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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여자보더가 이상한 턴을 하는 통에 옆에 가던 남자보더와 옆으로 충돌 났습니다.
쉴려고 슬로프 가장자리에 잠깐 앉았던 목격자로서
여자보더의 예측하기 어려운 진행, 남자보더는 일정한 턴 진행을 했으므로 여자보더의 과실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여자보더는 못일어나고 죽을듯이 고통스러워 합니다.
남자보더는 어쩔줄 몰라하는데 남친이 바로 등장합니다. 남친이 바인딩에서 부츠를 빼고 멱살을 잡습니다.
멱살을 잡힌채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저도 바인딩에서 부츠 빼고 두사람을 말립니다.
여자는 아파 죽을려고 한게 헐리웃액션이었는지 발딱 일어나서 남친을 말립니다.
일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죠. 남자보더를 밥먹는 식당에서 다시 봤는데
제가 유도에 관심 많아서 바로 알게되었습니다. 재작년까지 유도 국가대표 였고 현재 어느 유도선수단의 코치로 있는 사람이네요.
유도선수 건들면 바로 프론트플립 당합니다. ㅋ
음..전 그런상황에서 그냥 프론트플립 당합니다. ㅋ
목격자가 많으니깐요 멱살잡히면서까지... 사과는 안해요 -_-;;
대신, 목격자없으면 무조건 도망갑니다. 안싸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