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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 과장님께서 5분정도 늦게 오셨거든요 평소에 일찍 오시는 분인데

 

게다가 약간 표정이 어두침침하면서도 기분이 별로 안좋아보이셨어요

 

그냥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보다 하고 오전에 일하고 점심먹으러가서 아침에 지각한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지하철 타다가 가방이 끼셨다고-_- 가방끈은 안으로 들어오고 가방본체부분부터는 밖에 나와있는 상황;

 

그리고 그 이후로 8정거장동안 그쪽으로 문이 안열렸답니다...-_-;

 

3호선이었는데 결국 무악재까지 가서야 그쪽이 열려서 내리셨다네요;;ㅋ

 

무악재에서 출근시간에 유일하게 내리셨다고 ㅋㅋㅋ (아무도 내리는 사람없음;;)

 

게다가 더 웃긴건 충무로쯤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전부 자리에 앉고 빈자리가 생기고 했는데

 

그칸에서 유일하게 과장님 혼자 서서 가셨다는;;;;; 뒷통수가 근질근질해서 

 

과장님이 몰래 출입문 창에 비치는 뒷사람들을 살펴봤는데 전부 과장님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오늘 다른 용무로 삼각대까지 반대편에 메고 계셔서 더 힘드셨다네요 ㅋㅋㅋㅋ

 

혹시 아침에 3호선 타시면서 반대편 선로에서 삐져나온 가방 보신분 안계신가요 ㅋㅋ

 

저희 과장님입니다-_-;

 

 

엮인글 :

어리버리_945656

2010.12.02 16:50:49
*.153.95.195

그런분들 은근히 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친구 크로스백이 아예밖에 끼게되엇는데

 

전철 가면서 펄럭이며 내용물 다 떨어졌다하더군요

 

가방은못쓰게됬고;;ㅋㅋ

장센~+_+

2010.12.02 17:29:00
*.116.43.90

;;   119에 전화라도 하시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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