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속도가 충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drop in 할 때 제가 밑에 컬럼에 쓴 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프에서 립오버 하시는 다른 분들이 하는 대로 그래도 따라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째, 트랜지션(바닥이랑 벽사이의 각도가 변하는 부분)을 지난 후에
벽을 베이스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래야 속도를 안 까먹거든요. 완전히 베이스로 올라가긴 힘들지만
베이스로 올라간다는 느낌이 느껴져야 하져.
세째, 립오버 후에 어깨와 상체를 다음 방향으로 돌려
플레이트를 돌립니다.
원메이크에서와 마찬가지로
어깨와 상체만 돌아가면 보드는 따라 돌게 되어 있거덩여.
네째, 속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실제로는 가장 큰 장애입니다.
꾸준한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과 헝그리 정신.
다른 친한 사람들이 다 하프를 떠나서 라이딩을 한다해도
혼자 남아서 꿋꿋이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다쳤을 때 돌봐줄 친구가 없다는 점에서 쪼매 그렇긴 하지만
정말 대박으로 다치면 다른 보더들이 돌봐주니까
그런건 걱정하실 필요 없고 처음에는 대박으로 다칠 수도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자신의 체력을 충분히 판단해 가면서 연습하세요.
전 새벽부터 야간까지 타다가 폐장 직전에
대박 넘어져서 지금 옆구리가 쑤시네요....
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