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면 주말에 보드장에 있을텐데... 

비시즌엔 출사 아니면 가족여행입니다.

한달에 한두번 여행을 가는데 석가탄신일도 있고 해서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팽목항을 다녀온것도 그렇고...

봉하마을도 한번 다녀와보고 싶었더랍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기간에 첫 목적지를 봉하마을로 잡았는데... 

이날이 서거 6주년이 되는 날이라 상당히 붐볐습니다.

긴글은 정치적 해석이 될지 모르니 생략하겠습니다.

이곳에서도 세월호는 함께 합니다. 잊지 말아야죠.

아이에게 책 두권을 선물해줬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 정말 좋은 말인거 같습니다.

봉하마을을 나서서 경주로 갑니다. 

경주에서 먹은 저녁인데... 제법 맛있더군요. ^^

마눌느님의 컨디션 저하로... 안압지 야경은 Pass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음날 경주 Expo로 왔습니다. 

특별한 행사가 없어서 그런지 이곳은 딱히 둘러볼 만한곳이 없네요.

85m 전망대 한번 둘러보고 석굴암으로 GOGO

불국사 앞부터 상당히 정체였지만 그래도 일찍 움직인덕에 잘 이동했더랍니다.

석굴암입니다.

실내는 촬영금지라 바깥에서만... 

석가탄신일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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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떠나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포항으로 갑니다. 

포항 숙소에서 담은 일몰... 호미곶쪽에서는 포항쪽이 서쪽이 되므로 포항제철 위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가 있네요.

분위기 있게 배도 한척 지나가주고... 좋습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호미곶입니다.

일출을 보러가서 몇장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