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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이라 시즌권 끊고 탈 생각은 엄두도 못냅니다...
한 3시즌 탔는데... 여전히 초보고 안 넘어지고 내려오는 수준입니다.
물론...장비는 그간 대여했구요...
이번엔 욕심내서 트릭도 배워보고 좀 타보려고 하는데...
근데 들은 말로는 초보는 막보드와 중고보드로 시작하는것이 진리라는데....
적당한 중급 개인장비 사서 즐기면 효율성 면에서 떨어질까요??? 당연히 새장비 안되는건 아니겠지만
처음엔 잘 타지도 못하고 연습하다 보드에 흠집나고 할텐데요..
당연히 돈 많으면 좋겠지만, 저는 헝그리보더^^라서요
어떤게 유리하고 수월할까요?
뭐 정답이 있겠습니까? 중고를 사도 깨기고 찢기고 흠집나는건 똑같지 않을까요 그리고 중고라서 어디 기스나면
뭐 중고니깐 하는생각이 들어서 더 막탈지도 모르구요 새장비 사면 애착도 그많큼가고 아끼게 돼고용
데크 상처나는건 혼자 미친듯이 트릭하고 킥띠다 뿌러먹는거 빼고는 타인과 접촉으로 인해 상처가 더 많지 안을까요?
새장비 사시면 사람도 피할줄알게돼고 아끼게 될꺼같아요 ㅋ 물론 상처나면 가슴아프고 속쓰리지만 그건뭐 저희같은 초보가
감당해야될 부분인거 같아요 ㅋㅋㅋ 저도 지금 탄지 3~4년차 돼가는데 1년차때 부터 제 장비 새것으로 시작하다보니 많이
아끼게돼고 이것저것 그러다 2년차때 다시 데크만 바꾸고 타다가 지금 풀셋으로 다바꿨네요 ㅋㅋㅋ 바인딩만빼고 ㅋㅋ
전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잘타는것도 아니지만 타다 보면 이쁜데크 눈에 들어오고 뭐가 좋은지 알게돼고 그때가서 새로
바꿀만한 상황도 만들어지고 전 2번째 산데크가 뿌러져서 ㅡㅡㅋ 어쩔수없이 산거니깐요 ㅋㅋ 뭐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전 그랬다구용 ㅋ
사실 초보때는 스타일도 아직 없고, 좋은 장비의 성능을 100% 꺼내기도 힘들어요.
비싼거 사서 나중에 자기 스타일에 안맞을수도 있고, 연습하다가 장비가 손상되기도 다반사구요.
막데크도 어느정도의 성능은 보여주니까 막데크를 추천하는거죠.
저같은경우엔 중고장터에서 연식 좀 된 막데크 구입해서 카빙까지 타고 난뒤에 장비를 바꿨어요.
처음부터 비싼거 사서 중복투자를 막는것도 방법이지만 어짜피 신품은 시간이 지나면 가격은
죽죽 떨어지게 되어 있고 정작 자기 실력이 그 비싼 장비의 퍼포먼스를 다 보여줄 정도가 되면
이미 그 장비는 좋은 장비가 아닌 상태일테죠. 보나마나 또 더 좋은 장비나 새로운 신품을 찾게 될테구요.
자기 취향이긴 하지만 전 막데크로 막 굴리면서 연습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잘 알고 계시네요~
연습하다 보드에 흠집나고 할텐데요.. 라고 말이죠.
더불어 어떤 데크가 어떤 특성이다라는걸 알기도 힘든 시기이기에 일단은 뭐든지 타보고 선택하시라는거죠.
너비스 턴하다 노즈/테일 2번 찢어먹은 기억이 있는지라 ㅋ
그런데 자기꺼 좋은걸로 사시면 그만큼 애착을 더 가지게 되기에 실력도 빨리 느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