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부족한 컬럼에 한표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게 사실인가 의야할뿐입니다. 암턴 다시한번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정보였길 바랍니다.

아무튼!!!

드뎌 제가 왁싱한 저의 데크를 드뎌 시험해봤습니다. 바로 어제 비가 그렇게 오던날...정말 우여곡절 끝에 보드장에 갔답니다. 그 이야기 부터 해드리져...

금요일 저녁...월요일 미국으로 출장가는 친구와 회포두 풀겸 금요일 저녁 친구녀석 집에서 한잔하고 4시까지...ㅡㅡ;; 그리고 6시에 일어나서 강동역에서 사촌형을 만나 180을 가르쳐준다는 핑계루 리프트권을 받았져...(헝그리보더라서리...ㅡㅡ;)  

그런데 이론...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리더군여...보드는 2놈이나 뒷좌적에서 떨구있구...저희두 담배하나씩 물며..." 왜이렇게 재수가 없냐..." (사실은 지산 회원권을 형이 3장이나 빌려왔거든여...지산에서 리프트 타셔본분은 알겠지만, 리프트 줄 쫙 서있는데 옆으루 한명씩 계속 그냥 타는 사람들이 회원들이잖아여...그래서 평민 보더들은 기다리는게 좀 열받지 않았나여...저두 그래서 지산 잘 안가져...^^;;;)

제가 초동 대치를 취했져...경기 114, 강원 114에 전화를 걸어서 반경 2-3시간안에있는 보드장의 전화번호를 조회하구 전화를 했습니다.

우선 젤먼저 가기루한 지산...

"비오나여?? 네 비옵니다... 계속 왔어여?  네 계속 왔습니다...  수고하세여..."

그리고 성우

"비오나여?? 네 비옵니다... 계속 왔어여? 아니여 진눈깨비두 왔습니다...

보드 탈수 있겠어여? 탈수는 있겠지만... 네 수고하세여..."

그리고 대명

"거기두 비오져? 아니여 눈오는 데여... 내? 눈이온다구여? 하긴 저번에 서울 비 많이 올때두 거긴 눈이와서 가긴 했는데... 안개많이 꼈져? 내 정상에 안개가 좀 많습니다... 좀 있다 가져...ㅋㅋㅋ"

이렇게 형과 나는 대명으루 향했져...차 정말 없더군여...그래서 도착한 대명..
정말 눈이 펑펑...계속 내리구 있더군여...갔을때 쌓인눈이 한 10Cm되는거 같았는데...날두 따뜻하구 그래서 설질은 습설이었습니다.

도착기념 디카한방 찍구 꼭대기루 올라갔져...휴...구름위에서 타는기분이었져...4시까지 겆힐줄을 모르더군여...라이딩 쏘면서 내려오면 눈이 얼굴에 맞아서 얼굴 진짜 따가왔습니다. 고글에두 계속 눈쌓이구...ㅋㅋㅋ

암턴 상황은 그리 않좋았지만...본론으로 들어가면...라이딩 굿이었습니다.
정말 평지에서두 끝까지 살아서 미끄러지는 느낌이...왁싱전에 적당히 내려오면 평지에서 멈추는 느낌과는 전혀 다르더군여...^^ 습설이라 좀더 잘 미끄러지구 그러는것두 있을지 모르지만, 같이 간 형과 함께 시험도 해봤는데 확실히 마찰두 적구 잘 나가더군여...^^ 저로선 대 만족이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프리라이딩, 업다운 숏턴, 오후에는 Air 180, jump 180, 270 out, rolling 등 트릭위주로 탔는데...8시 부터 4시까지 장장 8시간의 라이딩을 마치고 베이스 확인결과 확실이 마찰이 가장 많은 엣지쪽은 왁싱이 좀 벗겨지는것을 느꼈구여...무엇보다 그전날 2시간 자구 8시간을 미끄러지구 왔더니 몸두 그냥 미끄러져서 오는 동안 계속 잤습니다...ㅡㅡ;; 하긴 점심먹구 리프트타구 올라가는데두 한번 졸았습니다...물론 형이 깨워줬줘...^^;;; 절대 졸음 리프트승차는 동반자를 필히 옆에 두세여...혼자서는 금물...설마 졸음 라이딩하시는 분은 없겠져?? ^^;;;

  이로서 정말 " 혼자하는 왁싱 AtoZ...^^ "컬럼을 마무리 합니다. 혼자하는것이 사실 완벽할 수 는 없지만, 무엇보다 그만큼의 애정이 들어간것이 제 데크가 더 잘 미끄러져 나갔던게 아닌가 합니다.
담엔 혼자하는 엣징튜닝 AtoZ 언젠가 꼭 올리겟습니다...엣지는 장비좀 필요한거 같은데...뭘 이용하나...ㅋㅋㅋ

다시한번 제 칼럼에 관심 가져주시구, 한표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여, 저두 좋은 정보 많이 얻구 또 제가 올린글이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루 시즌말이고, 마지막 라이딩이라 생각하시고 무리해서 라이딩하시지 마시고, 다가올 3-4 시즌이 있다는걸 잊지마세여...마지막까지 안전보딩^^

대구참사 희생자분들께 조의를 표합니다.▩
엮인글 :

zenmaster

2003.02.23 18:43:53
*.254.79.141

여기서도 변함없이 활동하시는 군요....
다시함 일등 축하요...^^;;

AKASH

2003.02.24 07:40:24
*.121.223.20

1등추카요

Witheboard

2003.02.24 15:15:50
*.192.65.72

앗 젠마스터님^^;; 1등두 했구 저번컬럼에서 꼭 왁싱 후기 남긴다구 했거든여...암턴 일산 보더모임 화이팅~ 일산 파주 보더님들 김준범 비플에서 일산 2030보더 스키어 모임으루 오세여 아주 정감어린 모임이람니당...추카 메세지 감사여~^^;;

뽀더우기

2003.02.24 22:23:52
*.39.176.162

근데요... 칼럼에 보니까 실험용 파라핀과 공업용 파라핀...
2가지 있던거 같던데 어떤 차이인지 확인 되셨나요? 궁금...
낼 사러 가야되는뎅..

Witheboard

2003.02.25 01:52:38
*.227.72.34

실험용 파리핀 사셔야 함니다. 공업용 파리핀은 어떤님의 말씀으론 양초를 만드는 파라핀이라고 하시더군여...양초를 만드는 파라핀이라하면 거기에 동물성 물질이 첨가되서 왁싱하면 베이스 산화를 더욱더 좋게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험용 순수 파라핀은 제가 아는 정보로는 우선 작은 단위로 포장되서 팔지 않습니다. 28kg짜리로 정말 라면상자만한 크기로 있구여...(두깨빼구 넓이만) 운좋게두 그걸 잘라서 1kg씩 파는곳이 있는데 그게 저로썬 종로에 서울극장앞에 있는 화공약품집(거기 서울극장 건너서 화공약품집물어보면 바루 얘기해줍니다. 저두 이름모르구 물어보구 바루 갔습니다.) 서울극장 앞에가면 아크릴부터해서 이것저것 파는 상점이 즐비하거든여...물어보세여..

그리구 뽀더우기님께 제가 찾은 화공약품 주소록 보내드렸습니다. 참고하실길^^;;

어느님이 그냥 열락만 하시면 파라핀 준다구 하셨는데...그님께 부탁해두 들어주실듯^^;;

★션킴☆

2003.02.25 11:30:34
*.86.87.47

ㅋㅋ 멋집니다
책 내세여 책!ㅋㅋ

뽀좍【sic`ⓢ】

2003.11.04 15:19:24
*.140.254.141

잘봤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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