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한 사고사례좀 올릴계요!
대명 상급6번에서 중간쯤 내려오구 있었구요
쏫턴?를 짤게 치면서 한가한 슬롭을 즐기던중이었씀다.  그때..
먼가 오른쪽 시야에 사진 한장 찰라의 파란 물체가
급속도로 다가옴을 뇌에 신호로 전달할때쯤 엄청 난 충격과
함께 제 몸은 공중에 붕 떠 온몸으로 널 부러 졌씀다
오른쪽 옆구리가 아파 때굴때굴 굴렀구 숨 쉬기가 곤란 했씀다
화가 났죠!
파란옷를 입은 스키어는 로 옹 - 터 언 을 하면서
좌측에서 내려오는 절 못보구 충돌 한것이었씀다.
더욱이 패트롤은 저에갠 신경도 안쓰며 파란 스키어에게만 다가가
사진 찍고 썰매에 운반 하며... 전 무생물이 되었씀다...
전 정신을 차리고 아픈 옆구리를 부여잡고 그 스키어에게 다가갔죠
여러 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혹시 뺑끼?  (차라리 그렇게라도 된다면 좋았을걸...)
결국 썰매에 실려 내려가구 전 무생물이기에 산지 하루도 안된 플랙스 반딩( 으악 스트랩이 찟겼써요)
을 땡기며 자력으로 내려왔씀다.
폐트롤 정말 너무하더군요
왜이런 차별를 하는지 그간 보드어들에게 안좋은 일만 당했나 하는 생각까지 났씀다
암튼 의무실에서도 못일어난 그스키어는 20분쯤 떨어진 동내 병원 까지 앰블에 씰려 갔구
저역시 같이 탔죠
문제는 심각해져 가더군요 그사람 고통에 못이겨 계속 아 소리를 내며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
했씀다 제가 아픈 건 생각도 안하구 그사람 손잡아주며 호흡을 진정 시켜 주었지만
결국 장파열이 의심 된다며 더 큰 병원으로 옴겨야 했구 결국 서울로 후송되 수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사고당시 그분 일행분에게 들었씀다,
전 x-ray찍을려다가 쪽 팔리기도 하구 기분만 찹잡하길래
그냥 참고 서울로 다음 날 돌아왔구요.
참 .. 황당하게도 그분 스키스쿨 강사였구요 파란색 옷이 강사옷이더라구요..
더 황당한건 원래 보드타는 분인데 친구분에게 스키 배우는 중이였구요
친구분이 이렇게 해봐 !  하고 가르쳐준기술 로 옹-터언 를 하다
저에게 충돌 한것 이였씀다
제 입장에서 보면 옆에서 받친건데도 결과가 이렇게 됐으니
튼튼한 제몸뚱이가 고맙기도 야속하기도 하더군요.
연락이 오겠지만 도의적 책임이 있기에,,,빠른 쾌유 진심으로바랍니다.
여러 헝글님들은 저처럼 사고나지마시고 안전보딩 하세요.

이런경우에 사고처리는 어떤식으로 이루워지는지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2월4일사고)


엮인글 :

2003.02.05 17:43:16
*.116.152.9

쌍방 과실입니다.
그리고 패트롤이 한명이었다면 분명 급한 환자 먼저 이송하는게 원칙일겁니다.
더군다나 스키스쿨 강사라면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
원만한 해결 보시기 바랍니다.
보드투사님도 진찰을 함 받아 보시고요....
jay

2003.02.05 18:00:44
*.247.159.51

에구...심난하시겠어요~~ 잘 해결하세요~~ 그나마 많이 안 다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2003.02.05 18:01:34
*.183.192.137

원칙적으로 쌍방 과실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뒤에서 들이 받혔을때는 전방의 보더/스키어는 후방을 주시 할수 없으므로...
후방에서 추돌한 보더/스키어가 더 큰 잘못이 있다는 판례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드투사

2003.02.05 22:50:19
*.76.249.70

사고당시 페트롤 3명 왔었구요.
물론 제쪽엔 없었구요..
나중온 여자 펫톨 쳐다보는 눈빛 "저녀석이 원인일거야!" 라는 듯한....
그눈빛 잊지못함다.
의무실에서 인상 한번 쓰며 얘기했더니 그제야 다른 분이 사과하더군요
이 인상땜에 다쳐도 저사람은 멀쩡할꺼야 하구 생각했을까요....
다친 분 생각하면 맘 아프고 옆구리 어깨 통증은 여전하구..
심난하네요
보드는 매력적인 운동이지만 그만큼의 위험도 같이 커져버리네요

2003.02.05 22:56:28
*.223.43.57

안전 뽀딩이요~

2012.04.22 14:00:23
*.42.150.230

휴,,,

2012.04.22 14:00:23
*.42.150.230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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