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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속마음이란...

조회 수 246 추천 수 0 2013.02.13 01:23:22

결혼3년차인 친한언니가 아직 애기가 없어요. 여러방면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데 ....

 

언니의 소개로 형부 친구분과 소개팅을 했었는데 오랜연애끝에 상처만 받고 어찌어찌 헤어지게 됐어요.

 

함께 모임을 자주 하는 언니와 친구들이 있는데, 제가 최근 독감같은 심한 감기가 들어서 못갔거든요..

 

그러고 조금 전에 그 중 젤 친한 친구가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 . .  조금 충격적인 얘길 들었네요.

 

소개팅을 해줬던 언니가 모임에서 자주 그랬다네요.

 

저랑 소개팅남이랑 잘되서 결혼까지 하게 되면 어떻하냐구, 언니보다 애기를 먼저 가지면 어떻하냐고 . .

 

흠짓(흉보기)이라도 내서 둘이 떼어놓아야 겠다고, 남편이랑 소개남이랑 친군데 당연히 비교되지 않겠나고. . .

 

참... 이게 사람의 속마음인지 어쩌면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 하다가도

 

헤어진 분이랑 서로 잘 될 꺼면 굳이 흠짓내기를 했어도 헤어지진 않았겠지 그렇게 생각됐어요.

 

그리고 애기 얘기도 그랬구요.

 

친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사람의 질투란  한정선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질투는 친함의 정도와는 별개인 것 같구요.

 

괜히 속상한 마음에 주절거려 봅니다.

 

엮인글 :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3.02.13 02:23:52
*.246.202.102

토닥토닥 기운내세요~ 노력해도 애가 안생기면 스트레스가 상상도 못할정도더라구요~
그 언니도 애 들어서면 더이상은 그런 질투 안하겠죠~

메모

2013.02.13 03:56:15
*.70.2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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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그 언니가 정말 그런말을 했는지.............중간에 누가 이간을 한건지..........그걸 잘 판단해야...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습니다^^

 

덜 잊혀진

2013.02.13 11:30:01
*.10.6.158

내가 하려는 얘기가 딱~ 여기에 있군요.

 

듣는 말이란, 소요의 단계를 거칩니다.

 

말한 사람과 말을 옮긴 사람(들).

토닥토닥

2013.02.13 04:58:21
*.62.173.213

저도 얼마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진짜..여자의 질투가 이런건가 싶고.....믿고 좋아했던 사람이 그러는건..여러번 겪어도 패닉이네요.....ㅠㅠ그래도 님곁엔 진정한 친구들도 있다는거 잊지마시구요 언니의 상황이 너무 안좋았다 생각하시구 털어내버리세요!!

자연사랑74

2013.02.13 08:35:58
*.36.131.141

여자의적은 여자란 말인가....ㅠㅠ

숭숭숭

2013.02.13 09:10:06
*.216.43.54

그 언니 되시는 분이 제가 아는 분은 아니지만......


그런 심보니까 애가 안생기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ㅡ,ㅡ;;;;;


속상하시겠어요 ㅜ 토닥토닥 

신속통관™

2013.02.13 10:52:33
*.34.183.234

컥!   2세 바라시는분이 저런 맘을 갖고 계시다니..ㅉㅉ

조폭양이

2013.02.13 11:03:37
*.109.38.34

희안한 언니시군요....

에너지바이탈

2013.02.13 15:37:58
*.163.247.63

여자들이 무서운건지 저 언니가 무서운건지.

X-ray

2013.02.13 19:01:46
*.206.148.31

뭐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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