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딩은 보더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죠.
예를 들자면 보딩 한후에 앞발을 풀지 않고 리프트에 오른다거나 보딩 하러
가기 전에 바인딩 조이는 방법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제가 이것저것 사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귀찮은것과 올바른것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 한다는 것이죠..
보딩 이후 바인딩을 한쪽만 풀러서 스텝하여 리프트 타고 오를때 받침에 기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교육에 대한 지식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럴경우에 대해 신체적으로 약간의 거부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것 같네요...
가령 걸음을 일자로 걷는다고 가정할때 앞발만 바인딩 체운후에 이동할때 데크의 무게등이 더해져서
1. 앞발의 무릅과 발목의 힘줄이 땡기는 것이구요. 인대 늘어날수 있음.
2. 엣지를 이용한 걸음이다 보니 엣지의 마모도 가져올수 있습니다.
3. 바인딩의 늘어남(?) 조임력의 약화.
4. 무게중심을 마추기 위해 팔을 휘두른다.
5. 주변 사람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 날수 있습니다.
위의 가정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을 예기 하자면.
1. 근육 단련.---->앞발이 강해져서 양극화가 심해짐.
2. 눈인데 어떠냐?--> 눈에서 2년 보딩한 사람들의 데크를 보시길...
3. 얼마나 늘어나길래?--> 약 3칸 정도가 풀려 있는 것을 경험하길.
4. 들고 다니지 않기에 편리 하다..---> 짐 없이 보딩하는데?
5. 알아서 비켜 간다..--> ㅜ.ㅜ
한 두번 두번째 경우처럼 채우고 리프트에 오르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장비와 신체적인 문제는 조금씩 드러나고 말더군요...
자신의 관점에서 볼때 이상이 없거나 장비또한 문제 없다면
계속적으로 보딩 하시구요...
참고로 장비는 좋은 편인 버톤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2번째 딜레마.....앉아서 바인딩 채우느냐? 서서 체우느냐?
앉아서 채울 경우 아래와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1. 엉덩이가 젖는다.
2. 부츠가 바인딩 뒤로 잘 않붙는다.
3.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린다.
4. 채운이후 인간 장애물이 앞에 많아진다.
5. 확실하게 조일수 있다.
서서 채울경우
1. 중심이 가끔 무너질때가 있다.
2. 발등이 떠 있는듯한 느낌이 있다.
3. 리프트 이동이후 기다림 시간없이 바로 가능하다.
4. 발이 저리거나 쉽게 차가와 진다.
5. 쉽게 피로할때가 있다.
위와 같은 경우 얼마나 동의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장점도 될수있고 단점도 될수 있으며 판단은 자신이
하는 것임에 한두번 바꾸어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츠 앞부분 주먹으로 통통...치면 끝까지 잘 들어가는데요...^^;;
앉아서 채울때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_-;; 방수 안되는 바지의 경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