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전을 정말 못합니다.

레나님께서 저보다 잘할수 있다고 하니, 정말 제가 잘못한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전 1종 보통면허를 취득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노는차 하나를 주셨는데, 그것도 스틱입니다.

오토로 하나 살까도 했지만, 세금&보험료(집에서 부담)를 전혀 낼필요도 없고,

간혹 기름도 채워놓으니, 조건은 좋았죠.

작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사실 보드장 다니면서 운전한다는것이 부담스러워,

카풀을 하더라도 운전을 맡기곤 했습니다.(중간중간

그리고 올해는 내가 직접 몰아봐야겠다 싶어서.

주말에 운전면허 학원 도로연수도 따로 신청해서 해보았습니다.

물론 수동이죠.

반클럭치와, 언덕의 압박, 끼어들기, 주차 등등 여러가지를 도로연수 프로그램에서 해보긴 했지만,

자신감이 생기진 않더군요.

마지막 선택, 흑풍설령 드라이빙 스쿨에 가입했습니다.

정말 잘 가르쳐 주더군요.

고속도로주행

톨케이트에서 표끊고 돈내기

주유소에서 주유하는법

시내에서 끼어들기법

후방주차의 원리와 실행

반클러치의 방법에 대한 고찰과 RPM의 어떻게 유지해야하는가?

부드러운 기어변속의 의미

정말 잘 배웠습니다.

대략 운전연수한답시고 3개월정도 한것 같네요.

드라이빙스쿨 원장님의 말씀은

"지금 혼자 나가도 된다.!"

"출퇴근도 해보도록...!!!!" 했지만, 아직까지는 출퇴근과 옆자리에 든든한 분이 안타있으면 좀 꺼려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마지막 수업이 있습니다.

보드장가기..

일요일날 둔내까지 스스로 몰고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편안하게 가기위해서 하이패스도 준비했습니다.

여러가지 유형이 있겠지만, 나름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운전연습은.. 정말 많이 하고 다양한 경험과 원리 그리고..

자신감 보단 조금 긴장감을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줄요약 : 기어 5단은 Default 8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