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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14년차에 오십대 중반 관광보더인데요
그동안 지인들 알려주는 재미로 살살 타다가
올해 갑자기 백원인가에 끌려서 트릭연습에 매진했는데요
한참 추울때 엉덩이 랜딩으로 똑같은쪽 시퍼렇게 멍들정도로
넘어진적이 몇번있었는데 허리에 집적적인 충격은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부츠끈맬때나 부츠벗을때 허리를 구부렸다 펼때
잘펴지지않아요 뭐랄까 아주 천천히 살살펴야 허리뼈가 맞아서 펼수있는
일상생활에선 잘모르겠는데 보드장 가서 몇번 넘어지거나 추운날 증상이 심하네요
애들은 노화현상이라고 우수개소리하는데 병원에 한번 가봐야할까요?
어제 막보딩때 좀 심했는데 집에와서 헬스하고(걷기,스트레칭.사우나)
아침엔또 괜찬네요.
이런증상 격으신 회원님 계시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병원을 가보셔야 합니다.
엉덩이로 넘어지거나, 떨어지더라도 충분히 허리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척추가 다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저번시즌 막보하는 날 파크에서 살짝 미스나서 엉덩이로 랜딩했는데
5,6번 뼈 압박골절로 병원에서 2달 눕고, 집에서 2달 거의 누워 지내고, 나머지 2달을 허리병신인채로
살다가 이제야 회사도 복직하고 그나마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다.
뼈에 이상이 없더라도 충격으로 인한 디스크 증상일 수도 있으니 꼭 병원에서 엑스레이라도
찍어보시고 전문의와 상담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 진짜 소중해요 ㅠ
제 생각엔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도 보호대 없이 많이 까여는 봤지만 허리뼈를 맞춰가면서 구부렸다가 펼 정도는 아니여서요...
고민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