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구매처 : 온라인구매
2. 작성자신분 : 사용후기
3. 사용기분류 : 개봉후기
녕하세요. 국내 브랜드 장갑 spur 간단 개봉기(벙어리 모델) 올립니다.
16-17 시즌에 첫 론칭 하였으나, 홍보와 유통망 확보 보다는 가격 경쟁력 확보 우선 정책인지, 알려지지 않아서 익숙하지는 않으실 듯 합니다.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소가죽을 사용한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양가죽 등을 사용하는 타 가죽장갑 보다는 약간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점이 있으나(오히려 저는 그런 점이 좋았습니다)., 튼튼하고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저는 첫 론칭 모델 중 삼지장갑을 사용해 왔으며... 가끔 느끼는게... 재 구매를 하고 싶어도 닳아지질 않아서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첫 모델 성능 평을 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보온력 짱짱하고, 소가죽은 뻣뻣하다는 선입견 대비 부드러웠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헤스트라를 많이 카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벙어리를 써 보자.... 하고 올해 신상을 구매 해 보았습니다.
깔끔하게 박스에 담겨있고, 장갑 외에 손목끈도 추가로 있네여...손목끈 은근 편하죠...
봉재고 튼튼하고, 가죽 색을 잘 살린 디자인이 만족스럽습니다.
가죽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고, 띤슐레이터(보온재)는 더 빵빵해진 느낌입니다.
스키어들을 위해 부분 부분 가죽을 덧대어 폴질에도 강하게 만들었네요.
손목 네오프렌 부분도 도톰하고, 벨크로도 좋은걸 사용한게.. 디테일까지 신경 써서 만든 느낌 입니다.
살짝 묵직한게 가죽장갑으로써 있어보이는 느낌이네요...
가격은 11만원(1차 얼리버드,배송료 포함)으로, 해외브랜드 대비 매우 저렴 합니다.
바셀린 바르면 색이 약간 더 진해지는데, 딱 마음에.들 듯 합니다.
게다가 디자인도 개선해서 헤스트라 카피 느낌은 이제 없는 듯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확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사장님이 홍보 유통에 여력이 없어서 알음알음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 때 쯤 신상 나올 때가 됐는데.... 하면서 알아보다가 구매했네요...ㅎ
https://m.blog.naver.com/cross908?currentPage=1
이상 제 돈 주고 구입해서 써 본 개봉기였습니다.
심지어 낙관 모양/위치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