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은 스노우보더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인데, 익숙해지면 모굴스키어 처럼 모굴만 찾아다니는 경우도 생깁니다.
오후에 모글밭이 되어도, 즐거움을 느끼고, 해외 원정나가서도 재밌게 탈라면 모글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1. 모글이 왜 어려운가?
- 올록볼록이를 눈으로 감지하고 겁부터 먹는다.
- 많이 타보지 않아서..
- 무조건 카빙으로만 내려와야지 잘탄다는 강박관념으로..
- 뒷발차기 하면 못탄다는 강박관념..

2. 해결점

- 모글도 그루밍코스라 생각하고 편하게 진입한다.
- 편하니깐 몸이 뒤로 빠지지 않는다.
- 모글을 자주 타본다. 많이 탈 수록 는다.
- 카빙은 넓은 그루밍 코스용 기술이니, 모글에서는 안해도 된다.
- 모글에서 뒷발차기 필수다.
- 미국 유명 프로들도 뒷발차기를 유용하게 사용한다.

3. 기술적인 면.
- 가고싶은 곳을 정확하게 본다.
- 웨이브 코스에서 항상 보드가 바닥에 닿아있게 라이딩 하는 연습
- 몸이 뒤로 빠지지 않는다.  
엮인글 :

파삥수[Yo]ⓞⓝⓔ

2003.03.26 10:28:39
*.98.47.95

추가 설명해도..욕안먹겠죠? ^_^; 그럼...

파삥수[Yo]ⓞⓝⓔ

2003.03.26 10:30:26
*.98.47.95

모글을 잘 타시려면..일단 몸의 중심은 절대로 뒤로 빠지지 않게 해주셔야 합니다. 작은 모글들은 리딩풋에 압력을주어 꾸욱 누르고 가도 되고요.. 만약 큰 모글이라고 하면 데크가 쉽게 모글위로 올라갈수 있도록 리딩풋을 살짝 들어줍니다.

파삥수[Yo]ⓞⓝⓔ

2003.03.26 10:38:00
*.98.47.95

음..쉽게 설명드리면 자세를 많~~이 낮추고서 두 다리가 쇼바역할을 하게 하는겁니다. 모글을 지날때도 상체의 높이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충격은 무릎과 엉덩이 허리로 받아내게 됩니다. 갑자기 큰 모글을 만나게 되면 가끔씩 무릎에 얼굴을 가격당할때도...ㅎㅎ;;;;;; 그만큼 자세가 낮아야 합니다.

파삥수[Yo]ⓞⓝⓔ

2003.03.26 10:38:34
*.98.47.95

모글에서 중심만 뒤로 빠지지 않는다면 몸이 뜬다거나 뒤로 재껴진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일단 모글을 즐길줄 알고...잘 적응이 된다면 그다음은 모글턴을 해봐야겠죠 ^_________^

일단 슬로프에서 턴할시에 테일쪽이 설면에 닿아서 턴이 돌아가는게 아니라 테일이 살짝 들려서 슬로프에 꽂히고..턴하면서 들렸다가 꽂히고....그런 턴을 연습하다가..모글에 들어가시게 되어 한 모글을 지나치고 아까 연습했던 식으로 방향 전환...ㅎㅎ 또..슬로프상의 모글이라면 데크가 모글위 정점에 올라선 순간 턴이 들어가면서 테일쪽에 강한 프레스를 주어서 모글의 반을 깍아내면서 턴을 이루어 냅니다..ㅜ.,ㅠ 어렵죠..모글턴...

제가 실력이 허접하여서..틀린 내용일수도 있습니다만..제가 알고 있는 그리고 제가 하는...동작으로 설명드린겁니다. 만약 엉터리라고 말씀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__*)

CABCA

2003.03.26 10:59:15
*.92.196.17

다이나믹 턴과 트리턴을 합치세요...어떤 모글이던 통과 가능...음음..

눈졸린

2003.03.26 13:30:47
*.216.16.14

그런거 였군요...^^ 맨날 모글에서 날라다녔는데 데크가 꼬져서 그런줄 알았더니....
올만에 라이딩을 위한 칼럼을 보니 반갑네요....담시즌에 시도해 봐야겠네요.

Ishmael

2003.03.26 14:06:13
*.76.121.88

모글에서 카빙하려다가는.. ㅡ.ㅡ 여지없이 힐턴에선 엉덩방아, 토턴에서는 무릎 꽝이더군요. 다운으로 누르고 있는데 데크가 튀어버리니 당연히 밀리는거겠지요 쿨럭. 무릎 굽히고 자세 낮추면 좀 덜하긴 하던데, 그래도 다운 자세에서 튀어버리니 무릎이라든지 발목에 무리가 많이 옴. ㅡ.ㅡ 그래서 아예 폴라인으로 직활강 비슷하게 다운 프레스 거의 안주고 내려가니 훨 수월하더군요. 무릎과 하체로 울퉁불퉁한 요철을 흡수하는 느낌에 한표입니다. ㅡ.ㅡ

Ishmael

2003.03.26 14:08:43
*.76.121.88

그나저나. 으흑. 모글이고 카빙이고.. 내년까지 어덯게 기다리지.. ㅠ.ㅠ

adnprs

2003.03.26 23:24:16
*.54.83.138

질문요.......
성우에 가면 모글이 있죠?
거기에서 라이딩을 해봤는데 무쟈게 힘들고 제대로 라이딩도 안되더군요....
넘어지고 중심잡기 바쁘더라고요....
성우에 만들어논 모글에서 타는걸 예로 설명 드리는 분께 다음시즌 츄러스 쏩니다....

동관이

2003.04.04 10:33:39
*.114.22.50

츄러스 꼭쏘셔야돼여~^^

뒷발루 차는게 아니라 양발루 미는거에여.. 이거 중요합니다.

물론 거의 뒷발 차기로 탈수도있어여...하지만 나중에 속도나기 시작하면 힘들어집니다.

예전에 제가 칼럼란에 정상에서 재밌게 타는법 써놓은적있는데.. 그방법이랑 똑같아여..

모글 들어가면서.. 무릎접어서 받구 그러면 양발이 다 굽여져 있겠져. 이때 모글을 두발루

밀고 깍으면서 속도를 컨트롤 합니다... 그러면 다음 모글이 나타나겠져.. 똑같은 방법으로

하면 돼여 말은 쉽져라구 생각 하실테지만.. 하고 보면 생각보다 쉬워여..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겁먹지 않구 도전적으로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몸이 뒤로 안빠지져..

중요한 포인트.. 모글은 모글 상태에 따라서 쉽게 탈 수 있는날이 있구 타기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모글이 녹았거나 눈이 많이 온날은 타기 쉽고 넘어져두 많이 다치지 않으니

눈이 많은 날이나 녹은 날에 도전해보세여 궁금한거 있으면 말씀하세여 또 답변 드릴꼐여...

동관이

2003.04.04 10:39:20
*.114.22.66

참 모글은 중간에 멈췄다 다시 시작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는것두 중요하구여..

원래 교육방법에는 모글을가로질러 {트레버스 처럼 (사활강)}서 연습하라구하는데

성우에서는 그게 한 라인 타는거보다 더 어려운거 같아여.. 모글 사이드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연습하는 방법이 더 쉽게 배울듯합니다..

레몽레인

2003.04.06 19:58:45
*.106.27.161

모글 타는 것 배운 사람있습니까?
자기 자신의 경험이 아니라 강사나 선수나 기왕에 배울 것이라면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 좋을듯 하군요
모글에 가서 대충 뒷발차기 하는 것이라면 안 배운는 것이 좋을둣 합니다..
하지만 보드로 모글을 탈 수 있다면 그 보더는 더 이상 배울것이 없다고 생각되어짐니다...

동관이

2003.04.11 09:53:09
*.114.22.66

전 배웠는데여... 강산데여. 정확한건데여 ^^
모글타면 더이상 배울게 없다구 생각하는건 틀린겁니다..
전 성우에서 한라인 다타거든여.. 제 자랑^^ 그럼 전 그만 배워두 돼나여?^^아닙니다..
보드의 끝이 모글이 아니거든여..
배우면 배울수록 힘들어 지는게 보드라구 생각합니다..
그게 보드의 매력이죠...
그래서 이 많은 사람들이 보드에 빠진거 아니겠습니까..
한번 빠진 사람들은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
아무튼 모글 어려운거 아니에여 저두 타는데^^
다들 할수 있어여~

레몽레인

2003.04.14 02:54:52
*.106.27.155

동관님 죄송합니다...동관님 보고 한 말이 아니라 저같이 초보가 위 글을 읽고 타다가 사고라도 날까봐 한 애기입니다...
괜히 멋내다가 다칠까봐...그래서 강사나 내공이 상당한 분한테 배우라고 한 내용입니다...

레몽레인

2003.04.14 02:57:53
*.106.27.155

동관님 보드의 끝이라고 표현한 것은 제 개인적이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 하는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되서 .....
아무튼 어른 모글 탈 수 있는 그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타겠습니다.

레몽레인

2003.04.15 20:50:23
*.73.3.236

다이나믹턴 할 줄 알아야 모글 타는 것으로 아는데 .....
다이나믹 턴은 레벨 2에서 나오는 애기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직 카빙턴으로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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