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에폭시 및 접착제 전문적으로 파는 지역이 있어서,

여기저기 대나무 코어와 베릴륨동판, 그리고 파이버 글래스를 들고

물어가면서 가장 적합할 거라는 에폭시 및 적찹제 몇개 공수해 왔습니다.

현제 데브콘 S33 이라는 2톤도 견딘다는 강한 에폭시와,

데브콘에서 나온 동 전용 에폭시,

그리고 일본 세메다인 접착제를...따로따로

그리고, 칵테일 처럼 섞어서 접합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3시간 동안 20키로 짜리 동코일로 눌러 놓을 건데,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지금 이글을 보시는 헝글 분들의 기를 조금씩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대한민국 보더들이 원하는 궁극의 탄성과 팝을 지닌

빅보이 커스텀 대나무 코어가 탄생할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보겠습니다. ^^

ps = 저 빅보이 커스텀에서 댓가성으로 하는게 아니라,

       제 열정과 사비 들여가면서 실험하는 겁니다. ^^

ps 2 = 스펜서 님이 추천 해주신 폴리 우리탄 핫멜트는 비철과 접착이 잘 안되며,

          큰 공장에서만 쓰지 시중에는 구하기가 힘들답니다. 스펜서 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