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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뎌 뒤늦게 베테랑 봤네요. 곧 천만 돌파할 기세던데..... 재미있는건 둘째치고 유아인 연기가 진짜 짜증날 정도로 잘해서 감정이입되더군요. 속된 말로 '저X끼 존나 패고 싶다' 라는 말이 현장에서 나올 정도로 ㅋㅋㅋㅋㅋ 원래
엄청 찌질하거나 가난하지만 바른생활청년
이런 이미지였는데 핵쓰레기의 끝을 보여주는 악역연기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유아인이 좀 작품빨을 타는 것 같네요. 사실 패션왕 때는 
이렇게 나름대로 쎄게 입고 나와도 별 느낌 없었는데 이제는 베테랑 이미지 때문인지
포마드머리에 노이커먼 조합으로도 개객기 이미지가 가시질 않네요. 거의 유아인 역대급 악역연기인듯.... 내츄럴하게 입고 있어도 자꾸 악역 모습이 떠올라서
ㄷㄷㄷ
곧 국민 개X끼 등극할 기세.... ㅋㅋㅋㅋㅋㅋ 이상 거지소굴의 지나가는 거지1 이었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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