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난 12월에 모기업 공채에 취직됐습니당
첫월급받고 부모님것과 함께 제 용돈도 주더군요 제 옷도 사주고ㅋㅋ
학생신분의 동생이 학교다님서 행여나 너무 짠돌이짓 할까봐 후배들이나
동기들이랑 밥도 먹고 놀러다니라며 카드도 한장주고
(그렇다고 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공연좋아해서 서태지랑 퀸콘서트등도 티켓팅해 보내고
유럽배낭여행 가는동안 챔스표도 한장 끊어주고
제가 하고싶은거 조금씩 참아가며 동생 뒷바라지 했졍
제가 직장생활하니까 부모님부담 좀 덜어들이고자
또한 저 대학생활때 누리지 못한거, 하고싶었는데 하지 못했던거 동생이라도 누리고
많이 해보고, 경험하고, 느껴봤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생 취업됐을때 진짜 기분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
뭐 필요한거 없냐길래 데크얘기를 꺼냈더니
바로 사준다고 하네요ㅋㅋㅋㅋ 투자아닌 투자가
수익으로 돌아오네요ㅋㅋㅋㅋ 보드하나 얻은것도 기분 좋지만
동생이 이렇게 잘되고 잘커서 기쁩니다ㅋㅋㅋ
이상 동생자랑겸 보드 살거 자랑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ps 동생도 힘들게 번돈인데 형이 받는건 좀 그렇겠죠? ㅋㅋㅋ
ㅠ-ㅠ 보기좋은 형재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