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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어난 일이라서 너무 억울해서 글 올립니다.
어제 25일 회사일 때문에 늦게까지 야근을 했고 저녁도 못 먹고 9시반에 퇴근을 했습니다.
9시반에 마치고 저녁먹으로 가는 길에 음주단속을 하더군요.
뭐 물론 술을 먹질 않아서 당연히 후~ 불고 가는데 2번째 경찰관이 길을 막더군요.
길을 막더니 좀 전에 신호위반 하셨죠? 이러길래 너무 황당해서 뭔 개소리냐고 언성을 좀 높였습니다.
그러더니 그 경찰관이 차를 옆으로 빼라고 하면서 면허증을 달라고 하더군요.
너무 짜증이나서 경찰관과 언쟁 좀 했습니다.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딨냐고? 음주단속하면 됐지
신호위반 어쩌구 하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경찰관도 제 말에 움찔햇는지 그냥 제가 곱게 다음부터 안하겠습니다. 하면 그냥 보낼려고 했는데
저의 짜증섞인 말투때문에 차량 옆으로 대라고 했고 신호위반을 끊겠답니다.
너무 황당하고 짜증나서 면허증 경찰관에 제시하고 저녁 약속때문에 이동해야 되는데 10분이상 절 잡아두는 겁니다.
경찰관에게 가야한다고 빨리 면허증 달라고 해도 안 주길래~ 짜증나서 면허증 안받고 그냥 차몰고
와버렸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건 완전 개인 경찰관의 공권력 남용 아닌가요?
이 글을 좀 정리해보면...
* 교묘하게 신호위반을 했는지 안했는지에 대해 명시하지 않아서 경찰관이 위반하지도 않은 신호위반 단속을 했던것 처럼 이야기 하고 있음
* 글쓴이가 하찮게 여기는 경찰관이 신호위반 딱지를 끊을지 말지 쥐고 흔들었다는 것에 불쾌해 하고 있음
* 신호위반 단속이 부당했기 때문에 경찰관이 우편으로 면허증을 돌려준다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음
* 법을 어길수도 있는것과 단속에 불응하는것을 같은 선상에 놓고 섞어놓아서,
단속에 불응하는것에 대한 비난하는 사람을 결벽증자로 딱지 붙이고 있음
계몽 좋아하시는 만큼 계몽이 많이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자기가 그냥 왔다며 ??
20여년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억울해서 미치는줄 알았죠.
사거리 신호등에서 좌회전 신호일때 진입했는데.. 앞에서 교통경찰이 딱지떼느라 차들이 정차현상발생
이미 신호받고 사거리 진입후 정지한상태서 신호바뀜... 그래서 신호위반으로 의경에 걸림...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못함 더 억울한건 나를 따라오다 같이 섰던 뒷차 몇대는 날 잡느라고 그냥 보내줌...
의경과 실랑이중 보지도 못한 경찰이 먼발치서 오더니 본인도 봤다고 우기기 시전...
억울하면 민원넣으라고 하면서 면허증 제시요구... 면허증 제시안하면 면허제시 위반도 추가한다고 협박(?)
옆에 당시 여친두 있어구... 로드카메라나 cctv도 없던시절 민원넣었더니...
가재는 개편이였음....
우리나라는 경찰관이 목격한거라고 하면 할말이 없음.
경찰이 위반을 증빙해야하는게 아니구... 목격했다구 하면
신호위반한거 아니라는걸 입증해야함...
당시 번호판이 지방마다 다른시절이였구... 내 차 번호판은 서울이였구 거긴 내 고향이였음...
공권력이 항상 정의로운것이 아니라는것은 그때 처음 실감했다는...
21살때인가 알바 늦어서 신호 간보다가 걍 빨간불에 우아아아앙 하고 출발하다가
신호위반 단속하고 철수하는 경찰 및 의경님들께 걸린적이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때 진짜 사정사정 진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신 안할께요 으헝 정말 처음이에요 으헝 알바가 늦어서요 으헝
진짜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그때 그분이 면허증보더니 동갑이였었나봐요 그래서 신호위반말고 안전벨트로 해주셨던 기억이... 벌점 무섭긔
근데 글쓸때 좀 자세히 쓰셔야.
음주운전 전에 어떤 상황인지 정말 신호위반은 한것인지 안한것인지 오해의 소지가 많은 글이네요
어이구 그래서 신호위반해서 걸린게 억울하셨어요?
다음부터는 신호위반할때 주변에 경찰 없는지 잘살피고 지르세요
그럼 경찰이 신호위반하는거 지켜보는지 알리고 단속하리? 뭐 이런 정신병자가 다 있지
너무 황당해서 뭔 개소리하는지라고 하시든디 개소리는 본인 주둥이에서 나오고 있던거 같소만
경찰관이 참 개같은 경우를 겪었겠네요
위에 글쓴이가 답글 단거 보니까
예상한대로, 음주운전은 안했지만 신호위반 한건 맞네요.
근데 '님들은 살면서 죄 한번 안짓고 사나요?'이딴 개같은 논리로 한술 더 뜨는거보니
누가 말씀하신대로 헝글에 놀러오는게 회의감이 들 정도네요.
정몽주니어 때문에 '미개하다'라는 표현 잘 안쓴느데
진짜 저건 개미개 거꾸로 해도 개미개한 쓰레기 맞아요.
잘못을 해놓고 '법은 최소로 적용되고 계몽의 목적으로 쓰여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딴 멋대로 개자의적 해석 하고 자빠져있네요 아따 멋지심다.
저딴 사람하고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었다니 진짜 개짜증나네요
글 문맥상 신호위반은 했지만 음주단속중이니 신호위반 한거 잡는건 반칙이다 라고 보이는데
신호위반한게 맞다면 딱지 끊는게 맞겠죠
피곤하신데다 쉴 시간이 지연되니 더 감정적으로 울컥 하신것 같네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