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증상 말씀드려야겠죠?
어깨 인대파열이구요
1월부터 줄기차게 세번을 다쳐도 꾸꾸치! 병원 안가고 있다가 두달이 다 되어가도록 차도가 없자 불안한 마음에 한의원 다니다가 정형외과 갔습니다
정형외과에서 6주 넘게 물리치료 받고 약먹고 해도 낫지 않아서 관절 사이에 주사를 맞았는데요
그 후기 올려 드리려구요...
아래 보시면 ER님께서 그 주사에 대해서 답변 주신 글 있어요 ^^ 참고 하시구요~
흐...관절쪽에 네대 맞았구요
아플거라고 겁 무지 주셨었는데....의사샘은 역시 고진말 안하셨습니다...ㅜ.ㅜ;
어찌나 아프던지...
첫번째 맞은 주사는여 주사 바늘이랑 주사기 사이가 뽀좍!하고 벌어져서 약이 얼굴에 텨텨텨~ 했을 정도였답니다...ㅜ.ㅜ;
관절과 관절 사이에 들어가는 느낌...으흐~ 적나라 해요 증말...
일단 맞고 나서 어깨 증말 무지무지 아프구요
뻐근함의 도가 지나쳐 아픔의 경지라고 하면 될 듯 싶네요...
주사 맞고 나서 아파서 흑흑거리는데 나이는 또 있는지라 얼굴로는 베시시 웃고...참 거시기한 분위기였어요
내일 오후쯤 경과 보게 오라고 하셨거든요
일단 한주에 한번씩(주사는 몇대씩 ㅡ,.ㅡ) 최대 열번(주사는 수십번 될까바 겁나여 ㅠ.ㅠ;)까지 맞을 각오 하라구 하셨구요
다 나으면 자세한 경과 보고 해드릴께요
흑...근데 진짜 아포요...ㅜ.ㅜ;
인대 때문에 팔에 그 X자 붕대 비슷한거 하시는 분들 빼지 마시구 꾸준히 하세요
전 그거 맨날 빼고 칠렐레 팔렐레 보드 타러 댕기다가 주사까지 맞는답니다 ㅠ.ㅠ;
사실 지금 주사 맞고 3일째인데 별 차도는 없어요
몇번은 더 맞아야 한다고 하니까 기다려 보긴 하는데...저 역시 영 불안하죠
차도 없음 이제 어떡해야 하나...하구요
제발 왼쪽으로 누워 잘수만 있음 좋겠어요 등 못긁어두 좋으니까...흑
참...인대쪽으루 유명한 병원은 글쎄요...
아래에 ER님께도 여쭤봤지만 ER 님 말씀이 큰 병원이나 별반 차이 없을거라 하셔서 그냥 동네 정형외과 다녀요 ^^
조금이라도 제 어깨에 성과가 보이면 바로 글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