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타기 시작해서..
현재 바지 두벌, 상의 네벌, 장갑 두벌... 뭐 이런 상태인데요.
제꺼 살때마다 눈치보여서 마눌님꺼도 같이 샀더니 옷장이 보드복 뿐이에요..
근데 또 데님 팬츠를 갖고 싶어서.. 독FK를 뒤적거리면서 마눌님꼐 물었어요.
"이거 이쁘지 않음?"
"이쁘네"
"사도 돼?"
"사."
"근데 이거 보드복인데."
"그럼 안됨"
"왜 그냥 청바지라고 생각할때는 된다고 했으면서 보드복이면 안됨?"
"안됨"
"왜 안 됨?"
"안됨"
흑흑.... 총각때는 이런 프로세스 자체가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 승인을 득한 후 지를수있으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