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출시가 10월 경으로 미뤄짐에 따라 국내 정식 출시는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5를 상반기에는 만나볼 수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신제품 아이폰을 선보였던 애플의 WWDC 행사에서 예상과 달리 아이폰5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다.
인가젯은 이번 WWDC는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아이폰5는 가을에 계획된 행사를 통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이팟의 신모델을 주로 발표하던 9월 행사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아이팟 대신 아이폰5를 발표하는 시나리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씨넷 등의 외신은 아이폰5 공개 지연의 이유를 부품 조달 지연으로 보고 있다. 차기 OS 등 다수의 기능이 추가되며 이에 따른 부품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5가 가을 출시될 경우 국내 정식 출시는 빨라야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이폰5의 공개와 관계없이 6월 6일로 예정된 WWDC의 티켓은 10시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CEO 잡스의 등장 여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