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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보드 입문

조회 수 372 추천 수 2 2013.10.20 14:07:35

1. 어떠한 계기로 지인과 스키장을 가게됨

2. 렌탈장비 껴 맞추고 초급슬로프 올라서 지인이 몇번 알려주더니 버림받음

3. 신나게 넘어지면서 내려옴 하다 보면 팬듈럼(낙옆)이 될 것 같은 불굴의 의지로 연습

4. 팬듈럼이 자유자재로 되자 중상급자 슬로프에서 과감한 팬듈럼을 시도.. 엉덩이가 남아나질 않음

5. 몸살남....

6. 몸으로 배운 뒷발차기 S자  완성 (자신은 이걸 비기너턴으로 알고있음)

7. 뒷발차기로 신나게 쏘고 내려옴 (자기는 잘타는 줄 암)

8. 되도않는 실력 뽐내려고 친구들 댈꼬 알켜주고 다님...

9. 여기저기 동호회끼리 오는 것을 보고 나도 동호회 들어볼까 하고 가입을 함

10. 정모에서 지인들이 나의 뒷발차기턴을 지적하고 비기너턴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에 충격에 빠짐

11. 마음을 가다듬고 카빙을 연마

12. 어느덧 카빙만 하는 보딩이 재미없어짐

13. 모글에서 소심한 펌핑을 시작함

14. 오.. 나도 파크에서 뛸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파크에서 한번 뛰어보고 내가 놀곳이 아님을 깨닳음 

15. 다시 열심히 카빙을 연마

16. 카빙만 하니까 재미없음 그라운드 트릭 동영상을 보고 ' 나도 할수 있을 것 같은데? ' 라는 착각에 빠짐

17. 막상 하려니까 겁먹고 못 함..

엮인글 :

잘타고싶어보드.

2013.10.20 14:10:53
*.180.30.149

전 이제 13번 할차례 ㅋㅋㅋ

*맹군*

2013.10.20 14:12:58
*.212.249.20

완전 내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촌1호

2013.10.20 14:36:35
*.255.101.193

공감이 팍팍

윤....군

2013.10.20 15:33:52
*.62.169.91

대박ㅡㅡ완전공감

인세인

2013.10.20 16:00:52
*.87.63.236

ㅋㅋㅋㅋㅋ 똑같네요 ㅋㅋㅋ 저는 이제 14번 할 차례 +_+

정말헝그리한

2013.10.20 16:13:30
*.108.25.249

뜨끔..' ';;; ㅋㅋㅋㅋㅋㅋ

세르게이♡

2013.10.20 16:59:54
*.137.22.168

18. /roof

전이랬습니다

2013.10.20 18:09:21
*.204.203.15

저는,, 음..

1. 어떠한 계기로 지인과 스키장을 가게됨

2. 렌탈장비 껴 맞추고 입문자 슬로프 하이크업으로 올라서 지인과 함께 밤새도록 탐.

3. 신나게 넘어지면서 내려옴. 솔직히 턴이고 낙엽이고간에 지인이 하는 말은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옴. 오직 타고 내려간다는거 자체에 빠져서 밤새 시간가는 줄 모름. 선배(지인)도 함께 계속 타다 좀 힘들다고 잠깐 쉴때도 난 계속 혼자 탐.

4. 집에 오니 안 쓰던 근육,인대, 관절쪽 여기저기 삐걱거림. 며칠 지나니 한쪽 엉덩이 전체 시커멓게 변색.

5. 다음 번 출격때부턴 약간 난이도 높은 슬로프 가지만 여전히 타고 내려오는거자체에만 촛점을 둠.
그러다 가끔씩 내뱉는 선배의 말에 턴을 해야되나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머리속에 저장만..
모텔에서 선배와 자고 바로 또 출격,, 이젠 턴이 뭔지 스스로 생각하면서 선배가 가끔씩 지적할때마다 이리저리 해봄.
결국 엣지채인징을 익힘.. (선배가 말했던 것중에 체중을 앞발에 실으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초보자가 속도날까봐 두려워 체중을 앞쪽에 싣는다는게 처음엔 쉽지 않았었죠. ㅋㅋ 오히려 체중을 앞발에 실어야 속도가 덜 나는데..)

6. 엣지채인징이 되고부터 신나게 슬로프를 가로 질러 내려오기 시작... 남들이 보기에도 시원하게 속도내면서 내려오는것처럼 보였을 듯.. 근데 아주 가끔씩 역엣지등에 걸려 넘어짐.

7. 잘은 모르지만 뭔가 감을 잡기 시작함.

8. 집에와서 이것저것 강습동영상 구해서 보고 이론이 빠삭해지고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려고 노력함.

9. 선배가 초보한테 강조한 건 무릎스티어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선배한테 초보는 무릎스티어링이 아닌 상체로테이션임을 알려줌.

10. 슬로프에서 동영상 이론을 적용하려했지만 처음엔 제대로 안됨.
중급 슬로프에서 마음 대로 잘 안됨.

11. 구피라이딩도 바로 배워 중급에서 내려옴.

12. 구피와 레귤러 전환이 바로바로 되지 않는 다는 것 깨달음. 그리고 선배 은퇴..(ㅡ.ㅡ;)

13. 결국 보드장 올 방법이 없어짐(선배가 그 동안 카풀로 데려다줬었음. ㅋ)

14. 자전거 타고 혼자 보드타러 옴.

15. 새벽 5시까지 타다 다시 자전거 타고 집에옴.(다시는 자전거 타고 보드장 안 감. ㅋㅋ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 ㅋ)

16. 헝글보더에 카풀이라는게 있어서 시도해봤다가 제대로 임자 만나서 시즌내내 평일에 매일같이 카풀함.

17. 안 되는 실력으로 최상급에서만 계속 타고 내려옴.(아무도 없기에 혼자 놀기 좋음)

18. 최상급에서 타니 계속 속도에 목이 마름.

19. 최상급에서 타다 중급에서 한 번 타보니 중급에서 어설펐던 라이딩이 초급에서 타는 것처럼 달라짐.
중급 오니 평지처럼 느껴져 체중을 폴라인쪽으로 막 던지면서 타고 내려오게됨.

껌파리

2013.10.20 19:40:37
*.194.87.66

ㅋㅋ 나두 저렇게 되겠........

프링향

2013.10.20 20:15:10
*.35.63.166

전 이제 10번 할 차례네요..ㅎㅎ

그남자그여자

2013.10.20 22:09:52
*.152.242.199

5번 ㅋㅋㅋㅋㅋㅋ

터프진이

2013.10.20 23:12:22
*.47.36.180

완전 공감입니다. ㅎㅎ

하마밴드

2013.10.20 23:52:28
*.210.64.141

14번 ㅜㅜ

38광땡

2013.10.21 18:43:30
*.214.148.135

전 13번 할때~ㅋ

독쉘

2013.10.22 15:53:51
*.91.251.11

17번만 몇 시즌째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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