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오늘 아침부터 동대문종합시장가서 원단골라오고
단추나 작크 고무줄 등등 구입해서
바로 수선집에 넘기고 옆에서
계속 지켜보면서 작업을 했는데.. 이거 만만치 않더라구요 ㅜ
제가 제작을 너무 쉽게 본 거 같더라구요..ㅠ
위 사진에서 보는 거와 같이
허리쪽 스노우 컷트와
밑단 스노우 컷트는 기존 제품에서 사용하던 제품에서가 아닌
직접 방수원단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심실링 테이프를 사용 할 필요가 없었고
또한 양초왁싱을 할 필요도 없더라구요^^
천 하나로도 더욱더 강한 방수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하시더라구요^^
또한 스노우 컷트도 직접제작하여 제가 쓰면서 불편했던
허리쪽 스노우 컷트의 길이를 더 늘렸습니다 ^^
그리고 무릎쪽에도 방수 원단을 넣어 최대한 물의 침투를 막았습니다 !
아직 발수스프레이는 뿌리지 않아서 방수테스트를 할 수 없지만
내일 또 직접 스프레이를 구입한 후 뿌려서 다시 테스트 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데님 보드복 제작원하시는 분은 밑에 댓글 남겨주세요^^
한분한분씩 제가 쪽지 드리겠습니다.
개인공동구매는 금지라 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휴우.. 전 너무피곤해서 이만 자러가야겠습니다!


엮인글 :

Bashu

2009.01.10 04:18:27
*.168.29.90

저도 지금 제작 예정 중이긴 한데....스노우 스커트 고무줄 어디서 구하셨는지 궁금해서요....

일반 면사에 고무줄 들어있는 건가요 아니면.....

보드복 스노우 스커트마냥 미끄럼 방지 처리 되어있는 고무줄 인가요......

정말 급해서 물어봅니다...

^^

2009.01.10 09:49:02
*.110.33.203

바지 종류를 다른거 했음 더 좋았겠어요
믿단이 너무 좁아보여요

날아라

2009.01.10 10:47:02
*.44.188.92

동대문나가시면 고무줄 구하실 수 있습니다 ^^
밑단 스노우 스커트는 미끄럼방지 고무줄이구요^^

바지 밑단은 저도 작아보여서 옆트임 작크를 달았습니다^^
그랬더니 훨씬더 입을 때 수월하더라구요

정혜윤

2009.01.10 11:48:31
*.182.28.23

우아~ 탐나네요~
저도 저도 갑자기 제작하고싶어지네요~
직접 제작해 입으면 넘넘 뿌듯할거같아염~
요즘 데님들 많이들 입으시는데 예쁜건 좀 고가라서 고민만빵하고있었는뎀...
흠~ 암튼 Good!

푸슉슉

2009.01.10 11:55:07
*.36.24.142

밑단 트여도 좀 작아보이네요~ 부츠 신으면 바지 끝까지 다 내려오나요?

손재주 좋으시네요~

날아라

2009.01.10 12:17:23
*.44.188.92

저는 손재주가 없습니다..ㅋㅋㅋ
아는 분께 수선 맡겨서 이렇게 잘만들어졌거든요^^
밑단은 착용샷에서 반만 작크를 열었구요^^
부츠신으면 넉넉하게 내려올것 같습니다^^

003

2009.01.10 13:49:33
*.83.210.31

약간 70년대 고고장 필이 나네요...
예전에 옆트입 유행할당시 일반 청바지 밑단을 일부러 튿어놓은듯한....

좀 핏이 이쁜 청바지로 했음 좋았을뻔하네용.

하지만.. 제작 기술은 대단하시네요

LIME

2009.01.10 16:18:05
*.121.186.206

원래 바지핏이 영 아닌게 안타깝습니다.

간코등어

2009.01.10 17:01:39
*.136.25.168

잘만드셨네요 ... 니바이스 에다 합성하실줄은

앵쥬

2009.01.10 17:15:09
*.80.160.32

ㅅㅔ미힙합 바지네요 ㅎ 리바이스 550 이나 560핏;

A.T.L

2009.01.10 19:58:54
*.230.136.228

오호, 추카해여 ㅋㅋ

근데 진청이었음 더 이뻤을꺼 같네여^^

러블리겅

2009.01.11 00:59:48
*.237.191.239

부츠가 밑에 들어가용??ㅎㅎㅎ?

RESCUE

2009.01.11 06:09:57
*.45.10.84

리바이스 바지 대강 10만원+ 원단비 최소 2만원+수선비+시간투자 등등 ㅡㅡ...테클아닌 테클 이지만 686 최상급 데님 38만원정도 하는거 그냥 돈 쫌더 주시고 사는거 어떨가 합니다..

날아라

2009.01.11 10:45:30
*.49.66.13

550핏 맞구요^^
부츠는 옆트임 작크 열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더라구요^^
그리고 바지 10만원안합니다.^^
구제샾가서 구입하면 1~2만원이면구입하구요~
수선비 포함하면 6만원 안쪽으로 듭니다^^
686데님보다는 하나밖에 없는 보드복이라서 더 애정이가더라구요~

불꽃폭렬단

2009.01.12 10:49:49
*.179.205.243

대단하시네요... 수선비 포함해서 6만원이면 가격좋은데요..ㅋㅋㅋ

원클리어

2009.01.12 23:39:05
*.49.192.219

쪽지 들이댔습니다.

확인 부탁드릴께요 ..ㅠ

liveevil

2009.01.19 13:11:13
*.44.63.99

스노우스커트 없이 만들어 입느라 싸이즈를 크게 했었는데 벼루더라고요.
스노우스커트 부러워요~

┓푸른바다┏

2009.01.21 12:53:53
*.241.165.96

전 안입는 보드복의 내피를 뜯어서 청바지에 이식 시켰습니다... 내피에는 허리와 다리쪽의 스노우컷이 있고.. 지퍼도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제가 제작한 데님 올려보겠습니다... 청바지 5만원... 나머지는 저의 손 바느질(대략 3시간 소요) 나름.. 멋도 있고.. 따뜻하고 괜찮네요... 안입는 보드복 있으신분들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내피를 뜯어내서 청바지에 이식해보세여... 나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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