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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는 애초에 지어져서 안 될 위치였고, 엄청난 반대에도 귀닫고 지었던거죠.
사실 스키장 운영만으로 흑자 내는 리조트 거의 없습니다.
몇몇 리조트는 수익 목적이 아닌 그룹사의 복지 (라고 쓰고 돈세탁이라고 읽습니다.)
차원으로 지어놓은곳도 있지만...
수익이 나려면 시즌권자는 줄고, 리프트권 이용객들의 증가와 리조트 내 구내시설의 이용률을 높아져야겠지만
리프트권 이용객들이 해마다 점점 줄고 있고, 올해는 정말 눈에띄게 줄었네요.
그저 안 망하고 시즌권 판매 해주는것 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 할 시기가 곧 올지도 몰라요 ㅠㅠ
대부분의 스키장이 겨울빼고는 슬롭을 놀리는 경우가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계를 제외하곤 골프장에서 벌어 메꾼다고들 하더군요. 얻어듣긴 그렇게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아까운 시설인데 그걸 거의 8개월을 놀리는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이건 제가 잘 몰라서 그냥 주절 주절 상상인데요
슬롭을 이용해 4계절 놀거리를 개발하고 홍보해서 슬롭을 1년내내 사용하도록 하는건 어떨까요?
문론 충분한 시장 조사로 인해 상품이 개발 되어야 하겠지만
예를 들어 슬롭을 이용한 바이크 다운 힐 이라던가, 잔듸 썰매, 애견 방사 산책, 등산
그밖에 경사를 이용한 각종 레포츠 등을 춘.하.추 동안 개방 하는건 어떨까요?
흑자면 머해요....어영부영..서비스가 개판인데..투자도 안혀서 시설도 갈수록 썩어가고 있어요...리프트 가운데는 쇳물이 주루륵하고용.......완전 갑질 장난아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