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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 부모님이 처음으로 첫차를 뽑으셨어요.
부모님이 강원도에 계신지라..
그리고 항상 중고차만 끌고 다니시다가 처음으로 신차를 뽑으니 모르는것이 많아
제가 내려가서 인수하고 이것저것 처리햇죠..
새차니 동네 분들 몇분의 축하속에 고사도 지내구요.
그리고 고향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한 15년은 된 암컷이죠.. 일명 발바리..
참 이놈이 영리하고 잘 따르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
내려갓더니 강아지상태가 좀 안좋은거에요. 배도 많이 불러 있고 힘이든지 잘 걷지도 못하고..
그래서 이제 수명이 다한건가.. 하면서 안쓰러워 하면서 하루종일 지켜 봤죠..
그런데 저녁이 되더니 새끼를 쑥 낳는거에요
맘소사.. 사람나이로 치면 7~80 살인데 그 나이에.. 새끼를..
수명이 다하나보다 생각햇는데.. 그게 아니라 출산때문에 힘들었던거였어요..
무려 3마리나.. 비록 1마리는 죽었지만.. ㅠㅠ
신차가 나오는날 그것도 고사지내는 시간에 새끼 강아지가 나왔어요!
이거 좋은일이겠죠? ㅎㅎㅎ
새벽에 서울올라오냐고 들여다 봣는데.. 이놈이 꽁꽁 숨겨놓고 안보여주더군요 ㅎㅎ
요즘 날씨도 더운데 안아프고 무럭무럭 잘 커줬으면 좋겠네요
엄마 강아지가 꽁꽁 숨겨놓고 안보여줘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ㅎㅎ
삽님..은 도대체 언제쯤.. 그. 새끼..를.. 낳아.. 보시는...
죄송.. 합니다 ㅠ
서... 설마요 ㅠㅠ
잘..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