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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동차 문짝이 움푹 들어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덴트냐 판금이냐 고민을 많이 하다가
그냥 혼자서 해보기로 하고...... ㅡ.ㅡ;;;
집에 돌아다니는 네비게이션 거치대를 찾아봤습니다.
두 개 나오더군요.
표면을 잘 닦아서 먼지와 이물질을 없애고
흡착기를 붙여서 당기기를 여러 번.
한 곳은 쏙! 잘 나왔으나
다른 곳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는 안되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도어 몰딩.
요즘은 몰딩에 색상 구분 없이 무조건 맷그레이(걍 회색) 상태로 출고가 된답니다.
그래서 구입 후에 도색을 해야되는거죠.
과거에는 차량 색상별로 도색이 된 도어 몰딩을 판매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그게 사라진거죠.
몰딩 한 개를 도색하자고 공업사에 가면 해 주려는지도 확실하지가 않겠습니다.
그래서 부품 대리점에 찾아가서
혹시라도 모를 옛날 재고를 검색 할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쉽게 검색을 도와주셨습니다.
인천에 두 곳이 나왔고 한 곳은 품번만 있을 뿐.
실제로 제품은 없다고 답변을.
나머지 대리점에 전화를 걸었더니
같은 대답을 하더라구요. 재고로 뜨기는 하나 옛날 제품이라서 실제로는 없는거다.
그래서 저는 간절하게 혹시라도 모르니 한번 찾아봐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오호....
간절함이 통했는지
주문 나갔다가 반품된 거 있다면서 오라고 하더라구요.
당장에 달려가서 구입을 했습니다..... 만.
사실 이것도 회색으로 나온 부품을 제 차와 같은 색상코드로 공업사에서 도색을 했는데
좌우 위치가 잘못 되었다는것을 도색 후에 알아버리곤 부품 대리점으로 반품을 한거였던겁니다. ㅋㅋㅋ
그렇게 부품을 어렵사리 구하고는
자동차 동호회에서 정비소를 운영하는 형님네 가게로 갔습니다.
도어트림 뜯고 밖으로 밀어도 보고
몰딩 끼우는 구멍으로 꼬챙이 넣어서 당기고
망치로 두드리고 펴고 등등을 해서 그나마 몰딩을 새로 부착 가능한 만큼은 폈습니다.
멀찌감치서 얼핏 보면 모르지만
그냥 대놓고 보면 아직은 우글우글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아쉬운대로 그냥 타야...... ㅡ.ㅡ;;;
시공 전
시공 후
ㅋㅋ 저랑 비슷한...
정비소.카센타.폐차장 내집처럼 댕기구..
여러차 꾸며서 타다 팔아먹구.
그중하나 지상고 6.5센치 차 만들어 방지턱
보면 돌아서 가구.. 못 넘어가서..ㅋ
블랙 광빨 전국 동회 정모때도 알아줬는데
넘들 신나먹일때 리터 4찍는넘 꼬박 휘발유
먹이며 일주일 5회이상 손세차..광택..ㅋ
스왑.보링..에구..^^"
일주일에 벙개 3~4회 댕기구..
시합. 내기.드래그... 20대 정춘을 불태웠더랬죠.
지금 생각하면 풋.. 웃음만..
이젠 문제 생김 아는 형님께 어디 문제 있으니
직원들 한테 케서 고쳐달라고..
그냥 타구만 댕깁니다.^^
C200하나 현대차 하나..
그때 들였돈 생각 하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