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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 많이 보시죠?... 


비 시즌이니 시간날때 책좀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론 버트런드 러셀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러셀의 책들은 거의 다 읽은 편입니다.


푸코, 들뢰즈 그리고 샤르트르의 책들을 읽고 있는데... 이과출신이라 난해하네요. 


저기 첫 사진에 있는 소쉬르의 일반 언어학개론은 읽다가 때려쳤습니다. 구조주의는 너무 난해합니다.


흔한말로 멋도 모르고 그냥 읽는거 같기도 합니다. 잘 몰라도 그냥 읽는게 좋습니다. 



아무튼... 요 근래에도 사놓은 책이 몇권 있는데... 잠시 잊고 있었네요.


열심히 책을 읽어야죠.



어릴적에는... 먹고 사는데 아무 문제만 없다면... 도서관 옆에 집한채 지어놓고 평생 책만 읽으면서 살고 싶다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책보단 다른걸 더 좋아하는거 같네요.



어쨌든... 책은 인생의 재산이라 생각합니다.


바른 인격 올바른 사상을 형성하는데 이만한게 또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건강한 정신이 즐거운 인생을 만들겠죠.



제가 오늘 시간이 좀 남나봅니다...


간만에 뻘글좀 지르고 갑니다. 


이클립스♠

2015.05.19 23:28:27
*.178.4.236

책은 인생의 재산이란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 아... 전 요즘 DC 만화책에 빠져서 정서가 매말라가고 있어요. ㅠ ㅠ

보라돌이-™

2015.05.19 23:45:34
*.64.135.239

아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일것 같긴 합니다만...


평생 만화책을 사본적이 없어요... 읽은건 어릴때 슈퍼맨이라는 3권짜리 읽은게 유일합니다...


고리타분한 인간의 전형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이클립스♠

2015.05.19 23:47:22
*.178.4.236

헉! 제가 오히려 작아지는 데요...ㅋㅋㅋ 저는 요즘 배트맨 보는 초딩이옵니다. ^^

도레미파♪

2015.05.19 23:49:02
*.41.144.210

초밥왕과 김전일 소장하고 있는 유치원생 여기있thㅓ요~~^^ㅋㅋㅋㅋㅋ

이클립스♠

2015.05.20 09:28:02
*.180.41.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저는 슬램덩크, 드래곤볼, 시티헌터 정도가 몇권 살아 남았네요.

보라돌이-™

2015.05.19 23:52:46
*.64.135.239

하하 무엇을 하던 인생을 즐겁게 살면 그게 최고입니다. ^^ 


전 그렇게 생각해요.

gomad

2015.05.20 00:51:12
*.139.2.9

드래곤볼 슬렘덩크 꽃보다 남자(해적판 오렌지보이..ㅋ) 기생수 외 다수 보유자도 있어요!!! ㅋㅋ 곧 동생에게 뺏길것 같지만 ㅠㅠ

이클립스♠

2015.05.20 09:28:55
*.180.41.191

오.... 드래곤볼, 슬램덩크는 저역시도 소장품입니다. ^^ 아... 기생수는 만화방에서 ㅋㅋㅋ

OTOHA

2015.05.19 23:28:52
*.19.98.136

책이야기인데... 책사진만 눈에 들어오는....

보라돌이-™

2015.05.19 23:46:02
*.64.135.239

책을 읽으면 저렇게 한장씩 찍어놓고 남겨둡니다. ^^ 

스팬서

2015.05.19 23:40:48
*.214.196.137

잘 안팔리는 인문학의 좋은책들을 사시는군요. 


저는 13년정도 책 만드는 일을 하다 올해 겨울 직업을 바꿉니다.

좋아서 하는일이라 적자나도 버텼는데 대형출판사들을 제외하고는 미래가 안보이죠.

올 11월즈음 그다음 하고싶었던 일을  하기로 결정했네요.  


보라돌이-™

2015.05.19 23:44:29
*.64.135.239

책이 재산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일단 제가 읽는 책은 무조건 삽니다. 


읽은책을 소장하고 있으면 그것만큼 뿌듯한게 없더라구요.


인문학의 위기라 불리는 이 시대가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이과생일수록 더더욱 인문학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시대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11월에 새로 시작하시는 일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스팬서

2015.05.20 00:05:52
*.214.196.137

11월에 하는건 먹는장사인데 재밌을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아쉬워 하는건 책을 안보는 것보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쓰고 대화를 통해  나누는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거죠.


게다가 위에 말씀하신 소쉬르 구조주의처럼 무엇에 대한 의미와 속성은 기표와 기의가 아니라 차이과 관계속에서

드러나는 것이라는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소쉬르는 대학생때 맛만 보아서 저도 기억나는게 없네요. ㅎㅎㅎ


소쉬르가 경계하는 자의적인 해석은 누군가를 쉽게 매도하고 비난하는 여지를 주는데, 

최근 헝글 게시판에 그런모습들이 자주 보이네요.


이해는 어렵고 오해는 쉬운 세상이 되었죠.  

보라돌이-™

2015.05.20 00:16:21
*.64.135.239

사회구조가 점점 그렇게 몰아가고 있는거겠죠

거대집단의 맹목적 추종도 경계해야하는데 요즘은 군중심리라 할까요? 그런것도 심해지는거 같아요 다들 제정상이 아닌것처럼요...

도레미파♪

2015.05.19 23:44:22
*.41.144.210

책 편식하는 책순이입니다 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왜 책은 사두고 고이 모셔만 놔도 좋은걸까요................ㅋㅋㅋㅋㅋ

언제든지 손만 뻗으면 읽을 수 있다는 소유감 때문인가...

보라돌이-™

2015.05.19 23:46:30
*.64.135.239

그럼요~ 책은 가지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거에요~ ^^

warp

2015.05.20 00:15:45
*.198.7.226

Life is C(choice) between B(birth) and D(death).

장 폴 사르트르의 많은 이야기 중 가장 가슴 깊이 새겨놓은 글귀 입니다.

삶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끊임없는 선택.


고로 일단 골랐으면 지르고 보는 겁니다.(응???????????? )

보라돌이-™

2015.05.20 00:19:45
*.64.135.239

ㅋ 기승전 지름이군요~^^

’말할 수 없는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 마지막 명제
지금 여기서 맞는걸까요? (응???????????)

warp

2015.05.20 01:42:40
*.198.7.226

책 이야기 참 좋아요. 종종 해주세요.
모두 읽으신 후 독후감 환영합니다. ^^
요즘 워낙 치이고 살아서 책 읽어본지
하도 오래되어 입안에 가시가 수 백개는
돋은 듯 합니다. 아.. 마음의 양식이여. ㅜ.ㅠ

보라돌이-™

2015.05.20 05:59:12
*.64.135.239

작년까진 열심히 봤는데 올해는 잘 안 읽게되더라구요... 사놓은 책도 있고 마음 다잡고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SB.R

2015.05.20 00:53:44
*.214.173.162

저는 책을 사서 맨 앞장에 읽기 시작한 날짜를 적고
맨 뒷장에 다 읽은날을 적은뒤 도장을 찍어요..
그렇게 한권 두권 모아서 방 하나를 제가 읽은 책으로 가득 채우고 그 책을 제 자식에게 물려주는게
꿈입니다^^
그 책을 제 아이가 커서 읽는 모습을 상상하니 흐믓해지네요 ㅎㅎ

보라돌이-™

2015.05.20 06:00:45
*.64.135.239

좋은 방법이네요~^^

저희집에 책장이 6개가 있는데 그중 5개는 아이책이랍니다. 전 어려서 그리 책을 많이 보진 않았는데 다행히 아이는 책을 좋아하네요~^^

고슴고슴이

2015.05.20 03:35:40
*.172.134.209

책 좋아요!!! 반갑습니다ㅋ

안녕하세요 책 덕후 고슴고슴이입니다 ;)

보라돌이-™

2015.05.20 06:01:12
*.64.135.239

글쵸 책은 인생의 큰재산입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5.05.20 08:01:53
*.152.252.248

전 알라딘이란 중고서점을 자주 갑니다

진짜 할일 없을떈 1권을 다 읽고 온 일도 있고

주로 사는 편이지만

너무 많이 샀더니 보관이 문재

다시 팔러 가야죠

보라돌이-™

2015.05.20 08:03:50
*.62.222.208

저희집도 책장만 6개여서... 큰일이긴 합니다만... 아이가 워낙 책을 많이 읽으니


어릴때 읽었던 책들은 팔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소장하던 전공원서들 다 고물상에 가져다 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깝습니다.

혜민 

2015.05.20 09:26:50
*.181.68.182

무게가 있는 책을 보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인문학 관련 간간히 보는데 절대 쉽지 않은 .. ㅠ.ㅠ

보라돌이-™

2015.05.20 09:29:15
*.62.222.208

무게라기보단 살다보니 인생의 허무함이 느껴져서라 할까요?


삶에대한 답을 찾고 싶네요

하샨티

2015.05.20 11:13:13
*.225.147.237

저는 최근 총.균.쇠 라는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 정말 진도가 안나가네요.

앞에서 했던이야기 뒤에서 또하고 또하고...

독자들을 배려해서 쉽게 설명하고 싶은 저자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너무 지나치더라구요.

보라돌이-™

2015.05.20 11:49:30
*.62.222.208

모든 책이 나와 맞을 순 없으니 저 같은경우엔 맞지않는 책은 중간에 살포시 덮습니다.~^^


좋은 해답을 얻으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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