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휘닉스 파크가 주말에 백야라는 이름으로 밤세워 슬로프를 열었었죠.
물론 전 슬로프는 아니고 일부였지만...
버스까지 공짜로 실어나르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습니다.
그 중에는 시즌권 이용자도 있었을 것이고 리프트권을 구매하신 분들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백야 시간이 끝나갈 수록 사람들은 적어지고 괜히 혼자 돌아가는 리프트 시간도 많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여러 리조트에서 새벽 보딩을 시작하는데...
작년처럼 휘팍만 백야를 하면 다른 리조트 시즌권자라도 리프트권을 사서 탔지만
여러 리조트에서 한다면 그 리조트 시즌권자들이 많이 하고 리프트권을 사서 타는 유저는 적어지겠죠...
게다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지고 그렇게 되면 혼자 돌아가는 리프트도 많아지면 낭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낭비는 리조트 측의 재정적 부담으로 전가되고 그 부담은 다음 시즌 보더들에게 아주 영향을 안 끼치지 않을 거 같은데...
고유가 시대에 밤새도록 스키장을 환하게 밝히고 빈 리프트를 돌려야 되는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지만요...
결과적으론 악순환으로 인한 시즌권 가격 상승이 우려될거 같군요 ㅡㅡ;
제정적부담을 적절히 해소한다면 소비자 입장으론 한정된 보드장의 이용객의 수를 (시간이 늘어남에따라) 줄일수 있어서 좀더 좋은 환경에서 이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끔이런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가장 처음 해야할것은 법적으로 보드장의 이용객의 한정짖는 방법은 어떨까 합니다.
여기에서도 보드장의 제정적인 부담이 생기겠지요 이것은 차후 문제로 풀어 나가면 될듯하고..
일단 시설(보드장)에대한 안전한 이용객 제한을 두는것이 장기적으로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다른 말로 절차주의라고도 한다지요 오래걸린다는 뜻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일단 큰걸 설정하고 소비자와 공급자가 악순환을 해소해 나간다면 몇번의 절차를 지나 좋은 관계가 있지안을까 생각합니다...
에구 길어 졌넹 ㅋㅋㅋ 저의 짧은 생각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