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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번지점프 얘기가 나와서
한번 해보자 해서 오늘 청풍에 다녀왔어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정경을 바라보니 마음이 뻥~ 뚫리...
기는 개뿔.. 쫄려 죽는줄 알았씸.ㅠ.ㅠ
올라가서 대기 할때까진 괜찮았는데
내 순서가 되어 안전요원이 "이쪽으로 오세요~" 할때부터 심장이 터질듯이 쿵쾅쿵쾅..ㄷㄷㄷ
난간에 발끝을 살짝 내밀라고 하는데... 오금이...ㅋ
안전요원이 뒤에서 "만세 하세요~" 해서 "네" 하고 대답은 했는데 팔이 안올라감..ㅋㅋㅋ
뛰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우오오아아아아아아~악~!! 비명소리 자동재생이 됩니다.ㅋㅋㅋ
살면서 가장 짜릿한 경험 했네요
나중에 정신차리니 밑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겁나 많더군요..
매달려서 흐느적 거리는 오징어 한마리를 생각하니
부끄러워 손이 얼굴로 자연스럽게 가더군요..흠흠
낮에 뛰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두근두근..ㅎㅎ
두줄요약.
1. 술이웬수
2. 번지점프 무서웡 ㅠ.ㅠ
서울랜드 스카이x도 함 타보세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