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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는 중인데요.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당연히..
아 전 삼성이나 현대 같은 대기업에서 하는 업종은 아니라..^^;;
암튼. 2-3달째 구하고 있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보통 얼마나 걸리 시나요?
졸업식이야 2월에 했지만 사실 학기가 끝난건 12월 중 후반이니..
ㅠㅠ
아 점점 갑갑하네요.
1. 첫직장이 중요한 이유중 가장 큰것은, 살면서 같은 직종내에서 이직하는 것은 가능하나,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첫단추를 향후 미래가 있는 직종을 택하세요. 사향산업을 일으켜볼 능력자 아니면...
2. 대기업 갈 능력이 전혀 안된다고 중소기업에 가서 내 꿈을 펼치네 마네 라고 해본들... 다 빛좋은 개살구 구라입니다. 대기업 가야 사람 대접받게 해줍니다. 중소기업도 10~20명 미만은 첫직장으로 택하긴 깝깝스럽습니다. 중소기업이라 함은 100명 이상은 되야 중소기업입니다.
3. 대학 졸업후 몇개월 시간으로 인해 답답하겠지만, 한번 직장에 들어가면 1년 365일중 휴일은 법정휴일+여름휴가 빼면 거의 없이 평생을 다녀야 합니다. 그러니 그런 삶속에서 처음 몇개월은 그리 긴 기간이 아니니 조급함을 조금 놓으세요.
첫단추 잘못끼면 평생 이직도 이종도 못하고 한숨만 쉬며 짤릴 것을 회사 망할 것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합니다.
첫단추의 중요성을 잘 생각하셔서 좀더 시간을 두고 노력해보세요.
조급해 마세요. 첫 직장 정말 중요합니다.
업종이 정해진 상황이라면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부모님 눈치, 번듯한 직장 다니는 부러운 친구들, 백수라는 사회의 시선...모두 초월해야합니다;;
괜시리 조급한 마음에 첫발 잘못 들여놓으면 그것 만큼 인생 꼬이는 것도 없어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참 전 졸업하던해의 4월 말에 첫 직장 구했네요. 딱 10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