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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의 자세를 보면 평소에는 하지 않는 자세 입니다. 운동을 나름 하시는 분들도 스쿼트는 하시겠지만,
스노우보드의 업다운은 스쿼트와는 분명 다른, 즉 좌우의 균형이 맞지 않은 자세입니다.
거기에 무릎의 근육은 일반적으로 굽히는 자세가 아닌 살짝 뒤틀린 상태이구요. 더우기 추운 환경, 다리에
전해지는 충격 등이 계속되면 몸이 안아픈 것이 이상할 정도 입니다.
많이들 호소하는 무릎통증의 경우 이것이다 하는 딱부러지는 원인은 없습니다만, 결국 위에 열거된 나쁜
영향에 의하여 관절에 피로가 쌓이는 겁니다. 병원데서도 피로물질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뭐 더 어려운
학술용어로 풀어주기는 하는데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기억이 안되는 것은 양해 바랍니다.
신체적으로 관절이 약하거나 저처럼 과거에 무릎관절 부상이력이 있는 경우는 통증발생이 더 잘옵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피로가 빨리 풀리기 때문에 통증이 없거나 미약하게 나타나지만,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나 회복이 떨어지기 때문에 통증은 즉각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얼마나 휴식을 잘 취하는냐에
달린 것이지요. 나이가 많거나 관절부상 이력이 있으면 그만큼 더 자주 더 많이 휴식을 가져 주어야 합니다.
보딩전 스트레칭이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ㅋㅋ
전 전방십자인대완파로 재건술을 했기때문에 항상 보딩전에 준비운동겸 스트레칭을 합니다
근데 어쩌다 안할때가 있어요(땡보직전 도착했을때)
그런날은 꼭 다음날 어딘가뻐근하고 아퍼요 ㅠ
한세트씩 좌우따로 몇가지만 해도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