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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여자인 경우를 경험해 보신분 어떤가요?
직장 상사가 여자면 좋은점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안좋은 건가요?
아니면 직장상사가 여자든 남자든 성별로 인한 차이는 없는건가요?
성별로 인한 차이가 있다면 어떤건인지 궁금하군요?
미혼 노처녀 상사일 경우 어지간한 남자보다 상대하기 힘든 정도가 아님....요...
칼퇴근도..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여자상사가 결혼을 했거나 아니면 애인이 있으면 칼퇴근이나
미혼 노처녀 상사일 경우 칼퇴근은 상상도 못하지요.
꼭 퇴근 한시간 전부터 일시키고 회의 하자하고..
본인이 일찍 퇴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없으니 다른사람도 다 그런지 압니다.
자기 컨디션 안좋으면 그날 하루종일 숨 쉬기도 힘듭니다...
40대 중반의 노처녀 여자 상사 겸 사장님을 모시고 7년째 일하고 있습니다만....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심해져서
요즘같을때는 정말 때려치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참고로 저도 여자라는거...
오죽하면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라고 하겠습니까?
남자와 여자가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것처럼 그냥 남여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의 섬세함이 장점으로 발휘되기도 하고, 때론 조직을 이끄는데 약점이 되기도 하더군요.
제가 종사하는 분야에서도 여성 상사들이 있는 곳에서는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들이 개별 사안에 강점이 있는 반면에 전체를 보는 눈, 특히 조직을 이끄는 전략적인 면에서 약한 것 같고요.
양성 중 어느쪽이 우수한가보다는 개인적으로 장,단점을 발휘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교사'란 말이 있더군요. 이런 저런 상사의 강점뿐만 아니라 약점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아랫사람일 때는 상사를 비난하다가 그 자리에 가면 또 똑같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남자상사 여자상사 밑에서 일해봤는데요..
제 느낌은 성별차이보다는 어떤 성향을 가진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전 직장 생활이 길지 않으니,, 다음분이 더 자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