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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첫 입문당시
모델명도 기억나지않는 K2바인딩과
K2제품에서 나오는 바바붐 VAVABOOM 143으로 입문했는데
여자데크 추천좀 해주세요 하면
마치 컨트롤브이 신공처럼
살로몬아이비 (지금의아이돌),버튼 필굿 , K2 바바붐 정도...?
늘 그렇게만 추천을 해주던 헝글의 많은글들을보며
필굿을 빼고 두가지 모두 타며
한시즌 차근차근 S턴을 열심히 배웠고
그렇게 다음시즌 나의 바바붐은
누군가에게로 입양되었다
그땐 뭐 내려가는것도 무서웠던 초보라 기억도 나지않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라이딩용으로 입문용데크로는 바바붐은 훌륭한 첫 장비였다
그리고 몇번의 데크를 바꾸고
라이딩에서 점점 트릭으로 성향이 바뀌어
이제 보드장에 가면
아주 개!!같이 헐떡헐떡 자빠지고 뛰기바쁜 나....
얼마전 THE EMPIRE FAMILY 모집이벤트를 보고
나름 솔직하고 정성돋게 메일로 접수를했고
운좋게 패밀리로 선정되어
올해 타보게 된 K2 LIMELITE
라이더개념이 아닌
직접 타보고 장단점을 솔직히 얘기해달라던.
단점이라면 피할사람들은 피하고, 장점이라면 선택에 도움이 될것이라던..
관계자분들..마인드 굿.
무조건적인 홍보가 뒷받침 되어야하는 00라이더..가 아니라서 더욱 부담없이 글을 쓸수있어 좋다.
142와 146 의 사이즈 선택으로
143을 타는 나는 참으로 애매했으나
어차피 트릭이 주된바
142로 선택해서 얼마전
학동 오비오까페에서 모여 인사들을 나누고
데크를 받아오게 되었다
(스노보드 K2는 등산복 브랜드 K2와 다릅니다 여러분)
몇년만에 랩이 씌워져있는ㅋㅋㅋ
새데크를 안고오니
참으로 기분이 모랄까
쥰내좋쿤??
일단 카달록을 봅시다
출처-미코스토어
카달록상의 그래픽이 개망이라서 좌절하고있었는데
142는 깨끗한 화이트 그레이톤의 탑!
ㅋㅋㅋㅋㅋ올 기분좋아졌쓰!!!!
베이스는 연하늘색과..살구색(?)의 조합으로
내 스타일은 아니다...
ㅠㅠ
여자는 블랙인데ㅋㅋㅋㅋㅋ
베이스를 비교해봅시다
k2 라임라이트는 허리가 얄쌍한 모양새를 하고있다
더블과 비교샷,
자 이제 까대기를 해봅시다
두구두구~
유광이 아니라 무광이다???
흰베이스라 스티커 작업하긴 좋겠다
아예 군더더기없는 그래픽이라 나름 좋은듯
아놬ㅋㅋ
잠시 당황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떨어졌다
더블은 정캠
라임라이트는 제로캠버
제로캠버는 처음타보는데...음?
데크 길이 차이때문도 있지만
유효엣지가 더블이 좀더 길긴하다
근데 옆라인이
마감이 매끄럽지가 못하다;;;
내가 뽑기를 잘못한건지..
원래 이런건지..
어차피 타다보면 스크래치는 어쩔수 음슴으로 쿨하게 넘기기로 한다
바인딩 조립은 남편(남친)에게 시키기로 한다
솔로면 어떡하느냐??
일명 아는오빠한테 부탁하면 됨
비틀림은 요정도
내가 다리힘이 좋은가봐.....
허리는 얄쌍한데
데크 허리가 더 단단한 느낌
땅땅 팅겨보니 그런 느낌이 나.
난 말랑하면서 탄성있는게 좋은데
요건 완전 말랑하진않지만 나쁘지않을듯한 예감임.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없고 선호도가 높지않다
나또한 k2로 입문하였으나
난 등산브랜드에서 짜투리로 나오는줄 알고있었으니...ㅋㅋㅋㅋ
(아무 상관없는 다른 브랜드임)
올해 어떨려는지
오밤중에 저거 튕기고 있을라니까
남편님왈은 너 트릭하는데 나쁘지않을거같다고ㅋㅋ
일단 직접 타봐야 알거같음..
이번주 개장을 꼭 하면 좋겠다...
적응후 다시한번 써보는걸로 : )
오... 데크가 심플하니 이쁘네용^^
여친한테 하나 사주고프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