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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주야간 2/9 주간 후기 입니다.
눈
눈은 토일 양일간 계속 내렸습니다.
바람 없고 잘 뭉치지 않는 건설이였습니다.
도로
자차로 다녀왔는데 토욜 오전 일욜 오후에 나올 때 도로에 눈 쌓인거나 결빙구간은 전혀 없었습니다.
과장하면 도로는 그냥 소금밭입니다.
설질
사실 설질만큼 주관적인게 있을까요..
알음알음 아는 분들은 모두 모글밭이라고 못 타겠다고 했습니다.
슬롭을 썰어버리는 카빙위주의 보더에게는 내린 눈 때문에 푹신푹신한 슬롭이며 자연모글이 맘에 들지 않았을거 같아요
전 카빙을 못하는 관계로...
펜스 옆에 딱 붙어서 푹신한 눈더미에서 슬라이딩.......뒷발차기로 엄청 만족하며 탔습니다.
슬롭
사실 슬롭을 토일 빅토리아랑 헤라3, 아폴로1만 타서 ..그것도 펜스 옆에서만 타서
잘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비압설 슬로프 느낌이 강했습니다.
간혹 번들번들하게 아이스가 드러난 부분도 있었으나 문제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리프트대기
거의 매주말마다 가고 있는데 평소 주말 보다 약간 한산했습니다.
눈 온다고 미리 예보되서 그런지 밸리 주차장에 아침 늦게 가도 자리가 곳곳에 있었어요
토욜 야간은 사람 좀 있었으나 뭐 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번 그러하듯 20:30분 이후론 사람 쭉 빠졌습니다.
기타
빅톨3번이 일욜 정설은 했으나 오픈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설 한 걸로 봐서 다시 오픈할 예정인가 봅니다.
토욜 제우스쪽 모글 닫았다가 일욜 다시 열었습니다. 가본다는게 깜빡하고 못 들어가봤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출격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