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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지인들도 꽤나 일본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넘어온 이 시점에,
그런 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빠지긴 빠진 모양입니다.
오늘 급히 연락이 왔더군요.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소재 F뿅뿅뿅뿅뿅 본사
근무할 생각 없냐고.
업무 특성상 몇달 간격으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게 지겨워서
때려치고 한국 돌아왔는데,
안정적인 장기업무라 하니 혹하긴 하더군요.
슬슬 일본 다시 넘어가고 싶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고
마침 동네도, 돌아가면 꼭 살고 싶다 생각하던 요코하마라.
그치만 혼자 결정할 일도 아니고..
글쎄 너무 갑작스러워서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하니
오늘 저녁 안에 말해달라고.
대기자가 있는데 스킵해놓고 연락한거라고.
방사능이니 지진이니 요런건 안 무서운데,
(뭐 이러나 저러나 일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요.)
너무 갑작스럽네요;;
가고 싶긴 한데.
안들었음 생각도 안했을텐데 들으니 고민되네요.
저같으면 ..그냥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