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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현장에서 내려다 본 사고 장소. <연합> |
중국 국적의 B씨는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에 사는 누나의 집에 왔다가 쓰레기를 버리려고 밖으로 나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부모가 사는 집에 들렀다가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긴 뒤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이인데 A씨의 몸이 떨어지는 순간 공교롭게 밖으로 나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2명의 유족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령=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일단 자살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민폐겠지만,
특히 지하철에서 뛰어내리는 몹쓸짓좀 안 했으면...
뒤처리하기도 그렇고,
거기 미성년자들이라도 있다면 더 큰 충격일텐데...
지하철 기관사는 뭔 죄인건지...
물론 자살하는 마당에 민폐 따지진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