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머스를 다녀왔습니다.
5월은 푸르지만 눈은 아직도 하얗더군요.
비록 시즌은 아니지만 항상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감회가 색달랐습니다.
비디오에서만 보아오던 그곳에 내가 오다니..
보드 타면서 꿈꿔오던 3가지 소원을 미국에 와서 두개나 이루었네요. 생일날 보드타기와 맴머스에서 보드타기.
매번 허접한 영상 보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영상 관련 전공도 아니고, 제대로 공부 한적도 없이 그냥 이렇게 만들고 싶다 저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찍어대면서 만든 영상들인데,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도 매번 어딘가를 갈때면 캠코더 부터 챙겨서 다니네요.
오래전에 음악 제공해 주신 U2님께 감사드리구요.
맴머스 여행에 도움주신 K2/다카인 프로라이더 홍정수님과 생판 본적도 없는 사람 차로 6시간이나 넘게 걸려서 픽업해주고 재워주고 밥도 챙겨주신 재미교포 보더분들(X-Crew;알렉스님, 대니님, 네이슨님, 요닝님, 캔디스, TK님)께 감사드립니다.
여행에서 만난 진현군, 준규군 한테도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만난분들 한국에 오면 연락 주세요.
고기 배터지도록 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비디오를 좀더 잘찍고 잘 만들게 된다면, 허접하지만 도움 주신 분들께 영상 선물 하나 드리고 싶네요. (미국에 다시 올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정말 멋진곳인거같아요 뉴스쿨러오빠들도 멋지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