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하세여..
오늘 점심으로 맛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컴터 앞에서..커어억..(쥐송) ^^
오늘은 날씨가 예전 날씨를 회복한다고 했는데여 역쉬 그 말이 맞는듯
별루 안 춥네여.. (ㅡ..ㅜ);;
보딩을 하다 보면 필연인지 아닌지 모르게 타 보더분들이나 스키어분들과
접촉(?) 사고가 나곤 하지여
저도 성우에서 잠시 내려오다 쉰다고 슬롭 끝트머리에 앉아있다..불의의..
기습(?)을 당했었져..바루 얼라 스키어가 내리 꽃으며 제 등을 콱..찍더군여
아픈 허리 등뒤로 두고..바루 앞으로 엎어지며 (자세가 참 희한했어여 얼캐
설명이 안되네여.. ㅡ..ㅡ;;)
하튼 저는 아파 죽는데 그 상황의 대화
저 : (아파 디집니다.) 아~~아...
얼라 : (지 스키주수러 가는거 같습니다.) 사각 사각..
저 : 야~~ 조심해서 타야쥐
얼라 : (힐끗 쳐다봄서 무시하네여..)
저 : (열 받았져..당근..) 이론...
얼라 아부지 등장 (스키어 시더군여)
얼라아빠 : 아들아 괜찮냐
얼라 : 아이 속도조절을 실패했어..궁시렁 궁시렁
얼라아빠 : (저를 힐끗보더니 둘이 모라고 한다..)
저 : (계속 쳐다봄 허리 만짐서..)
얼라아빠 앤드 얼라 : (둘이 다정히 손잡고 내려가분지네여..)
저 : 죵나 황당...헐...
머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바루(한 오분정도 등두들기고 ㅋㅋ) 저도
보딩을 다시 즐겼져.. 머 또 베어스 에선 스키 타시는 아주머니와..
장열하게 부딪쳐서 제 생각엔 분명 아주머니 잘못이였는데, 아자씨하고
두분이서 쏘아 붙여서..제가 바루 "죄송합니다..어디 다치신데는...꾸벅꾸벅"..
제가 이렇게 제 경험을 말씀드린것은여..비단 스키어뿐 보더분들도여
슬로프에서 가볍게 접촉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을겁니다.
머 공중부양해서 회전으로 바닥과 친해지심 당근 패트롤에 의한 긴급조치가
되어야 하는거구여 그렇지 않게 진짜 가볍게 상대방과 접촉이 있을때
먼저 괜찮은지 물어봐드리고 자기가 잘몬했든 상대방이 잘몬했든간에
먼저 묻고 조치해주는게 매너보더의 기본 베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례처럼 (머 개인적 차는 있겠지만여)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은
이제 없어져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잘생각해보면 자동차 사고났을때에도 대부분 정밀검사(^^) 없는 과정에선
목소리(?) 큰사람이 장땡이더군여..
즉 그와 같은 현상이 현 보드장에서 가끔 있는거 같구여..
실력을 고려한 개인의 슬로프선택의 문제도 있지만 그것을 떠나 서로
생각하는 접촉사고 처리 방법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보더분들도 자신의 실력에 맞춰 슬로프를 선택하시는 것이 위의
필연적인 사고를 예방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람없다고 무조건
리프트 탔다가 저도 기어서 내려온적이 있습니다..^^;;
방어보딩과 안전보딩이 보더의 수명을 길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여 날씨가 추어져야 할텐데...
뉴욕에 아시는 분은 벌써 눈 뿌린다고..염장을 지르는 군여...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