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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제 사상이 의심스럽고, 혼란스러운 나날들입니다.
야간 근무 중에 피곤해서 그런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13, 14일 휘팍이 개장을 안해서 정신이 혼미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요즘 그냥
그냥 이준석씨와 같은... 극단적으로 변희재씨나, 일베와 같은 사상을 가지는게 맞는것 아닌가?
그러다가 늙어서는 나라를 위해 어버이연합 같은곳에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것이 속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냥 정부가 뭘하든 가만히 내가 할일 하고, 선거때 대충 주변사람들이 찍는사람을 찍는거지요...
페이스북에서 이름도 나이도 숨긴체, 반정부적 성향의 글에 악플을 달고 조롱하는 수많은 페북 워리어들과
세월호, 역사교과서, 친일파, 노동개혁 기타 등등의 주제로 매일매일 싸우는것도 귀찮네요...
저도 그냥 익명의 아이디를 만든다음, 정부에 부정적인 의견에 마구마구 욕설을 내뱉는다면,
스트레스는 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암튼다루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그러면 너무 글이 길어질 듯 합니다.
토론 주제는 이것입니다.
토요일에 있었던 세월호특별법 제정 / 역사교과서 국정화 / 노동개혁 등으로 이루어졌던 시위가 있었지요.
이 시위때 경찰들, 시위대들 모두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 이 시위는 비 민주주의 적이고, 빨갱이 짓이며, 불법적인, 비윤리적인 시위였나?
- 그렇다면 민주 사회에서 국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하여야 하는가?
일단 제 생각에 이번 시위가 우리나라 법으로 볼때 적법하지 못한 시위였다고 봅니다.
법이 잘못됬는지는 일단 넘어가서....
법으로 주요 도로에서 시위하는 경우에,
사전 신고된 시위라도 경찰이 강제로 해산 가능하며, 이를 거부하면 불법 시위가 되기 때문이고,
주요 도로라는건 그때끄때 경찰측에서 정하는 것이므로 그렇습니다.
즉 경찰마음대로 시위의 적법 혹은 불법이 정해지는게 현재 집시법입니다.
하여튼 불법인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좌경향된 매체에서는 시위 사이사이에 쁘락치들이 숨어들어서 과격한 행동 ( 쇠파이프를 들고 버스를 친다던가)
을 했다던데, 잘 모르겠고... 이런 과격한 행동또한 시위대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집회의 자유가 있습니다.
또한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모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아갈려고 하는데,
가는 길도, 돌아갈 길도 버스에 막힌 상황.
가만히 있으면 바뀔까요?
노래를 부르면 나아질까요?
그렇다고 버스 두둘겨 부수라고 한다면 저도 뭐 북파 공작원일지도 모르지요... 경찰쪽 쁘락치일지도
그냥 성격이 괄괄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우리손으로 뽑은 정부가, 우리의 뜻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의문이 듭니다...
그냥 정부편 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교과서도 뜯어고치고~
소도 어리든, 늙었든, 병들었든 전면개방하고~ 휴대폰 가격도 통일하고~
세금도 더 내고~ 그 세금으로 우리나라가 망할때까지 모든 무기는 수입에 의존하는게 좋겠죠..
세계 경제 90위권의 공산당과 싸워 이기기도 해야하고, 그들과 평화 통일을 위해 세금도 퍼 줘야하고 그렇죠...
사실 지금도 우리또한 그렇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들의 동조자 입니다.
정부에 대해서 생각만 반대하지, 지금 당장 불편하지 않아서 그냥 사는거지요.... 저라고 그렇지 않다고 못하겠습니다.
두서도 없고 의식에 흐름에 따라 허우적대고 있는 글을 보니, 등록하기도 부끄럽습니다.
세월호에서의 교훈은 잊혀진체 가만히 있으라고 외치는 나라가 속상할 따릅입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어느쪽의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전엔 폭력은 당연히 금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반대로 마냥 평화적으로 시위만 해서 저들이 수용하는가...영향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윗선은 그냥 시간 적당히 떼우면 시민들 관심도 없어지고 시위하는 사람만 호구가 되버리는 느낌이랄까요
평화 시위도 그 요구가 수용이 되던가 최소한 영향이라도 있어야 그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 시위 마저도 해산명령하면 "예"하고 무력하게 해산해버리는것이 법제화 되어있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작 들어야할 사람은 현장에 없고 애꾿은 시위대와 경찰들만 피흘리며 싸우는게 안타깝습니다.
폭력을 조장하는 것도 정당화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평화적인 시위가 현 상황에서 뜻을 전할 수 없는 무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과 그 외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것 정도랄까요..
기득권에 여유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먼저 움직이지 않습니다..변화가 필요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어쨋건 행동해야 하는 쪽은 필요한 사람들이죠..
기득권층을 위한 법틀 안에서 이야기 한다는것자체가 말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 시위가 불법이었다고 용서할수 없는 행위였을까요..?
경찰의 과잉진압이 법안에 있었다고 그런 지시를 내린 윗대가리들을 용서할수 있는 일일까요..?
정치권에서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1천원하는 라면이 외국에선 2천원정도 한다(?)
그게 전부일까요.?
우리나라 5천원 하는 최저시급이 외국에서는 2만원정도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즉 한시간 일해서 우리나라는 5개의 라면을 살수 있는 상황과
한시간 일해서 외국에서는 10개의 라면을 살수 있는 상황을 비교해야 되지 않을까요..?
즉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보지 말고 그뒤에 숨어있는 진실을 파악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즉 평화적으로 살아간다면...
월급 5~10% 오르는 동안 물가는 15%~20% 오른다는걸 감안하지 않는다면...
미래에도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우리나라 90% 인구가 벌어들이는 금액보다 10%가 버는 금액이 더 많은 상황이 과연 정당한건가요..?
우리의 노동력 가치가 너무 하향 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
예전의 in Time이라는 영화에서도 얼핏 나왔지만
노동자의 시간과 상위층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영화속 이야기가 더이상 영화가 아닌 현실인걸(?) 파악 하고 계신가요.?
얼핏 중립인척 걱정하시는듯 하나 좌경매체 어쩌고 하시는거 보니 새누리 지지자라 단정짓고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니시라면 타사이트에 올려 보시면 바로 답나올겁니다)
전 30대후반이고 휘팍이랑 하이원 가운데쯤 사는 촌놈입니다
일베 빼곤 현정부 옹호하는 글올리면 까입니다
지난 지지난 대선 투표율 보면 20 30 40대는 압도적으로 새누리당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런 층들이 대다수 인터넷을 접하니 당연한 거죠
제 또래들도(창피해서 말을 안하는진 몰라도)현정부 지지자 한명도 없습니다. 소위 경상2중대라는 강원도에서도 여론이 이정도 입니다
이게 바로 문제인 겁니다
이젠 지역주의를 넘어 연령대 싸움으로 커진거죠
얘기가 길어지니 시위만 얘기 하자면. .
시위란 그런겁니다
과거 찾을 필요도 없이 다른나라 소위 선진국들 시위하는거 보셨나요?? 경찰노조 소방공무원 노조도 파업하고 시위합니다 선진국은 피켓들고 동네 한바퀴 가두시위하고 끝. . 막 이럴거 같죠?? 더합니다 소방차로 길막고 불붙이고 화염시위하고 쇠파이프로 때려 부수고 합니다
왜그럴까요??
공산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하인에게 요구하는거죠
우리(행동하지 않는 겁쟁이)들은 그안의 과격분자들 or 정부쁘락찌만 욕하고 솎아내면 됩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답니다
백성 민자에 주인 주. . 백성이 주인인 나라. .
하인이 주인 말안들으면 혼내야죠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해해 제 글을 읽고 그렇게 느끼시다니... 제가 좀 보수적이긴 하죠...
다름 사람의 입장에서 제가 주로 보는 매체들이 좌성향이라서 좌경화 매체라고 썼습니다.
저는 시사IN 연간 정기 구독자 이며, 뉴스타파 후원인, 파파이스 애청자 입니다.
그외에도 네이버 보다는 다음에서 뉴스를 보는편이죠.. (둘다 댓글보면 암걸리지만요..)
제 생각에 제가 보는 언론은 좌경향이기에, 좌경향이라고 썼을뿐입니다 ㅎㅎ 새누리 지지자는 좀.....ㅎㅎ
일단... 지난해 대선 투표를 보고 20~40대가 압도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틀린 말씀 같습니다.
(제 생각에 8:2정도는 되야 압도적이라고 보는데.... 그정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기업을다니는데, 회사에 80% 이상은 나이에 상관없이 새누리당을 싫어합니다.
40~50대들도 현 대통령도 싫어해요 -사내 산악회 최연소 간부인 제가 산을 다니면서 어르신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대부분 현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달전 사내 임직원들은 자율적으로 회사를 통해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있는데, 최근에 뉴라이트 기반의 재단에서 그 금액중 일부 (만원)를 자기쪽에 기부해달라는 요청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해당 내용에 동의해달라는 메일이 온적이 있는데, 처음엔 사람들이 모르고 기부금 전환을 했지만 나중에 모 임직원이 해당 재단의 실체를 알아내어서 사내 게시판에 항의를 함으로서 아에 해당 내용이 없어져 버렸지요... 그때 당시 해당 게시물또한 찬성 600명 / 반대 50명 정도로 해당단체에 기부가 잘못됬다는 찬성쪽 의견이 압도적이였습니다.
(댓글에는 사내 일베충이 출몰했었지요...)
임직원 10만명이 넘는 수도권 대기업에서도 어느정도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그러나
제 고향이 울산, 부산인데, 명절날 부산에 가서 친척들과 이야기하면 세월호 이야기로 반나절은 싸우곤 했습니다. 물론 제가 조카의 입장이라 강하게 말은 못하지만, 휴대폰으로 검색하며 조목조목 반박하는데도 말이 안통합니다.
- 이길순 있지만, 상대방의 근본적인 생각을 바꿀수가 없습니다. -
경남, 대구, 구미 (구미는 정말 엄청나요...)가 고향인 중,고등학생 중에서 정말 페이스북 워리어들 많습니다. 박정희를 신처럼 모시는 그런 아이들도 있어요. 즉 어린사람 중에서도 우경화된 사람이 좀 있는편입니다.
사실 저는 저번 대통령 선거가 거짓됬다고 믿고싶습니다.
그런대 정말 주변에 ㅅㄴㄹ지지자들 또한 많다는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극 좌성향인 사람들도 어느정도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모두 사실입니다.
시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사실.. 뭔가 시위에 대해서 장황하게 써봤는데 뻘글이네요
그냥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렇게 시위하면 우리는 항상 폭력시위나 하는 폭도에 불과하고,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역사는역사는 결국 힘있고, 이긴사람이 바꾸기 때문이지요. 그런대 꼭 폭력을 써야하나... 하는 약한 감정이 드는게, 요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적당히 배부르고, 대충 등따시닌깐요. 그럼 언제나 똑같겠지요 그것이 답답합니다.
쬐금 다른 시각으로 '원론적인' 입장으로 써볼게요.
일단, '법'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형식적 도구이고... 유일하게 이것만이 인간의 행동을 구속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법'은 왜 만들어졌나?
어차피 폭력과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강자들은 법이 필요없어요. 잘 먹고 잘 삽니다. 아무런 불편이 없죠.
그렇죠. 법은 약자를 위해 만들어진거에요. 강한 자들의 압박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거죠.
현재 우리나라의 시스템인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는 공통점이 있어요.
모두가 기본적으로 개인의 '이기심'을 인정하고 각자의 선택의 자유를 줍니다.
'민주주의'에선 스스로의 가장 이익되는 사람을 뽑아주고 정치인들 역시 권력에 대한 욕심을 위해 출마하며 다수국민의 표를 얻기 위해 국민들의 '이기심'을 위한 공약을 내걸고 또 열심히 일해야 재선할 수 있죠.
'자유시장경제'역시 수요자와 공급자의 '이기심'이 겹치는 지점에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이 두가지가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시스템이 되는것은 우연이 아닌것이죠.
너무 당연한거죠. 가격을 지불하는 소비자가 왕인것이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인 주권자인것이 너무나 당연한거에요.
따라서 국민이 원하는 모든것이 '절대 진리'가 되는것이 현 '민주주의 제도'인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재벌, 정치인, 언론사들이 ...손을 맞잡고 '국가권력'을 그들의 수익모델로 삼았죠.
국민들의 세금을 자신들의 주머니에 털어넣고 나눠먹으며... 국민들을 쓰레기 취급하고 있죠.
당연히 밟히고 밟히고 또 밟히는 사람들은 지치고... 급기야 저쪽에 빌붙어서 편하게 지내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강한 편에 서면... 싸우기 쉬우니까요.
그러나 냉정한 현실은...
결국,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의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든...피해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당연한거죠.
그들은 당신들을 위해 '국가권력'을 쓰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더 줄여가려 할것입니다.
허리띠를 조르고 조르게 만들다가 결국 ,피까지 다 뽑아낼겁니다.
(국민들이 가난해져서 노동력이 줄어들면... 못사는 나라에서 사람 데리고 오려 할겁니다.
그러면 노동력과 자신들의 물건을 팔아주고 세금을 낼... 국민은 얼마든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이 모든 피해를... 누가 볼것인가?
바로 우리 모두가 되겠죠.
저쪽편에 붙어봤자... 위정자들은 당신을 위해 절대로 권력을 쓰지 않습니다.
당신과 부모님과 아이들을 철저하게 짓밟아서 고혈을 뽑아낼것입니다.
당장은 ...선거때 내가 저들을 찍어줘서 저들이 당선되었다고 기뻐할 순 있겠죠... 그러나 현실은... ㅜㅡ
우리 모두가 죽는거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게 진리인것이 바로 '민주주의 제도'인것이고... 이런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합법적인 힘이 바로 '법'입니다.
이걸 위정자들이 비틀어서... 국민들을 겨누게 만들었죠. (말 잘듣는 충실한 견찰을 만들었어요.)
안타깝지만... 그리고 ㅈ 같지만... 이게 현재의 현실이죠.
혼란스러울땐... 민주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법이 왜 만들어졌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원론적인것'은 절대로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오롯이 빛을 내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것이고
그건 절대로 개인의 의견에 의해 변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그것엔 '혼란' 자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원론적인것이니까요.
추가...
아, 깜빡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한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에 의한 선택 또한 존중받아 마땅하니까요.
그리고 기득권들이 그들 스스로를 위해 '국가권력'을 쓰는것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려고 '권력'잡았으니 당연히...국민이 아닌, 자기 자신의 돈과 권력을 위해 쓰려는건 당연한거에요.
단, 노골적으로 해쳐먹으면 '다수국민'에 의해 심판받기 때문에 그럴 수 없어야 하는데...
위정자들이 언론을 장악해서...거짓 정보를 국민들에게 흘리면서... 노골적으로 해처먹어도 비판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게 문제죠... 이게...
언론이 중립을 잃음으로써... 국민들이 위정자들을 심판 할 힘을 잃게 된거...
그래서 당당하게 위정자들이 국민들을 밟아댈 수 있게 되었죠.
아무도 이들의 잘못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으니까요...
지금 광화문에서 살수차의 캡사이신을 맞는 사람들은... 이 잘못을 말하고자 하는것이죠.
그러나 어떤 공영방송도 이걸 보도하고 있지 않은...이 놀라운 게... 바로 2015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란게 믿기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합법시위는 집시법에 허가된 것뿐입니다.
허가를 안해준다고 폭력적으로 하면 그게 불법폭력입니다.... 과격한 사람들보세요 steel pipe 들고 화염병들고 ... 이러한 물건들은 편의점에서 구매할수 없습니다. ...미리 작정하고 준비하고 가지고 온것입니다...어느정부가 마음에 드시나요..이정부가 마음에 안들면 다음선거에서 교체하면 됩니다.. 내생각과 내의견과 다르다고 상대방 욕하고 반대하고 싸우고 ...그러면 전부다 단일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사람의 생각을 존중합시다. 그사람이 내부모님.동생.친구입니다.
민주주의요? 그냥 우리나라 헌법이라고 해주세요.
처음부터 미리 준비한 폭력시위
처음부터 불법폭력시위로 만들고자 했던 정부
그리고 그런 정부를 찍어줬으니 어쩔수가 없다고 하는 우리들...
하지만 다음에 또 똑같은 정당이 국회의사당에 과반수를 차지할 것 이고,
똑같은 정당의 대통령이 30% 이상의 득표를 받겠지요.
거짓된 비전을 제시하고, 당선후에는 잊겠지요.
지금까지의 두번있었던 야당 대통령 당선 또한 아주 아슬아슬하게 대통령이 되었고,
저번 대선에서 득표율 차이가 3%....
과연 다음선거에 교체가 가능할까요?
저도 싸우고 서로 다치고 그런것 싫습니다만,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개혁이
폭력과 피가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짜증나는보더님이 이 글을 불편하게 읽으셨겠지만
사실 저도 님과 거이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님이 쓰신글에 대충대충 반박이나 남기는거지요.
문제는 저 같은 사람이 굉장히 많고, 혼란스러워 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현 정부의 전략이란 것또한 알고있습니다만, 이런 사실들로 인하여 힘 빠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c 생각해보니 지금 정부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님께서는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언변, 역사교과서 국정화, 창조경제, 통일대박, 경제상황, 안보상황, 이상한 개혁들..... 그것에 따른 정책들...
솔직히 폭력시위 지지합니다 정말 ㅡ,.ㅡ;;;;;
근대국가의 성립은 사회계약설 과 국민주권론 입니다.
즉 우리가 모여서 특정집단에게 행정과 군사를 맡기는 계약을 한 것이고
그 집단이 일을 제대로 못하면 갈아치우는 개념이죠. 왕권신수설과는 정반대의 개념이죠.
갈아치우는 방식은 폭력과 피를 봐서라도 갈아치우는것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국민주권론에 기반한 정부를 가진 공화정 국가라는거 기억하세요.
이번 사태에 대해서 단순하게 공평성을 생각해보세요.
올해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허가 3번 다 해줬습니다.
보수단체가 아닌 단체에는 원천적으로 허가를 안해줍니다. 이것부터 공평함이 어긋났죠. 불법을 경찰이 조장 한 겁니다.
그리고 시위는 신고로 끝납니다. 그것을 경찰 직무집행법을 근거로 경찰이 불법 합법을 자의적으로 해석 하는 겁니다.
예를들면 자식의 출생은 신고로 끝납니다. 호적담당 직원이 당신 자신의 출생신고를 거부한다 라고 거부해봤자
이미 신고로서 모든게 끝난겁니다. 집회신고도 신고 라는 행위만 하면 됩니다. 경찰이 거부하건 말건 상관 없어요.
경찰의 직무집행법을 자의적으로 해석 하는것도 문제를 삼아 심판 해야 합니다.
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집회가 불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불법이라고 치부하고 언론에 그렇게 나올 뿐이죠.....
집회를 한다는건 정부가 그만큼 잘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근데 과격한 행동을 한다고 그게 잘못되었다?
글쎄요....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고 했습니다....대한민국 국민들이 매를 아껴서 정부가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구요...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라는걸 충분히 인지시켜 줘야죠....
정부 관계자들만의 정부가 아닌...국민을 위한 정부, 국민에 의한 정부, 국민의 정부....이게 실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에서는 지금 하는 행동들이 잘못된 것인지조차 모르고 있잖아요.....알게 해줘야죠....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걸....
문득, 그런 생각들었어요... 법 법 하시는걸 보니.
법을 누가 만들죠?
그리고 누가 바꾸고 삭제할 수 있죠?
무엇보다... 법은 누굴 위해 쓰여져야 하죠?
민주주의라 함은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란걸 의미하고 국민 다수가 원하기만 한다면... 법따윈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것이에요.
(너무 당연한 기본중의 기본입니다...법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형식적 도구'일 뿐이고 문화의 변화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삭제, 변경 그리고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고...
그저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일을 하라고 뽑아준 머슴일 뿐이에요.
그렇다면 정부는 누굴 위해 일해야 하나?
국회의원들은 또 누굴 위해 일해야 하나?
그리고 또한 대통령은 누굴 위해 일해야 하나?
너무 당연한거에요...굳이 말 할 필요도 없는 기본중의 기본.
(심지어 이들의 월급은 국민의 세금으로 줘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원하기만 한다면 법따윈 얼마든지 국민의 편의를 위해 바뀌는거에요.
법 밑에 국민이 있다고 믿는 위정자들... 그리고 그것을 교묘하게 '법치'라는 말을 이용해서 국민을 짓밟는데 쓰는 개쉑히들...
이 쉑히들이 바로... 치워버려야 할 쓰레기 그 자체죠.
민주주의에선 국민이 무조건 옳다는 너무 기본입니다. 민주주의 말 그대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당연한... 이걸 기본으로 '공공의 이익'이나 '권리의 제한' 따위가 나오는거에요.
국민이 주인이라 하셨죠? 그런데...
주인말을 안듣는 개쉑...아니지 개는 잘못없어...
주인말을 안듣는... 저 위정자 쉑히들은 쓰레기 그 자체에요.
자신들의 돈과 권력을 위해...주인을 짓밟고 있잖아요?
저 머슴들은 미쳤거나... 돌았어요... 확실하게...
그래가지고 한 나라의 수장을 맨날 송아지 강아지 망아지 이렇게 부르는 건가요? 머슴이라서?
그리고 국민 입맛대로 법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누가 진정 옳은 국민입니까? 누구 말을 따라서 법을 바꿔야 하는 겁니까?
최근 가징 이슈화 된 국정화 교과서로 예를 들면, 분명 찬성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 사람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만 따라가야하나요? 다양성을 존중하라는 겁니다. 왜 반대의견인 사람은 묵살하고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 하는 겁니까국정화 교과서는 그렇게 다양성 다양성 따지더니 정작 자신들이 하는게 단일화인걸 모르는 것 마냥.
YKK//
무슨 말씀 하시는거에요?
요즘도 필요한 법은 계속 만들어지고 바뀌고 자주 합니다.
(문화는 계속 발전하니...필요에 따라 여기 맞춰서 법은 당연히 계속 바뀌게 됩니다.
제 개인 생각으로 바꾸자 어쩌고가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는 당연한걸 말씀드린거에요.)
누가 옳은게 아니구요... 국민 개개인 모두가 옳은게 민주주의입니다.
다만, 영토와 인구수가 많으니까 '다수결의 원리'가 도입되어 '다수가 선'이라고 간주하되
그것을 다시 제도로써 피드백 해서 '소수의 의견'마저 정치에 반영하려 하는것...
이게 바로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니까 당연히 누려야 할...당연한 권리인겁니다.
오해하실까봐... 쓰자면...
저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존중합니다. 당연한 그들의 자유의사이고 선택입니다.
존중받아 마땅해요.
마찬가지로 이쪽 역시 똑같이 존중받아야겠죠.
굳이 우리끼리 떠들고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
문제는 국가권력을 국민에게 쓰지 않고...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배불리 처먹고...
그것을 자손만대에 되물리기 위해..시스템적으로 고착화 시키려는 위정자들 저 쓰레기들이 문제거든요...
님이나 나같은 평범한 국민들은 아무 문제 없어요.
누굴 지지하든... 어디에 투표하든 무조건 존중합니다.
국민들을 위해 써야 할 당연한 '국가권력'을 정치인들 자신을 위해...쓰는 이 더럽고 비열한 행위는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하지 않을까요?
국민에게 쓰여져야 할 예산을...자신들 뱃속으로 처넣는 저 쓰레기들은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님과 님의 부모님이 낸 세금을... 엉뚱한 쉑히들이 다 처먹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면 민주주의와 국민의 주권의식에 관한 얘기죠. 지금 다신 리플 정말 구구절절 다 맞는 말입니다. 나랏돈이라고 자기돈 나가지 않는다고 막 써대는 사람들 진짜 사형당해도 마땅하다고 생각 할 정도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 본문의 글 자체가 이번 1114 시위 때문에 시작한 건데, 정말 자신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한 행위와, 맨날 헌법 1조 들먹이면서 자신의 위법행위의 정당성을 부여 하는 것, 그리고 자신만이 정의고 다른 의견은 틀린 것이라고 단정짓고 그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이 정말로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할 행위냐는 것입니다.
YKK//
일단, 모자란 제 의견에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위 댓글에 쓴것과 같이 너무도 당연하게도 국가의 주인인 국민은 주권자로서 무조건 옳습니다.
1114의 집회에 참여하셔서 의사를 표현한 사람들도 옳고 또 님처럼 그것을 비판하는 사람 역시 옳습니다.
여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이 모든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인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의사 표현' 그 자체이지 옳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진짜 문제가 되는것은...
님이 동의해주신 부분이죠.... 바로, '위정자 척결'
님과 님의 부모님이 낸 세금을 위정자들과 똥 별들이 다 해처먹고... 진짜로 국민과 나라를 구석탱이 위기로 몰아넣는 쉑히들이 문제인거죠.
그리고 언론을 장악해서...국민들이 그 사실을 모르도록 숨기는 비열한 행위...바로 그것.
그러니까... 이 위정자 쉑히들을 청소할 궁리를 해야지...
우리끼리 다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 국정교과서에 찬성한다는 자체가
다양성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이해못하시는 건가요?
처음에 님이 다양성을 무시하는 족속들이 혐오스럽다고 하셧습니다.
네.
국정교과서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물론 들어봐야할것입니다.
국정교과서는 역사교과서의 내용을 국가가 1가지 내용으로 통일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다양성일까요?
또한 이 문제가
지금 당장은 굉장히 사소한 문제처럼 보이지요?
그건 마치 - '친일파가 잘했다' '독일 경제를 살렸으니 히틀러는 잘한것도 있다' '세계적인 보건수준을 향상시켰으니 일본 마루타 부대는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이런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 저도 사실을 근거하여 다양하게 써봤습니다.
그런대 이런 내용이 국정교과서에 실린다고 생각해봅시다.
그것은 다양성인가요? 다양성을 무시한건가요??
이렇듯 저 위에 많은 충격적인역사적 사실들을 모두 다양성이라는 함정으로 몰고 갈수있는 커다란 함정이
그것이 바로 국정화교과서 입니다.
지금 당장 교과서에 한정되어있다고, 별거 아닌걸로 보여서 이런저런 의견을 들어서
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닌 엄청나게 큰 사안입니다.
엄청나게 크게 잘못된 것 입니다.
그리고 찬성하는 쪽에서 말하는 이유들도 졸속하고, 거짓된 이유들 뿐이지요.
마지막으로 그냥 제 눈에는
현 정권의 수장과 기타 집권세력 인물들만 봐도, 현 정권에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라고 주는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지키라고 하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논점을 벗어난 얘기는 하지 말죠. 제가 민감한 걸 예시로 든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제가 계속 말하는건 자기가 주장하는 것이 무조건 정의라서 반대의 의견는 묵살해도 된다는 걸 비판하는 거구요, 그런 의미의 다양성을 뜻한 겁니다.
국정화 교과서에 대한 다양성으로 토론하면 정말 끝도 없으니까 이번 토론과 벗어나는 건 전 얘기 안할게요.
Hate 님이 국정화 교과서를 그렇게 반대하듯이, 현 7(+1) 교과서를 반대하고 국정화 교과서를 찬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저를 대하듯 그렇게 찬성자들을 악으로 정해 매도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냐고 전 묻고 싶네요.
제가 지금 본문에 쓴 혼란스럽다는 의미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되어서 그런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정당한 폭력시위는 인정되어야하나? 폭력시위, 불법시위란 무조건 불가한가? 우리는 어떻게해야하나? 이런...)
하지만
님의 말씀대로. 저는 국정역사교과서 주동하고, 찬성쪽을 어느정도 악으로 정의하고있습니다. 아니요 악은 너무 거창하니, 기만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확실한 근거와 신념을 가지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사실 국정화 교과서에 대해서 토론하면 저는 굉장히 쉽습니다.
무조건 찬성이 잘못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있고, 근거도 있습니다.
본문의 글의 논지를 벗어나지만, 국정교과서의 찬성은 분명 잘못되었다고 저는 감히 확신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우리가 이 토론을 하는 이유는, 토론을 통해서 토론의 주제에 대해서 정답을 향해 가는것 아닐까요?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폭력시위가 필요한가? 아닌가?
불법, 폭력으로 민주주의가 발전 할것인가?
정치인들은 선거 당선되면 땡인가? 그들의 기만행위를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해서, 그들을 가만히 놔둬야하는가?
A라는 문제에 있어서 X와 Y라는 결론. 둘중에 고민하는것 혹은 그 이상의 결론을 향해 토론을 하는것이죠.
그런대 1을 구하라는 문제에 대해서 1과 0이 있을때. 0을 정답이라고 하는것은 다양성이 아닙니다.
암튼.... 예로 국정화 교과서를 말씀하셔서 저도 좀 흥분했습니다.
일하면서 조금씩 쓰다보니 글이 엉성하네요... 퇴근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대하는 자체를 타박하는게 아닙니다.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했다면 이렇게 큰 이슈가 될 일도 없었을 겁니다.
지킬건 지키면서 반대를 하거나 시위를 하는거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하는건 잘못된 일이지요.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게 하는 자유가 민주주의라면, 타인의 자유도 억압하지 않는 것 또한 민주주의 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만족하는 법이란게 있을 수 있습니까? 누구에게는 맘에 안들지만 누구에게는 맘에 들 수 밖에 없는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건데, 내 맘에 안든다고 뒤집어 버리면 그로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기는 것도 생각해야죠. 정말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제 삶에 극심한 피해가 갈 정도면 저도 일어나게 되겠죠.
지극히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그들의 삶과 사상에 극심한 피해가 와서 그들은 나서는 것입니다.
혹시 이번 시위에 농민들이 참여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번에 다친 할아버지도 농민이시죠...
왜 농민들이 시위에 참석했었는지... 혹시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세월호나, 국정화 교과서나, 노동개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시위엔 그외에도 많은 시위의 이유가 있었답니다.
사실 시위자 8만 중 2만이 농민이였는데, 정부가 공약을, 약속을 지켜달라고 시위를 한것인데, 이걸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또 이해가 좀 안되는것이 있습니다.
스스로도 정말 말도안되는 극심한 문제가 생겼을때, 일어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사람들의 극심한 문제에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응원하시는건 안되는걸까요?
모두가 YKK님과 같은 생각이라면, 스스로 극심한 문제가 생겼을때, 오롯이 혼자서 해결하셔야겠습니다.
'몇몇 단체의 사적인 이기심으로 불법 폭력 시위를 일으켜서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고 한다'
'그들의 시위가 그들 밥챙기기에 불과하고, 나라도 시민도 경제도 병든다'
라고 생각 하시는 뉘양스가 느껴지네요.
합법적..... 헌법이라...
그거 아시나요?
18세기에 런던에서는 9살 짜리를 12시간 이상 공장에서 일을 시키는게 합법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 20~30년 전 노동법을 생각해보세요... 주말수당? 야간수당? 월차비? 노조?
이런것들을 어떤 노력으로 현재와 같이 바꾼것인지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떻게 제정신을 가지고 국정화에 찬성하시나요?? 그런말씀을 ...그럼 찬성하는 사람은 정신병자들인가요??
생각의 차이를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YKK 님 말씀처럼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그생각자체를 존중하자는 거지요.
님 말씀처럼 뉴스도 하나만 남기고 다없애는 것처럼 찬성하는 사람만 남기고 반대하는 사람은 다 없애면 되겠네요...
나와 생각이 틀리다고 그사람을 공격하면 안됩니다...그런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해야지요..
의견과 생각의 차이를 말하는거지...누가 옳고 틀렸는지를 말하는게 아닙니다...내가 쓴글이 다른사람한테는 충격적일수 있습니다.표현을 좀 자제해 주세요..
법의 태두리안에서 마음대로 하는 것 = 불법 폭력 시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 왔었습니다.. 이 생각을 어느정도 바꾸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불법 폭력 시위가 경찰을 포함한 시민들과 나라경제에 피해를 준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왜 그 시위가 일어났는지,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10만명이 모였는지는 관심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그냥 그들이 경찰에 대응하는 모습이 보기 싫으시고, 뉴스에서 나오는 말만 듣고 생각하시지 않으신가요?
왜 그들의 시위가 처음부터 불법인건지,
정말 쇠파이프랑 죽창을 가져오라고 시켰었던건지, 그럼 그건 어떤 단체나 인물인지
정부에게 그들이 격렬하게 시위하기 전에, 그들은 어떠한 FEED BACK도 없이 갑자기 시위를 시작한건지.....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 후략
**
혹시 당신은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4.19도 불법 폭력 시위였다고, 강력하게 외치실 수 있으신지요?
혹시 당신은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무시하는 현 집권 세력 및 정부의 입맛대로 바뀔것이 뻔한 국정화 교과서에 찬성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신 덕분에 어느정도 생각 정리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미천하지만 제 생각 몇 자 적어보자면.
저도 국정화 교과서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국정화교과서 찬성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진 문제가 없죠. 다름은 인정합니다.
위에 댓글에서 '국정화 교과서는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확신한다' 라고 하시는 분처럼
찬성하는 사람들도 그 정도 확신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과의 논의가 전혀 없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현 정부 최대 문제점 중에 하나죠. 소통의 부재.
지금 정부는 자기 생각만 옳다고 외쳐대는 반면에
할 말 있는 시민들은 정부에 의사를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해 집회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주인이라는 국민들이 얘기좀 들어달라고 모이는데 왜 대화하려고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1114 집회도 불법이냐, 과잉진압이냐, 폭도들이냐 하는 논란들이 많은데요.
추정인원은 다르긴 하지만 몰라도 10만명 이상은 될텐데요.
만약 그 집회가 불법 폭력집회라서 10만명 사람들이 전부 쇠파이프로 무장하고 화염병 던지며
밧줄로 버스를 끌어내려고 가정한다면 경찰이 막을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언론을 통해 보는 그 폭도들의 모습이라고 하는 사진속에 나오는 그 인원들이
그 10만명을 대표하는 걸까요?
그럼 사진에 나오지 않는 9만 몇천명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언론에 노출이 잘 안될까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진실은 수없이 왜곡되고 있으며, 왜곡된 진실 가지고 국민은 서로 헐뜯고 싸우는동안
이것저것 수도 없이 해쳐먹으신 놈들은 말년 걱정에 법 개정하고 새로운 관심사(싸울거리)를 만들죠.
젊은 분들이 현재 정권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정치꼴도 보기 싫은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이 세상을 바꿔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것도 현재 젊은 사람들이라는 걸 깨닫고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는 제 생각을
쓸데 없이 길게 적었습니다.;;;
아 덧붙이자면, 저 부산사람인데 명절이면 삼촌들과 항상... ㅋㅋㅋ (상상에 맡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사람들에게 정치는 관심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으로 세뇌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치.. 라고 하면은 아예 얘기조차 꺼내는걸 꺼려하지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도둑놈에게 마음껏 도둑질 해가라고 문을 활짝 열어주는 꼴이되니까요
글쓴문도 어처구니 없는게 왜 시위를 하는지 그 엄청난 이유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는듯 시위가 정당하냐 불법이냐 라는
말로 그들이 의도하는 쪽으로 관심을 가지네요
글쓴이는 아는지 모르겠지만 시위는 1년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관심이 없으니 보질 못했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시위를 해도 들어쳐먹질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슈화해서 무지한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 이슈화를 그들이 시위대를 향해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게 하는걸로 써먹는데
글쓴이는 바보같이 거기에 놀아나는 무지한 사람중에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이번 사건을 비판하고 싶다면 시위하는 쪽이 왜 시위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충분히 공부를 하고 비판하길 바랍니다
이 엄청난 사건을 보고 어찌 같이 개탄하지 않을 수가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먹을거 없다" "정치 얘기좀 하지마" "모르는게 약이다" 이 말을 반대로 생각하는 맞습니다
우리건강은 섭생이 가장 중요하며 수많은 정크푸드는 우리몸을 서서히 망치는 것이며
정치는 특권을 가진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인생과 가장 가깝고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며
모르는게 약이란 말은 그것을 몰랐을때 가장 이득을 보는 이들이 만든 말입니다
알아야 내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들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선거를 통한 다수의 의견을 간접적으로 표현해 낼수 있다는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주의가 가장 이상적인 정치제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인류의 역사를 통해 현재까지는 다수의 권익 보호에
가장 가깝게 설계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대다수의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민주주의 진행이 대한민국에서는 왜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다수가 위정자들의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맘에 안들면 갈아 치울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은 현재의 여당과 야당 모두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선거를 통한 정권 교체로 '너희들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우리는 얼마든지 선거를
통해 너희들의 권력을 박탈 시킬 것이다'는 표현을 주지시켜 줘야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래전 총선때 저의 고향 부산의 한 지역구에서 여당의 한 후보가 실종되는 일이있음에도(후에 변사체로 산에서 발견)
그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후보의 공약이나 다짐과 상관없이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특정당을 지지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왕정시대가 아닌 국민 주권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는 사회의 정치적 발전에 심각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됩니다. 그리고 젊은층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 역시 민주 정치 발전의 저해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취업난 고스펙을 요구
하는 현 상황에 정치 관심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노력에 의한 취업난 학벌사회를 이겨 낼다기 보단
사회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건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젊은 층들의 정치 관심 유도를 이끌어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저희 회사에 들어온 인턴 사원이 대선 공천이 뭔지 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인턴 한사람의 지식 부족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대학생 계층의 정치적 지식이 어느정도 인지 생각을 해 볼수 있습니다
젊은층들이 사회를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젊은층들이 사회적 정의를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런 젊은층이 움직이지 않는 사회는 변혁할 수 없고 변혁되지 않으면 모든 국민들은 위정자들의 도구로 살아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