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요넥스 스노우보드 라이더인 날아라가스~!! 라고 합니다.
오늘은 다음시즌의 모델인 Thrust Slr 159 의 사용기를 쓰고자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1. 데크의 외관~!!
아래쪽이 트러스트 LLR (이하, 트러스트 L로 표현~!!)
윗쪽분이 오늘의 주인공인 트러스트 SLR (이하 S~!!) 입니다.
전체저그로 살짞 무광의 탑시트 느낌이며 색감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S 건 L 이건 저 그래픽으로 고정이 아니라 두 그래픽 모두가 각 모델별로 나오는듯 합니다. 카탈로그상에선 그런것 같은데 과연 실물은 어떻게 나올지 좀 궁금해지긴 합니다요.
2. 데크의 스펙~!!
이번 트러스트 S의 스펙입니다. 이펙티브 엣지면이나 그런것보다 우선 저 수치를 보시고자 이 사진을 찎었습죠.
저 스펙은 바로 REV 와 동일합니다...
저걸 보고 대체 이게 뭔가 싶어서 카탈로그를 열심히 뒤져봤는데, 저 스펙뿐만 아니라 모든 스펙이 REV와 같습니다.
그럼 대체 틀린점이 무엇이고 왜 이게 REV와 같은데 트러스트 모델인것이냐!!!
이게 제 의문점이었습니다.
유일하게까지는 아니지만, 트러스트S엔 REV엔 없는 소재가 조금 들어가는데
AVC (안티 바이브레이션 컴포짓)
검메탈
이 두가지 소재가 들어갑니다. REV엔 엑스플러린이란 소재와 팝런쳐가 들어가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보만 가지고 판단하기에 대체 무슨 차이를 가지나...싶어서 정말 엄청 고민했었습니다요.
사용기~!!
이 데모 모델을 처음 받고 느낌으로는...약간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저 또한 라이더로 라이딩을 아주아주 비중있께 하지만, 무조건저그로 해머대가리 애들을 좋아하진 않기는 해도!!!
해머대가리의 위력이랄까..장점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라운드뎈으론 따라갈수 없는 장점이 있다고도 생각하는데..대체 일본에선
무슨 생각으로 라운드 뎈으로 설계를 해서 나온것일까...왜!!? 게다가 REV와 스펙까지 똑같은거면 그냥 뭐 REV에 좀 개조해서 대충
만들었단건가?? 대체 차이가 뭐 있길래 이런거지???
등등의 아주 많은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더라구요...;;;
이중 일본에 질의를 해서 나온 결과가...;;; 대체 왜 라운드 형이냐고 하니 "우리 R&D팀에선 라운드 쉐잎이 부정지면..즉 깨끗하지
않은 설면에서는 라운드 뎈의 컨트롤성이 더 좋다고 판단해서셈!!" 이란 답변이 왔다 합니다..
물론 옳은 말이긴 한데..;;; 아 거 참...;;;
에...어쨌든 이 데크의 느낌은 제가 제일 좋아하던 데크인 "WALL"과 "REV"의 믹싱판이란 느낌입니다.
(일단 이제 WALL은 단종되었습니다..ㅠㅠ)
이게 스펙상으로만 봤을때는 분명 REV와 같은 스펙이기 때문에 상당히 딲딲한 느낌을 예상했는데 느낌이 아주 희안합니다.
스톰텍 2.0의 설계와 저 검메탈로 인한 하드함을 만들었다고 해야 하나? REV는 누가 봐도 좀 무식하게 딱딱한데 이건 좀 끈적?
좀 희안한 표현을 쓸수밖에 없게 하는데 REV보다는 오히려 하드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토션은 여전히 강한데 REV를 오래 타다보니 이젠 뭐 좀 적응이 된건가...그냥 뭐어렵거나 하진 않았습니다요.
다음이 턴의 진입 혹은 탈출인데 여기서 WALL처럼 완전 미친X 처럼 돌지도 않고~REV처럼 픽~!! 도는 느낌도 아닌 아주 약간
중간적인 느낌입니다. 아주 라인은 쉽게 잡을수 있는데 적당히 빨라지고 다루기 쉬워진 느낌이라 완전히 의외였습니다.
턴의 중간중간에서의 느낌이 저 AVC때문에 엄청나게 좋습니다.
저게 진동억제 어쩌고 하는 소재인데 REV가 하드하다고는 하나 아무리 그래도 잔진동이 올라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트러스트S
에선 그 진동이 없기 때문에 다음턴으로의 연결을 하기가 너무 쉬워진 느낌입니다. 어지간한 급사에서도 떨림이 없기에 턴이
좀 심심해 지더라구요...;;;
게다가 이제 턴의 중간중간에 검메탈의 위력이 또!!! 또!! 나오는데 REV에선 느낄수 없던 강한? 강하다기보단 급작스러운!!
데크가 또 튑니다. 그래도 이게 스펙이 하드하다보니 WALL보단 덜 뛰는데 역시 간만에 팔딲대는 판뗴기란 느낌입니다.
솔직히 튀긴 좀 튀는데 이젠 좀 재미있습니다. 턴을 짧게 가져가는 부분에서 튀기 때문에 개인저그로의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이정도만 써놓고 보니 아주아주 좋은 데크이긴 하지만...단점을 몇개 집자면...
아무래도 기존의 트러스트보다 쉐잎의 변경으로 인한 이펙티브 엣지등의 차이로 인해 100% 해머뎈 느낌이 아닌 아주 좋은 프리뎈
의 컨셉입니다. 즉, 저처럼 해머대가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대안이 되는 데크이지만, 해머대가리 쉐잎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큰 대안이 되기엔 살짝 틀릴수 있습니다.
기존의 해머대가리 컨트롤을 더 쉽게 하고 싶으시면 추천이오나 급사에서의 롱턴만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글쎼요...;;;
또 환율의 변동으로 인해 단가가 아무래도 조금 오를것 같다!! 가 다음시즌의 변수입죠!
어떻게 보면 프리뎈도 아니오~100% 라이딩만을 위한 뎈도 아니오~란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라운드 뎈으로 라이딩만
하는 사람에겐 좋을수 있겠지만......글쎄요....;;;
일단 머리가 좀 복잡한데 이정도가 제가 느낀 트러스트 S 모델입니다요.
궁금한점은 언제나 문의를~!!
베스x 샵에 들렀다 들은 내용인데 저도 좀 의아해서 나오면서 한번더 확인하고 나왔던 내용이에요... 근데 상세스펙을 확인할수 있는곳이 아직 없는거 같아서 직접 눈으로 확인은 못하고 있네요... 사실 저도 헤머가 유행하다 못해 국민덱으로 판치는 마당에 프리덱을 고집하고 있는 입장이라(보드는 프리해야 제맛 이라는 생각인데요) 라이딩, 한번씩 트릭, 프리한 라이딩...(슬턴과 카빙의 경계가 모호한...? 근본없는 턴) 을 복합적으로 하기에 rev 나 트러스트 중에 어떤덱이 더 어울릴까요? 저는 막연히 rev 가 더 하드한걸로 알고있어 트러스트가 좀더 이것저것 하기에 좋지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조언좀 부탁 드릴게요^^;;;
전 카탈로그도 있는데 거기 이미 모든 스펙이 인쇄되었고 일본에도 이렇게 배부되었을건데 그럴린 없을것 같습니다요...;;;
판떼기 추천은 저도 지금 상당히 애매모호한 상황인지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사실 좀 힘듭니다요. 물론 트러스트SLR이 라이딩에 유리한게 사실이어야 하고 느낌 또한 굉장히 좋았으나!!?? REV와의 차이점이 어마무시하게 크진 않았습니다.
안정감~기민함~이 두가지 정도가 더 좋았다고 느낀건데...;; 쓰고보니 뭐 더 좋은게 맞긴 하네요..;; 하지만, 프리스타일적 요소는 분명히 REV가 더 좋다고 느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지금 뭔 판뗴기를 타야하나 고민중인지라...;;;
말씀하신 REV 는 모스의 리볼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 1617 에 사용할 데크 예판을 준비하는 저에게 가장 필요한 사용기였습니다. 가능하다면 추천 백개라도 눌러드리고 싶네요.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원래 원하던 세미해머로 가야겠네요..
그나저나 돌아오는 뉴시즌엔 f2 도 모두 풀해머로 변경 되고 요넥스 트러스트는 라운드형으로 변경되고..
세미 해머의 자리가 별로 없네요...
네. 트러스트야 당연히 다타봤습니다요.
기존 트러스트의 매력이 해머대가리같지않은 조작성이었다면, 이번 SLR의 컨셉은 굉장한 라운드 쉐잎의 라이딩판떼기? 이런 컨셉같습니다.
성향적으로나 컨셉은 같은 느낌이오나 아무리 그래도 이펙티브 엣지면의 감소는 무시할순 없을듯합니다. 다만, 그에 따라 숏턴계열이라던가 범프가 많은 상황에서의 기민함은 훨씬 좋다고 느껴지고...조작성 또한 스톰텍 2.0으로 변화하면서 완전 끝내줍니다.
또한 저도 상당하게 통통 튀다니는 판떼기를 예상하였으나, 스톰텍2.0의 구조탓인지 생각보다 튀는 느낌은 아닙니다. 지금은 엄청 조작성이 좋은 잔진동없는 라운드 쉐잎의 판떼기라 생각합니다요.
오.. 글쓰신지 오래되어 기대를 크게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답변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4-15 트러스트를 타보고 그립력도 좋고 탄성도 좋고, 헤머보다는 세미가 마음에 들어 구매하려고 보니
이것저것 달라진게 많아 고민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뀌네요 ㅜㅠ
예전 트러스트같은 안정감있으면서도 팡팡튀는 매력을 느끼려면
SLR을 사야할지 LLR을 사야할지 아니면 1516버전을 사야할지 고민하다 시즌 지나갈 것 같네요 ㅠ
혹 의견 주신다면 어떠신지요 ㅎ
탑시트도 깔끔한 14-15버전 새제품은 일본을 뒤져도 잘 안나오더군요 흑..
전 쓰러스트 친구 장비로 한번 시승해봤는데요.
리바운딩에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거의 날려버리더라구요^^;;;
슬턴때 팅겨나갈 정도 더라구요.
다른데크에서는 못느끼는 리바운딩ㅇㅣ 있었던것같아요.
무엇보다 무광 탑시트 고무같은(?) 느낌이 좋더라구요. ㅋㅋ
까여도 잘 티나지 않는? 그런 점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