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가...자동차랑 비슷한 거 같아서...함 적어봄니다...
1) 뒷발차기와 후륜 구동, 오버스티어
많은 보더들이...뒷발차기는 뽀대가 안난다고 한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뒷발차기는 엄연한 하나의 턴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뒷발차기가 움직이는 궤적은...마치...후륜구동 자동차의 궤적과 같다...
후륜구동 자동차는 핸들을 꺾으면...고성능일 수록...뒤가 돌아간다...
후륜구동의 특징은...핸들링이 매우 민감하다는 것이다...
즉, 조금만 움직여도 많이 돌아간다...
스노우보드에서 초보들이...뒷발차기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살짝만 뒷발질(?)해도...턴이 잘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현상을 자동차에선 오버스티어(over steer)라고 한다...
참고로 오버스티어가 일어나는 것은 그립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놀랍지 않은가? 뒷발차기하는 당신...이미 후륜구동의 원리를 파악한 것이다...
전통적인(뽀다구나는) 스포츠카의 기준은...후륜구동에 6단기어이다...
그렇다면 자동차에서 후륜은...뽀다구인데...
왜 스노우보드에선...뒷발차기가...뽀다구가 아닐까...
어떻게 해야...뒷발차기를 뽀다구 나게 할 수 있을까...
후륜이 뽀다구 나는 이유는...강력한 엔진이 동반될 때이다...
자동차 테크닉 중 하나인...드리프트는...일반적으로 ...
1. 강력한 엔진을 가진 후륜 자동차
2. 4륜 구동 자동차
에서 가능하다...
다시 말해...스노우보드에서 뽀다구나는 뒷발차기를 하려면...
개인적인 생각으론...강력한 스피드가 있다면...
뒷발차기도 멋지게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만...
뽀다구 나는 뒷발차기는 아직 본 적이 없다...ㅡㅡ
가끔...내려가는 방향은 완전히 직선인데
열심히 뒷발차리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자동차가 그렇게 간다고 상상해 보라~ ㅡㅡ
어쨌든...뒷발차기는 대단한 것이고...
엄연한 후륜 방식 테크닉임에 틀림엄따라고...본인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