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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긍정적인 방향과
그렇지 못한 부정적인 방향이 항상 혼재하기 나름입니다.
사람사는게 어딜가나 비슷한양상이고 어딜가나 튀려는 사람이 있고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소위 말하는 ㅄ은 어딜가나 있기 마련이지요.
그게 바로 나 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항상하셔야 합니다.
헝글에서 레벨이 올라가고 인지도도 올라가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은 양상을 보이면
그 만큼 책임감이 올라가는거지요. "이 판을 흔들만한 힘을 가졌다" 라는 생각을 대놓고 하진 못하고
속으로라도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그리고 커뮤니티 형성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은 시스템적으로 막아야 하지 않나요?
타 커뮤니티의 경우 로그인하지 않으면 글/댓글을 쓰지못하게 하거나, 특정인 인물을 저격하는 행위, 친목활동에 관한 (특정 인물에게 편지형식의 글, 반말, 파벌형성) 게시글들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헝글에서는 왜 이런것들을 시스템적으로 막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특히 비로그인 작성 글/댓글의 경우 아무리 자유게시판이지만 좋을 것이 하나 없는데 계속 유지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표현의 자유인가요? 어떠한 표현의 자유건 특정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댓글보시면 그걸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포터가 존재한다는 의미가..
책임없는 자유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기서 무조건 권리만 찾는 사람들은 알아서들 걸러냅니다.
그런 스트레스와 책임을 무보수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서포터님입니다.
슈고님이 거기에 부담갖고 스트레스 받으실일 없어요~
헝글 보안관은 서포터, 운영진님들입니다.
우리 유저는 자유롭게 편하게 지내고 안좋은 글들 그냥 넘겨버리세요. 스스로 판단하시고요.
거기에 이러네 저러네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판단도 자유인데 왜 거기 얽매이세요.
화이팅~ 그냥 즐겁게 살면 되는겁니다.~
관리못하신다는 것은 운영진, 서포터처럼 부보수 봉사하시는분들에게 책임을 묻는것 같아
이상하네요.
제가 뭐 슈고님과 싸우자 한느것도 아니고~
글을 보니 너무 게시판을 사랑하여 스스로 스트레스 받으시는것 같아 드리는 말씀이구요~
여러가지글들을 걸러내고자 많은 게시판 카테고리가 생겨난 것이구요~
그 나머지 것들을 위해 자유게시판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물론 저도 불쾌한 글을보면 기분이 나빠요~
헝글인으로써 이런곳에 별거아닌 글들 올라오면 누가 언짢지 않겠어요~??
그냥 즐기라는게 아니고 좋게좋게 생각하시라는 뜻입니다. ^^ 오해마세요~ ㅎㅎㅎ
시스템상으로 뭔가를 한다면 우리는 더이상 "정자"를 만날 수가 없어요 ㅠㅠ
개인적 생각으로...
'비로긴 정책'은 게시판 운영의 '효율성'보다는 헝그리보더라는 커뮤니티의 방향성에 대한 '본질'을 지키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음.. 뭔말이냐면...
말씀하신대로 그냥 다 '로그인'으로 해버리면 분란은 줄어들겠죠. 세컨 아이디로 만들던 어쨌든 분란을 목적으로 한 사람은 최소한의 수고 그리고 귀찮음을 동반하게 됩니다.
자연히 문제는 줄어들게 되겠죠.
그리고 그만큼 우리의 '저항력'은 줄어들겠죠. 뭔 문제만 조금만 생겨도 우리 스스로 해결할 생각보다는 운영자를 찾기 바쁠거에요. (그리고 상대를 처벌해 달라고 꼰지르겠죠;;;)
보더는 자유에 대한 갈망이 깔려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즉, 내가 무슨짓을 하든 남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나 자신의 목마름에 대한 끝없는 추구는 너무 당연한 권리인거죠.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책임을 진다. 그리고 때로 나 자신을 숨기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자유롭게 해도 된다.
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따라서 운영자들은 로긴, 비로긴 구별없이 룰에 저촉되는 글들만 골라내면 되고 나머지는 유저들의 '자유의지'를 믿고 맡겨둡니다.
이와 반대로... 철저하게 '로긴'만 허용하고 운영진들의 적극적 제재에 의한 커뮤니티의 운영이 되면 어떻게 될까?
인간은 불완전하니 게시판 운영은 철저하게 운영진들의 주관에 의해 통제되고 룰의 적용은 더 빡세질 수 밖에 없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형평성'을 가져야 하기때문에 비슷한 상황이라면 제재를 약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또 룰의 적용은 더 빡세질거다... 점점 더 쎄게...
이 피해는 누가 가지고 가게 되는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가끔 이해가 안되는게...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주어진 자유를 무서워하는거 같다.
어딘가에 얽매여서 남이 제시해 주는 정답을 믿고 따라가면서 안심하는거 같다.
그러나 '정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일 뿐이다.
그런게 있었다면... 벌써 '인생의 정답'이란 제목으로 책이 나왔겠지만 알다시피 그런건 세상에 없다.
그리고 또 하나...
정치적 얘기까지도 어느정도 허용되는 이곳에서 '알바'들은 매우 유리한 지점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알바'들은 기본적으로 무한 ip와 무한 아이디를 제공받을 수 있다.(그것도 돈 받으면서 한다.)
근데, 룰이 빡세지면 어떻게 될까?
'형평성'을 이유로 똑같은 룰에 의해 양쪽에 똑같이 제재를 해야하니까... '알바'들은 계속 남게되고 '순수 유저'들은 강제로 잘려나가게 된다.
(다른곳에서 이런일은 실제로 너무 많이 일어났다. 나름 스스로 공정한 관리자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중립성'때문에 결국, 커뮤니티를 붕괴시켜 버렸다...
'알바'들은 바로 그 '중립성'을 노리고 일부러 분란을 일으키고 마음껏 활개치며 '순수 유저'와 함께 잘려나간다. 그러나 그들은 무한 ip와 무한 아이디를 제공받는다...누구의 승리인가?
알바만 남은 커뮤니티 그리고 잘려나갈까봐 침묵하는 유저들... 이미 '순수함'은 오염되어버린거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완전하다. 그러나 자신이 '중립성'을 지킬 수 있다고 믿고 공정한 '규칙'을 적용시킬 수 있다고 믿는 순간....
그 사람은 바로 '함정'에 빠져버리게 된다.
처음부터 공정한 게임이 아니었다. '알바'들은 얼마든지 마음껏 분란을 일으키며 커뮤니티를 망가뜨릴 힘을 가지고 시작한거다.
그리고 '순수 유저'들과 함께 잘려나갈려는 목적을 가지고 이곳에 들어왔다.
그리고 주장한다.
게시판이 어지러우니 규칙을 빡세게 강화해달라... (이 달콤한 말에 속으면 커뮤니티는 바로 해체된다.)
마음껏 분란을 조장하고 이것에 대항하는 사람과 함께 잘려나간다.
그러면 남는것은 무한 ip를 가진 알바들과 잘려나갈까봐 침묵하는 유저들 뿐... 더이상 '순수성'은 없다.
'자유'는 없다. '존중'은 없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이곳 운영정책은 너무나 마음에 든다.
어떤 '알바'든 어떤 '유저'에 의한 분란이든 결국, '자정작용'에 의해 자연스레 걸러지며 흘러간다.
'저항력'이 길러지고 대처 능력이 생긴다.
무엇이 옳은걸까?
그래, 바로 당신의 생각이 옳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생각의 다름'이란 존중받아 마땅한거다.
당신이 말하고 싶은것을 말할 권리가 있다.
눈치가 보여서 말하고 싶지 않다면 그렇게 하라.
그것 또한 당신의 선택이니...
언제든 말하고 싶을때 편하게 말하면 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네임드, 친목 그리고 저격이 정말로 문제가 될까?
이것을 억제하기 위해 운영진의 적극적 개입 그리고 그들의 주관에 의한 인위적 판단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분명히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자기가 보기 싫다고 남을 제재하자고 말하는 그 순간부터... 당신 자신 또한 더 빡센 룰에 의해 제재 당한다는것을...
이건 멍청한 짓이다.
우리 서로가 더 자유로와지고 더 편해져야지...
왜 더 빡센 룰에 갇히려 애써야 하나?
음... 씰데없는 말이 길어져 버렸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는것은 개인의 관점이죠
그것은 그글을 보는 다른 회원이 불쾌감을 느낄수있는겁니다.
자유를 누리려면 떳떳하게 앞으로 나와서 얘기를해야죠
그게 자유를 누릴 권리에따른 책임입니다.
타 커뮤니티가 친목, 네임드, 비로그인을 허용하지 않고 잘 돌아가는 사례가있고
헝글에서는 비로그인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어가는데 이것을 계속 놔둔다는것 자체가
기존 회원을 떠나가게 하는 요인입니다.
저 또한 여기서 활동 하지 않을 생각으로 글쓴겁니다. 개선책이 없다면요
이 글을 쓰는것부터 헝글에 대한 걱정에서 쓴거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자유게시판입니다.
막는거 보단
스스로 걸러서 게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것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포터가 정리를 하는 것이고요.
남이 자유롭게 쓰는 것을 자유롭게 판단하면 되는겁니다.
강제성이 있는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