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처음이시면 말랑한 역캠 가지고 가세요. 아시는 분이 조언하신대로 파우더 경험이 있으시면 판테라가 더 편할 수도 있긴 합니다. 니세코 슬롭이 울나라에 비하면 경사가 급한 편이고 비정설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특히 3월에 신설 없이 시간이 오래 지났으면 온동네가 다 범프 투성이에 아이스 나오는 지역도 있어서 판테라 같이 그립 좋고 단단한 프리라이드 데크가 더 편할 수도 있어요. 하드한 정캠이라도 파우더는 요령 생기면 큰 문제 없이 탈 수 있고요.
니세코는 평균 20도 이상의 급사면에 정설되지 않은 슬롭이 다수이며 이용객이 많아 보드타는 전 지역이 순시간에 범프화 됩니다. 보딩 능력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3월 중순이라는 시기적 상황과 니세코라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판테라가 적합합니다. 그리고 가시기 전 반드시 왁싱하시고 액상왁스도 하나 준비하시면 보딩이 한결 즐거워질겁니다. 잘 모르겠다면 두장 다 가져가세요.
글쎄요.... 제가 갈땐 정캠도 가져가보고 역캠도 가져가봤는데.... 트릭 많이 하시면 역캠 가져가셔서
파우더 스노우에서 몸 한번 던져 보시는것도 괜찮고... 라이딩만 하실거면 정캠 가져가세요....
근데 파우더에서 주로 타실거면 정캠도 큰 의미는 없는듯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