 유럽의 대부분의 스키 스쿨에서는 그런 식으로 가르칩니다.

아이들에게 이론이니 정석이니 하나 하나 가르쳐봐야 통하리라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지루한 연습법을 하루 종일 하라고 하면 할 것 같습니까? 보드 트릭 연습하듯이 같은 걸 수 백번씩 반복하라고 하면 할 것 같습니까?

내가 싫으면 내가 안 하면 그만이지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는 게 아닐까요?

부모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아이의 부모는 바보 천치라서 그렇게 방치하는 걸까요? 가장 사랑하는 그 부모와 해당 아이가 함께 하는 걸 타인인 내가 어떤 자격으로 과연 비난할 수 있는 겁니까?

뭉치

2007.01.12 08:22:36
*.241.147.32

공감되네요..~

3B클럽

2007.01.12 08:30:51
*.244.221.1

상급자코스에서 초보자올라오는거 금지되있죠 다들 무시해서 그렇지
외국에 계신분 같은데 주말에 여기 스키장 한번 와보세요
그런소리 안나올거에요

앵그리보더[강촌]

2007.01.12 08:49:57
*.29.5.222

윗분말에 한표 던집니다 애들 에이자 보겐이라고 하죠 .. 보겐으로 내려 오는것도 아닙니다 .
11자 직활강으로 쏩니다 .아이들은 남의장비 폴로 찍고스키로 긁어도 말똥말똥 쳐다 보기만합니다
아직 어리긴 한다지만 어린이슬롶하나 만드는것도 ...괜찬겟다는생각드네여. 어린이가 못타서 그런다는게 아니라 여럿 보더 스키어 분들과 부딧혀 다친다는게 문제지 지혼자 넘어 져봐야 어른들보다 안다치겟죠 스위스님 말대로 스위스님도 여러분들도 역지사지란 말이 있듯이 서로 그럴수도 있겟구나 하고
헝글게시판을 더럽히지맙시다 쓸모없는언쟁은 헝글에서 퇴출당할 이유가 되지않나요 .

elRp

2007.01.12 09:31:04
*.195.25.1

혹시 그 아이 혼자 왔는데...
유괴당할까봐 삼촌이랑 왔다고 거짓말 한건 아니겠죠?

산이

2007.01.12 09:48:15
*.140.127.75

ㅡ.ㅡ 상당한 억지수준

..

2007.01.12 10:05:13
*.149.96.143

삼촌이 뒷리프트에서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전 조카를 놀이터 데리고 가면 걍 풀어둡니다.. 삼촌 어야갔다올테니까 놀구있어...라고하구요..

그리고 풀섶에 숨어서 담배피며 조카를 지켜봅니다..


아주 잘~ 놉니다.. 가끔 쌈질도 하고 울기도 하고...

다 그렇게 크는거지요...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이 아닐경우는 지켜만 봅니다..



당장 뛰쳐나갈 준비태세로 지켜보는거....저.. 놀이터 다녀오면 완전 피곤합니다...;;;;

mino

2007.01.12 10:16:44
*.55.51.219

A자 직활강어린이 이거 안겪어본사람은 모릅니다...
시속 40~50km 로 뒤에서 쾅 부딪혔다고 생각해 보세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입니다...
내가 부모라면 내 어린이 절대 저렇게 타게하지 못합니다...
가장기본적인 넘어지는거, 브레이킹, 베이직턴 등등 가리키고 할겁니다...
애들이 흥미를 못느낀다구요? 부딫혀서 아이다치고 상대방 다치는것 보단 낮습니다...
스키를 타다가 보드로 전향해서인지 아직도 스키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가끔 A자 직활강 어린이보면 얼마못가서 대박 굴러넘어져있더군요... 그럼 쫒아가서 턴이 얼마나중요한지 가드쳐주고옵니다...
부모님들 제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방치하지마세요~ 당신의 아이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쩝

불타는감자

2007.01.12 10:21:38
*.46.97.2

애들은 뼈 다쳐도 금방 붙어요.,.어른보다..몸도 훨씬 유연하고..이건 좀 덜 걱정 하셔도 되겠네요.
무섭긴 하죠 무적A 직활강...전 무서워서 피해 갑니다.

윤성훈

2007.01.12 10:38:53
*.83.202.188

스위스 보다님 우선 따지게 되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집고 넘어가야할내용들이 있는듯 싶어 조금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래 글중 "보더로서의 개인적인 생각" 이란글을 쓴사람입니다.

1.상급자 코스가 초보자에게 금지되어 있지 않는 이상 그들도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이제 좀 탄다고 애들/초보는 딴데서 놀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제가 알기론 초급자는 상급자 코스 금지되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자율적인 제한이기에 출입을 제한하지 못하는것 아닌가요?
초급자에게 상급자코스로의 진입을 막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아닌가요?
공개적으로 말해도 좋을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쪽에서 추가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어린이들은 체구가 작고 자세가 낮을 뿐더러 몸이 유연해서 헬멧만 씌워 놓으면 어설픈 어른들보다 훨씬 더 안전할 뿐더러,
경우에 따라서 겁도 없고 스피드도 엄청 즐깁니다.
-->
흠.... 저야 초보 보더니까 보딩이나 스키에 대해선 잘 모르니 다른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운동가르치면 애들 무섭게 배웁니다. 다쳐도 얼마 안갑니다. 어른보다 낫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운동을 가르치더라도 가르침을 주는자가 항상 지켜보는상황아래에서 좋다는겁니다.
아무런 제재나 간섭이 없는 무분별한 운동이나 놀이는 치명적인 위험이 될수있습니다.

이런경우 아이들에게 헬멧하나만 착용시켜놓으면 어른보다 안전하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그럴까요? 그 아이를 지켜봐야 하는 보호자가 없는데 말이죠.......
극단적으로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 아이가 그렇게 겁도 없고 스피드도 엄청 즐기는데
설혹 그러다 다른이의 목숨을 위협하거나 자신의 생명을 위협한다면......
머 자신의 생명에 위해가 가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건 머 그냥 넘어갈수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남의 생명까지 위협하는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어른으로서 뒤에서 갈때 피하고 배려하고 감싸줘야 한다.... 맞습니다.
하지만 어른의 뒤에서 아니 내 뒤에서 내 생명을 위협한다면요?
그래도 그래 어른으로서 배려해야지 하실겁니까?


3. 그들도 때로는 죽음을 무릎쓰고 상급/최상급 코스에 도전하기 마련입니다.
-->
초 중급자들이 죽음을 무릎쓰고 상급 / 최상급 코스에 도전하는거 당연하다는듯이 들립니다.
아니 도전에 오히려 찬사를 던져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진정 그럴까요?
그네들이 아니 이번에 제예를 들어보죠..... 저도 정말 미쳐서 턴도 제대로 못하면서 상급 최상급 갈때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미쳤었죠........ ( 물론 전 혼자 가진 못했습니다. 간이 콩알만해서요...... )
근데 죽음을 무릎쓰고 라........ 머 단적이지만...........
그런 위험을 알면서 간다는것 자체가 무언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항상 도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자신이 감당할수있는 범위에서만 가능한 얘기 아닌가요?
남에게 위해를 입힐수있는 상황을 판단하지도 못한체 나하나만 즐겨보자 나만 좋으면 끝이다.
이건 내 도전일뿐이야 일단 해보는거야 하는식의 무모한 도전이 정말 항상 통용되고 좋은것일까요?
물론 관리자가 있거나 보호자가 있다면 말을 급격하게 달라지겠지만
혼자 도전하는것은 자기 자신만의 위험만 있는것이 아니기에 더욱 안된다는겁니다.

하지만 관리자 보호자 지켜보는자 없이 혼자 미쳐서 가는게 가능할까요?
어른과 아이의 차이는 자신의 생각할수있는 범위가 어디까지 인가 그리고 자신의 판단을 최우선으로 할수있는가
머 차이는 있지만 이정도면 어느정도 성립한다고 보는데요.....
아니는 자신이 그곳에서 무엇을 해선 안되고 무엇을 하면 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필요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말로 혼자 자신만의 위험만 생각할수있는 환경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머라할수 없습니다. 머한말로 지혼자 삽질하는것이니 두말할필요가 없다는거죠.......

공공장소입니다....... 강조하고 싶네요.....

4. 저는 스키 시절 오른쪽 무릎 전치 3개월, 프리보드 시절 발목 1개월, 알파인보딩 중 쇄골 골절 등을 입었습니다만
-->
죄송한 말씀입니다.
저도 운동하면서 솔찬히 다쳐봤습니다.
다치고 사고나고 남에게 피해는 안갔다 하더라도 자신몸에 대한 상처 자랑 아닙니다.
이부분은 기분나쁘시다면 사과 드립니다.

5. 아이들은 헬멧만 하나 씌워 놓으면 의외로 잘 다치지 않아서, 유럽의 대부분의 스키 스쿨에서는 그런 식으로 가르칩니다.
우선 글을 일고 있고 글을 쓰는 이곳은 한국입니다.
전 아직 까지 머리털 나고 단 한번도 국내를 벗어나본적이 없습니다.
멀리 가봐야 제주도가 끝이네요....... 흠....... 결혼도 아직 못해서 동남아라는곳도 아직 구경을 못해봤네요....
( 단, 저희 식구들은 다들 구경하고 왔네요.... 지난 아부지 환갑에 한번...... ㅋㅋ ^^; )
중요한것....... 유럽이라고 하셨는데......
그곳은 스로프가 넓습니까? 여기저기 마구 잡이식으로 방치 하나요? 그냥 네 멋대로 편한대로 타봐라 그냥 버려두나요?
아닐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더군다나 국내 아닌가요? 국내 스키장 보드장 사람 많은것은 모두가 알고있는것 아닌가요?
머 저야 초보 보더로 아직 스키장 섭렵한곳이 두군데 뿐이라지만........
사람 많은건 부인할수없는 사실 아닌가요?
그것도 너도 나도 마구 뭉치고 섞여서 서로 서로 .......
아무튼 제가 가장 싫어 하는말이 외국은 미국은 딴나라는 혹은 지금까지 잘됐는데 지금까지 잘했는데......
정말 싫어 합니다. 이유는 보다님 나이가 만만치 않으실거라 생각들기때문에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맞게 가르쳐야 하며 관리자나 보호자가 필요하다면 꼭 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내가 싫으면 내가 안 하면 그만이지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는 게 아닐까요?
-->
이부분은 솔직히 듣기 거북하더군요.
나름대로 이기적인 말씀이라고 판단되던데요........
내가 싫다면 다른이도 싫을수 있습니다.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 간섭이 되기때문에 하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받는것이 싫다면 최소한 간섭받을만한 상황이나 행동을 하지 말아야죠.
기분나쁜 간섭이 있지만 나름대로 항상 받아들일수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머 저라고 만만한 상대겠습니까...... 한마디 하면 열마디 던지고 열마디 던지면 ...... ^^;
하지만 최소한이라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로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6. 가장 사랑하는 그 부모와 해당 아이가 함께 하는 걸 타인인 내가 어떤 자격으로 과연 비난할 수 있는 겁니까?
-->
가장 사랑하는 부모와 해당아이가 함께 하는걸 타인이 머라할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관리나 보호없이 무분별한 행위가 문제이지요.
가장 사랑하는 부모나 아이 혹은 연인이 상대방의 실수로 다쳤다면 그때도 그렇게 말씀하실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부턴 잡설입니다.
내 생각이 맞다면 남의 의견도 받아주세요.
그리고 왜 그런말을 하는지 들어주세요..........
저라고 잘했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왜 초급자/중급자 혹은 어린 아이들이 관리자 보호자 없이 상급 슬로프에서 함부로 행동하면 안되는지를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내몸이 다칠수있습니다. 다치면 아픕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관리하는 사람이 있거나 그사람이 관리를 받지 않아도 될정도의 소양과 인격을 가졌다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관리자가 있는것이고 보호자가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내 애인이 내 부모가 내 주변 사람이 타인의 잘못으로 다쳤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정도면 충분한 사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나 긴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어우야아

2007.01.12 10:50:46
*.95.187.27

어린이들은 부모의 보호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존재입니다.
스키장에서의 보호를 상급자에서 그냥 놔두는 것이라 볼수는 없죠.
안다쳤을때 문제없습니다. 그냥 옆을 스치고 지나갔을때, 데크 쓸고 지나갔을때...
솔직히 별 문제 없습니다. 기분이 많이 상하죠 그뿐.

다쳤을 때 더 문제입니다. 아이들 뼈 붙고 안붙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무의식 속에 부모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바람직하지 못한 슬로프에 대한 공포가 자리잡아요.
다친 후에는 부모가 와서, 자신의 아이가 중요하기때문에(솔직히 아픈 애들앞에서 부모는 Insane Mode죠)
서로 다툼이 많습니다.
그전에 막무가내 아이들은 조심시키자는 의도로 글을 쓰신거 같은데요. 방임이 좋네 보호가 좋네
그전에 아이들이 다치지 않는 상황을 미리 만들어줘야 어린이들도 행복한 스키 보드장이 될수 있을거 같네요.
모든 슬로프에서 직활강을 금지하고있고, 슬로프에 사람이 꽉차있는 우리나라 스키장에서는 서로 조심해야죠.
거칠게 키우는 유럽의 부모들이 모두다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다 볼수도 없죠. ^^

2007.01.12 10:57:30
*.146.47.99

스위스보다님 의견도 맞는거 같네요. 생각의 차이일 뿐이지...
말도 안되는 딴지거는 몇 인간들이 더 찌질해 보일뿐...

어니닷

2007.01.12 11:07:24
*.134.64.139

유럽 예를 든건 참 웃기네요.
그 어린애 상급에서 알아서 내려오게 만들어서 실력이 늘 수도 있지만 그때의 공포, 고통이 트라우마가 되어
다시는 스키를 안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유럽의 스키어 부모들이 다 그러나요? 그렇게 상급에서 시작한 꼬마들이 다 실력이 늘고 재미를 느끼나요?

그리고 상급에서 꼬마 혼자 A자로 쏠때, 그 꼬마가 잘 내려오고 말고의 문제보단 그 꼬마로 인해 피해보는 다른
보더들을 생각해야죠. 규정을 어기고 있는건 그 꼬마입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에서 타라고 규정에
떡하니 박혀 있는데요. 이걸 "어릴때 다 그러는거 아니냐" 이런 논리로 무시하고 바줄만큼 우리나라 슬로프 상황이
널널하지 않죠.

마지막으로, 스위스보다님 머 안좋은일 있으셨습니까?
무척 공격적이시네요. 이거 무서워서 어디 살겠습니까
아이가 있으면 시야가 달라 질 수있다는 애기 정도에 애기 없으면 닥치란 말입니까가 왜 나옵니까..ㅡㅡ

이런분이랑은 토론이라는것 자체가 절대 이루어 질 수 없죠.

生날~! 보더

2007.01.12 11:25:02
*.241.177.6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상급자 슬롭의 보딩/스킹 속도는 좀 빠릅니다. 어른이고 아이이고 할것 없이요.
아이들끼리 상급자 슬롭에서 논다면.. 스위스보더님 말처럼 좀 풀어둬도 되겠습니다. ^^ 그게 더 아이 스럽구요.
그런데 문제는 어른들이 함께 상급자 슬롭을 이용한다는데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부디치고 넘어진다고 해서 크게 다치거나 그러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체중도 작고 무게중심도 낮고..) 하지만 어른과 부디친다면.. 어떻게 될꺼 같습니까? 체중에 2배 3배 많은 물체와 가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충돌이라 함은.. 음.. 좀 그렇습니다.
어른과 아이의 충돌시 대부분 아이가 더 큰 피해를 입게됩니다. 그럼 대부분 어른이 가해자가 되는거구요.

그리고 아이를 피하려다 2차 3차 사고가 날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도전은 좋은데.. 그것을 수용할수 있는 도전이냐 아니냐도 문제겠지요.(오히려 아이들은 유희에 가까울꺼 같습니다.)

상급 슬로프에서 타는 아이들을 무어라 하지 않습니다.

상급에서 타는 사람들의 진행과 무관하게 자신만의 라인을 만들어내는 아이들이 문제인거죠. ^^

아리잠

2007.01.12 12:39:24
*.32.193.170

그니깐 지켜는 봐야죠...상급자슬로프에 데꼬올때 오더라도....
아이들이 아이들인 이유는 보호자동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스키장 아니라도 일반적으로 아이만 두고 다니는 경우가 잘 없잖아요.

그냥달려

2007.01.12 12:40:34
*.76.78.141

스위스 보다님 글이 논지에서 많이 벗어 났네요...
수능세대가 아니라서 그런가~ㅋ
죄송합니다...제 글은 논지에서 더 벗어 났네요~

거만한곰팅이

2007.01.12 12:59:50
*.187.143.55

토론방두 아니구 논쟁할 의미를 못가지겠네여
진정 아이들의 건강과 정신을 걱정할 줄 아시는 사람인지 어휴....
이런사람들 나중에 자기 자식나서 조금이라도 다치면 눈돌아갑니다.
정말 몰라도 넘 모르시네여
강하게 키우는것과 무관심은 틀립니다.
어느 상황이라도 아이들이 다치면 부모들 책임입니다. 부모의 역활을 못하면 주위사람들에게 혼나는건 당연한거구여
아이들 생각보다 많이 약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단지 어른들 흉내내는거를 즐겨하는거에여
아이들의 공포와 아픔의 기억은 정말 오래갑니다.. 조금더 신경 써주시고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여

경상도짝귀

2007.01.12 13:20:35
*.226.141.72

서로서로 약자를 챙기세요..^^

영파친소

2007.01.12 13:25:06
*.79.161.213

스위스 보다님의 의견을 들어보니 그것도 맞는것같은데...
아이들이 지장이없으면 저도 할말이없는데..
그아이들이 11자 직활강으로 내려오면 무조건 직진이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보드타는 사람 데크라고 끌고가면 작살입니다..
데크 많이다쳐요 그러니깐 그런 스피드를 즐기고 질활강만이 잘타는줄 아는
그런 어린아이들을 어른분께서 관리를해주셔야죠
그 어린아이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안준다면 할말이없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직활강으로 내려오는 어린아이들이 제일 무섭습니다..
어른들이 철철히 관리해주었으면 좋은 바람입니다.

봇대

2007.01.12 14:39:05
*.236.3.225

뭐...타겠다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타세요 or 테우세요. 다만...안전장비는 좀 제대로 갖추게 하세요.
아이들 머리뼈 아직도 말랑말랑 합니다. 다른 보호구는 그렇다쳐도 어떻게 헬멧도 없이 아이를 슬롭에서 내려오게 하는지...리프트 타면서 어떤 아줌마, 아저씨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었습니다.

아저씨 : 우리 꼬마 헬멧 씌워야 되는거 아니야?
아줌마 ; 괜찮아 잘 타는데 뭐..그런건 못타는 애들이나 쓰는거야..
아저씨 : 아..그런가..

안전 불감도 도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명씩 실려 나가는 스키장인줄 왜 모르시는지...

상급, 중급...초보..중수...를 논하기 전에 제발 헬멧, 다른 보호구들...빠뜨리지 마세요.
아이 키우실 자격조차 없어 보입니다.

11

2007.01.12 16:12:24
*.141.174.135

나이도 많이 잡수신분(들)이 개념이 없어보이는게 너무 싫어염

이런글이 칼럼에 올라오고 이내용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자체가 어이가없음.

세상에는 기본에기본도 안된 사람참많다!

어쩌라고

2007.01.12 17:33:16
*.52.143.177

여기나 디씨나 다를게 엄네.. 서로서로 말꼬리잡고 빙글빙글 도세요

..

2007.01.12 18:37:12
*.237.210.219

리플들을 쭈욱 읽어보니 대다수의 의견이 꼬마 스키어나 보더가 상급 슬롭에서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스위스보다님은 단지 꼬마라서 위험한게 아니라 실력이나 다른 변수때문에 위험한 것이다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일단은 양쪽말이 다 맞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국내와 국외라는 변수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는데

스위스보다님 외국에서 애들을 풀어논다는건 일단 어느정도 기본기가 갖추어진 이후의 과정 아닌가요?

유럽쪽에서 어린 아이들이 기본기가 갖추어지기 전까지는 부모들이 앞뒤로 에스코트해가면서

아이를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면서 타는 경우를 많이 봤었는데 제가 잘못본걸까요?

국외에서의 기본기라는 것은 국내에서의 중상급자 정도의 실력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스위스보다님에 반대견해를 가지신 분들은 스키장에서 약간 어린이에 대한 안좋은 경험이

많으신듯한데요. 스키장에서 내리쏘는 아이들 분명히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내 스키장에서

어린아이들만 실력도 없으면서 내리쏘던가요???? 위에 스위스님처럼 어린이들 배려차원에서 속도 줄이고

멈추고 멀리 우회해서 가는 스키장 이용자들이 많던가요?

어린아이들이 실력도 없고 타인이나 본인의 생명에 위협을 가할수있으므로 혼자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스키장 여건상 모든 슬롭이 블랙다이아 3개 짜리 슬롭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순히 경사만 가지고

위험한 슬롭이라고 보는건 아니겠죠?????

자~~~~ 그렇다면 스키장가서 즐겁게 보딩이나 스킹을 즐길수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해집니다. 나머지 분들은 전부다 헝글에서 키보드나 두드리며 놀면됩니다.



어른들이 아이들 들이박아서 사고나는 경우도 있고

어린이들이 어른들을 들이박아서 사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두가지 경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어린이는 속도 제어를 못해서 들이박고

어른들은 속도 제어를 안해서 들이박습니다.

제가 볼때는 어른들이 더 나쁩니다. 다른 논점은 뭐가 옳고 그른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린이이므로

위험하다는 말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영파간판

2007.01.12 18:50:50
*.254.198.10

공감하는말이

초급 중급 상급은 괜히나눠놓은게 아닙니다


좀 물음표가생기는말

어린애라고 뼈가잘부러지지않는다?

Lunatrix

2007.01.13 00:18:20
*.252.70.38

어릴땐 몰랐는데 지금 어른(?)이 되어서 보면 참 아이들에게 위험천만한게 많죠 ^^
저번에 용평 그린스낵에서 쉬고 있는데 어떤 어린 여자 아이가 스키부츠를 신고 그린스낵 난간을 넘어가려고 애쓰더군요.
밖으로 떨어지면 거의 2m정도 높이인데다가 스키부츠까지 신어서 미끄러울거 같아 참 아슬아슬해 보였습니다. 저걸 잡아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근데 문득 제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니 저거보다 훨씬 위험한짓도 많이 하면서 놀았던거 같더군요. ^^;;;
사실 애들은 위험하다는걸 잘 감지를 못하는 반면 반대로 어른들은 지나치게 확대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가장 나쁜 결과'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조금 지나치게 아이를 구속하거나 무시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를 구속함으로서 큰 사고를 막았다면 나름대로 현명한 판단일 것이요, 반대로 조금 위험하더라도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는것 또한 현명한 판단이겠지요.
그런면에서 아이들의 자유분방함을 존중하는것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자하는 양쪽의 의견 모두 가치가 있는거 같네요.
사실 딜레마에 가까운 문제라 양쪽을 모두 만족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볼때 어린이와의 사고에는 어른이 거의 100%의 과실책임을 떠안는다는 점이 또다른 쟁점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인라인 파크장에서 방치상태로 놓여있던 아이와의 충돌사고로 양쪽모두 장애를 입었는데 어른쪽이 100%에 가까운 책임을 지고 엄청난 금액을 보상해줘야 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신체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상당히 억울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중요한것은 아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봅니다 ^^ 사실 이렇게 논쟁을 하는것도 한쪽은 아이에 대해 무관심 하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하시는것이고 다른 쪽은 아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전제하에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자는 쪽이니, 서로 바탕에 깔린 생각이 달라서 벌어지는 일 같기도 하네요.
숀화이트 같은 운동 영재들을 보면 어렸을때부터 위험천만한 운동을 많이 합니다. 물론 사고도 많이 겪고 다치기도 많이 다치겠죠. 하지만 부모님과 주변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통해서 이런게 원만히 해결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싶다거나 또는 위험을 감수해도 좋다라고 한다면 그만큼 부모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훨씬 더 커야겠죠.
문제는 거의 방치상태로 놓여서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고 덧글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그런 점을 지적하시는거라고 봅니다.

sinX

2007.01.13 01:19:06
*.61.145.69

스위스 보다님// 자유와 방종의 의미 되새겨 보세요...

자기가 어릴때 위험하게 놀며 자랐다. 그게 옳은 건지..
자신만 위험하다?.. 좋습니다 혼자 위험하다 죽으면 머 가족만 가슴아프고 말죠..
허나 남까지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장소라는 겁니다..
이걸 왜 모르시는지 이해 만땅 안가네요.. 다시한번 자유와 방종을 이해하세요

그리고 옛날부터 서양이든 동양이든 아이들은 보호자의 책임이 반드시 따르게 됩니다..
이건 왜 있는지 또한 생각해보세요..

!!불꽃!!

2007.01.13 08:51:32
*.235.114.155

스위스보더님의 글도 그른 말씀은 아닙니다. 단지 견해가 다를 뿐이지요.
한마디로 자르기엔 개개인이 격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초급자의 상급슬로프 이용에 대한 논란은 이전에도 많이 있었고 결국 답은 안나왔던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의견도 있을 수 있구나...... 하고 읽는 분이 판단 하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친구들과 타느라고 조카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삼촌은 반성을 좀 해야 하겠네요.
경사를 적응시키느라 먼저 내려간 부모와 노느라 조카를 팽개친 삼촌은 다르니까요.
정말 자기 아이였다면 그렇게 하진않았겠지요.
(물론 ..님 처럼 숨어서 지켜보는 멋진 삼촌도 계십니다만... ^^;)

그리고 우리 슬롭엔 아이들이 보고배우기에 매너가 부족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보는대로 따라하는 아이들을 안전한 길로 끌어줄 ROLE MODEL은 꼭 있어야 합니다.
헝글 여러분이 바로 그런 ROLE MODEL이 되어야 하지않겠습니까.......

(ROLE MODEL을 한글로 뭐라할지 알맞은 말이 생각이 안나서....^^;)

만만한놈

2007.01.14 00:25:59
*.238.85.25

애들 뼈다치면 더 튼튼하게 붙는데 물론 금방붙고 또 유연해서 잘부러지지 도않고 그렇다고 아이를 그냥 버려두는 개 쉐리 들은 쯧쯧쯧

뷰티헤어

2007.01.14 01:14:13
*.233.21.107

내.. 이래서 상급슬롭에 안올라간다니깐 (..*); 절대 실력이 안대서가 아님'' (헉헉..)
근데.. 역시 많이 타신분들이 경험의 정도가 다르군요..; 전 직활강 아이를 아직은 본적이;

스위스보다님의 의견을 보면.. 사실 훨씬 더 위험한 행동을 하는 성인들도 많은데 원문 글이
그 아이의 실력이 어떤지.. 정말 삼촌이 아이를 방치한채 다른 슬롭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단지 혼자 리프트를 탄 대상이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불안하게 생각하시는 듯한
뉘앙스를 주기 때문에 반발하신것 같네요.

전반적인 리플들이 너무 말꼬리를 잡는것에 치중되어 있는점이 아쉽네요.. 견해가 다를 수도 있는건데..

전 사람이 다 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마.. 정신나간 사람이 아니고서야 아이가 초급실력인데 어른이
그 아이를 상급에 올려놓고 방치할리는 없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스키를 타는 상황에서 아이가 직활강을 하다가 사고가 생긴다면 어떨까요..
상급에서 턴도 못하는 아이를 상급에 데려왔다고 어른을 비난하실 건가요? 어른이 관심을 준 상태에서
아차하는 사고였을 경우말이죠.. 어른이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사고가 나지 않나요?
상급 슬로프가 무리인 성인들과의 사고의 경우와 다른가요?

물론 만에 하나있는 정신나간 어른들의 경우는 제외합시다. 어디가나 그런사람 꼭 있으니..

리플들이 억지스러운 것도 많고 어이없는 태클도 보여서 그냥.. 제 의견을 적어보았네요..

보헤

2007.01.14 05:23:00
*.125.220.66

아무리 아이의 교육적인 목적이라한들 너무 이기적이군요
제맘껏 뛰어놀게 둔다고 공공 장소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며 노는것또한 정당하다 하시겠군요
그렇게 교육에 목적을 두고 계절스포츠를 가르친다면
먼저 도덕적인면에서의 교육을 하는게 우선 아닐까 싶네요
자동차도로에 자전거가 다니는것과 다를께 하나도 없네요
어쨌든 생각의 차이이기는 하지만 너무 어이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7살이 다컸다구요?
7살짜리 아이가 사고가나면 모두가 다 부모책임인걸 모르시나요?
어른들의 책임인걸 모르시나요?
외국의 예를 들어서 자꾸 얘기 하시는데
유럽같은경우는 아이가 학교에서 귀가할때 보호자가 없으면 그냥 귀가 시키지 않습니다.
다 이유가 있는거죠
아이뿐이 아니라 다큰 어른도 무예에 능한 유단자도
스키나 보드 초급자는 상급자 코스에 가지말아야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가도록 놔둔 모든이에게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암벽등반을 시키고 혼자 내려오라고 두고오는거랑 뭐가 차이가 날까요?
너무 억측이고 일반적인 사항을 자꾸 다른쪽으로 이야기 해가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수긍할것 수긍하고 나면 머가 문제가 되나요?

보헤

2007.01.14 05:24:51
*.125.220.66

말씀을 잘하시는지 생각이 많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핵심을 모르시는건 아닌지 아니면 핵심을 무시하고 계시는건 아닌지 참 안타깝네요
뭔가 중요한게 빠진게 아닌가 하는데요?
의미없는 토론이 되어버린듯 하군요 ㅡㅡ

보헤

2007.01.14 05:43:25
*.125.220.66

다시 한번 읽어봐도 어이 없네 거참

discord_er

2007.01.14 14:10:05
*.141.95.52

아..논술 공부장같군요..-_-!!

ER

2007.01.14 15:32:10
*.59.208.244

왜 오늘따라 맞춤법 틀린 문장이 유난히 눈에 띄는지.

yoyo

2007.01.15 16:46:08
*.94.41.89

저는 벌서 스키/보드 타기 시작한지 23년 된 사람입니다만...저도 꼬맹이 적에 상급자 코스에서 많이 탔습니다.
왜 애들은 꼭 못탄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요??? 저는 그시절에도 왠만한 어른들보다 잘탔다고 자부하고 저와 함께 다니는 친구들은 모두 굉장히 잘탔습니다.
제 생각에는 애들이 문제라기 보다 누구든지 실력에 안맞는 코스에 오는 분들이 모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영파간판

2007.01.15 21:29:34
*.254.198.10

------------------------------------------------------------



그래도 못타는 애들이 상급자 리프트타서 내려오다가 다쳐서 실려오면 보호자분들 무조건 눈에 불킵니다

yoyo

2007.01.16 08:46:55
*.94.41.89

ㅎㅎ 그말은 맞는거 같네요..무조건 눈에 불키는 보호자분들....^^;;;

Canada보다..

2007.01.17 05:20:06
*.114.178.208

스위스에선 애들 강하게 키우느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휘슬러에서 보딩을 하다보면, 꼬마 스키어들 많이들 보이는데, 모조리다 스쿨옷 입고 강사를 따라다니고 있거나, 부모님과 함께 동행을 합니다.
12세 이하의 꼬마스키어들은 무조건 주위에 보호자가 붙어 있지요.
초보 스키어의 경우에는 등에 끊을 묶어서 보호자가 뒤에서 잡고 가면서 가르치더군요. (스키를 가르치는 방법중 꽤나 괜찮은 방법인듯 합니다.)
휘슬러에서 오래보딩을 해본건 아니지만, 나름 2년차이니 제법 탔다고 생각 합니다만... 꼬마 스키어들 혼자서 내려가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매우 잘타는 꼬마 스키어들도 부모님과 함께 다니더군요...
머... 제 생각이지만, 이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어린이 초보 스키어랑 같이 스키장에 왔는데, 데리고 다니기 귀찮다면, 스쿨에 맞겨놓도록 합시다.
키즈스쿨은 그러라고 있는겁니다. 뭐... 돈이 드는건 감수 해야겠지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6251

일반 제발 매너 좀 지킵시다! [21]

초보를 위한 강좌 초보보더의 초보보더를위한 글 [14]

일반 보드를 아끼고 사랑합시다.. [13]

  • BoBBy
  • 2007-01-07
  • 추천 수 22
  • 조회 수 2338

초보를 위한 강좌 순수 초보님(베이직 턴이 안되는..)들.... [18]

  • Mars
  • 2007-01-07
  • 추천 수 27
  • 조회 수 7025

헝그리 캠페인 ↓아래 글과 비슷한 리프트바 빨리 내리지 맙... [23]

장비 튜닝 보아부츠 찍찍이 튜닝입니다! (허접한거라 ... [7]

일반 슬로프 벗어나서 타지 맙시다. [27]

절약법 실리콘 오일 가죽장갑 방수 코팅 사용기 후 ... [13]

  • 달팽
  • 2007-01-08
  • 추천 수 37
  • 조회 수 5257

해외원정 [일본원정] 아오모리 핫코다산 원정. 2% 더... [12]

  • Rider
  • 2007-01-09
  • 추천 수 35
  • 조회 수 4425

초보를 위한 강좌 부상을 최소화하는 넘어지는 방법...전에 에... [15]

  • zzzzzz1
  • 2007-01-09
  • 추천 수 30
  • 조회 수 5013

초보를 위한 강좌 사이드컷의 의미, 그리고 턴의 원리 [22]

  • 니어커
  • 2007-01-10
  • 추천 수 19
  • 조회 수 7957

장비 튜닝 [고글도색]-손재주가없어도할수잇어요 ... [16]

헝그리 캠페인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54]

의학,부상,사고 1612번 글을 읽고... [10]

헝그리 캠페인 [헬멧착용] 나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입... [38]

  • purple™
  • 2007-01-12
  • 추천 수 30
  • 조회 수 4279

헝그리 캠페인 말그대로 헝그리보더 특히나 장터를 이용하... [12]

  • 나츠키
  • 2007-01-12
  • 추천 수 35
  • 조회 수 3197

일반 예습과 지상훈련 [5]

헝그리 캠페인 오늘 성우 갔다와서 느낀점.. [16]

초보를 위한 강좌 초보를 위한 초보의 강좌 [8]

일반 "일본원정 필요없다" - 경험을 토대로 한 일...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